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7주년을 맞은 김해 바라밀선원이 18일 아미타·약사여래불을 새롭게 조성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개원 7주년을 맞은 김해 바라밀선원이 18일 아미타·약사여래불을 새롭게 조성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개원 7주년을 맞은 김해 바라밀선원(주지 인해 스님)은 18일 석가모니부처님의 좌우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새롭게 조성하고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날 점안식은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 스님의 집전으로 전통방식으로 거행됐다.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은 “이 점안법회는 새로운 부처님을 모시면서 부처님의 3가지 덕, 은덕과 지덕, 단덕을 우리가 받는 것”이라며 “부처님을 공경하고 여법하게 모시는 일은 가정과 사회까지 복을 받게 하는 공덕”이라고 설했다.

김해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
김해 바라밀선원 주지 인해 스님

주지 인해 스님은 “불자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며 “이제 10월부터 증축 불사가 이어지면 내년 이맘때에는 불단이 훨씬 넓어지고, 천정이 1m 이상 높아지는 그런 법당에서 부처님을 모실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불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바라밀선원은 앞서 새로운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 조성을 위해 천일관음기도 및 백만배 기도, 21일 신중 약찬게 독송 등 정진을 이어왔으며, 불사 기간 써내려간 250여 권의 금강경 사경을 불상 안에 봉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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