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법인인 위드아시아가 운영하는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춘성)이 8월 11일 말복을 맞이해 지역 내 저소득 독거 노인 및 거동불편 어르신 총 500여 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했다.

 

용호복지관은 지난 초복, 중복, 말복을 모두 합쳐 이번 여름에만 지역 어르신들에게 1500인분의 삼계탕을 대접했다.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87세의 한 어르신은 "이 더운 날 용호복지관에서 초복·중복·말복 세 번이나 삼계탕을 먹여주니 몸도 건강해지고 여름철 더위도 싹 날아갔다."며 "다들 고생해줘서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위드아시아 이사장인 지원스님은 “무더위로 인해 건강이 염려되어 삼계탕을 대접했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호복지관 측은 삼복 삼계탕 후원에 도움을 준 공덕원과 죽림선원, 문수사 등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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