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사가 30일 아주대병원에 사찰음식 도시락 250개를 증정했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경기도 수원사가 30일 아주대병원에 사찰음식 도시락 250개를 증정했다. (사진=한국불교문화사업단 제공)

경기도 수원사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격려하기 위해 30일 아주대학교병원에 사찰음식 도시락 250개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지역 사찰과 함께하는 ‘사회공헌 찾아가는 사찰음식’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오는 8월 6일에는 팔달노인복지관에 사찰음식 도시락 150개를 전달할 계획이다.

수원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더 많은 이들에게 사찰음식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으로 불교와 사찰음식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사업단의 이번 사업에는 서울 진관사와 수원 봉녕사, 수원사, 평택 수도사, 구례 화엄사 총 5개 사찰이 참여하며, 오는 10월까지 인근 병원, 보건소, 복지관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해 코로나19 어려움 극복 및 사찰음식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에 기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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