의사 눈에는 거북목 현상만 눈에 띄고, 업자는 괜히 마감 처리가 잘 되었는지 만지며, 목도리 사장은 올 겨울은 어떤 브랜드를 주로 두르는지 체크한다.

사람들은 이처럼 세상을 각자 다르게 이해한다. 동일 공간을 너무나 다양한 인종과 너무나 다른 세상으로 채우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저작권자 © e붓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