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불정사가 15일 경자년 윤달 생전예수재를 회향하며 장전2동 행복복지센터에 백미 1000kg를 전달했다.
부산 천불정사가 15일 경자년 윤달 생전예수재를 회향하며 장전2동 행복복지센터에 백미 1000kg를 전달했다.

천불정사가 자비의 백미 나눔으로 경자년 생전예수재를 회향했다.

부산 천불정사(주지 고담 스님)는 15일 불기 2564년 유주무주 49재 기도 및 경자년 윤달 생전예수재를 회향하며 장전2동 행복복지센터에 백미 1000kg을 전달했다.

주지 고담 스님은 “신도들의 정성이 가득 담긴 백미가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전달돼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미경 장전2동 동장은 “오늘 전달해주신 백미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고담 스님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행복복지센터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에게 회향될 계획이다.

한편, 천불정사는 매해 정초기도, 신중기도 등을 통해 십시일반 모인 백미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휘한 기숙사 ‘고담정’ 운영, 장학금 전달, 지역 어르신 초청 점심 대중공양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자비행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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