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18일 동국대 윤성이 총장을 찾아 코로나19 극복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정각원은 2009년부터 매해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공양금 중 5000만원을 불교청년지도자 장학금으로 지급해 왔으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교직원 및 불자들이 보시한 연등공양금 일부를 회향했다.

정각원장 묘주 스님은 “코로나19로 우리사회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있는데, 이 장학금이 어려움을 겪는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윤성이 총장은 “동국가족 모두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정각원의 기부 참여는 학교 운영에 큰 힘이 된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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