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전문 교육관 ‘향적세계’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5월 재개강한다.
사찰음식 전문 교육관 ‘향적세계’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5월 재개강한다.

제철 채소를 활용한 건강한 먹거리인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전문 교육관 ‘향적세계’와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이 코로나19로 문을 닫은 지 두 달 만에 재개강한다.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전문 교육기관 향적세계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초급, 중급, 고급 과정과 스님을 위한 승가 중급 과정을 모집한다.

모든 강좌는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이 강의하며, 5월 중순부터 8월까지 주 1회 3시간씩 총 12주간 수업이 진행된다. 접수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 마감이다.

일반인 초급 강좌는 매주 수요일 및 금요일 오후, 오전반으로 나뉘며, 중급 강좌는 매주 목요일 오전, 오후반, 고급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전반이 개설된다. 승가 중급 강좌는 매주 월요일 오후반으로 운영된다. (문의 02-2655-2776)

사찰음식 월별 강좌와 일일 강좌를 운영하는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은 5월 6일부터 다시 문을 연다. 

강좌는 사찰음식 전문가 스님들이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에 월별 정기 강좌를 운영하며,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일일 강좌를 선보인다. 토요일 오전에는 외국인을 위한 영어 강좌도 진행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강좌 당 수강 전원을 기존 24명(4인 1조)에서 12명(2인 1조)으로 축소해 운영되며, 신청은 사찰음식 홈페이지(http://koreatemplefood.com)에서 예약하면 된다.(문의 02-733-4650)

문화사업단장 원경 스님은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되는 사찰음식이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며 “갈수록 많아지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5월 재개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1700년 한국불교의 역사를 간직해 온 사찰음식으로 더욱 건강한 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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