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사단법인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제공)
홍법사에 위치한 행복드림센터가 3일 한국미혼모가족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사단법인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 제공)

사단법인 국민행복실천 운동본부(이사장 정각 스님) 산하단체인 행복드림센터(센터장 심산 스님)는 지난 3일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대표 김도경)와 영유아 유기예방 및 미혼부모 지원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원으로 행복드림센터가 새롭게 개소하고 난 후 첫 번째 행보이며,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육아정책연구원과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참석해 관련 문제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센터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존의 영유아 유기예방 사업과 더불어 미혼부모 생계지원과 긴급일시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미혼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본부는 영유아와 미혼부모 행복권 보장과 중장기적으로 지역사회의 인구감소 문제, 육아정책 개선 등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센터장 심산 스님은 “행복드림센터가 미혼부모의 안전한 출산과 양육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업무협약은 미혼부모가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적 인식 개선과 다양한 현안문제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의미를 둔다”고 전했다.

한편, (사)한국미혼모가족협회는 미혼모 회원 2700여 명으로 구성된 전국 단위의 단체로 미혼모 가족의 위기 지원과 인식개선, 권익향상 등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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