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 스님)은 사찰의 사회공헌활동 현황 파악을 통해 불교의 대 사회적 역량을 결집하고자 ‘사찰 중심의 지역사회 공헌활동 현황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이재민을 구휼하는 등 중생구제에 앞장서온 사찰의 활동은 그동안 불교의 당연한 수행과 신행 과정으로 여겨져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으로 인식되지 못했다.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은 복지재단은 지역사회를 위한 사찰의 다양한 활동 현황을 조사해 불교의 사회적 역할 수행을 알리고 지역사회와 사찰이 함께 발전하기 위한 방향을 모색하고자 기획연구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복지재단은 지역주민 대상 무료 공양 및 후원금‧품 지원, 봉사활동, 상‧장례 지원, 문화행사 등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사찰에서 추진하고 있는 활동 현황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지를 지난 3월 전국 사찰에 배포하며 “불교의 역량 결집을 위한 기본 자료 수집에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문지를 받지 못했거나, 추가로 필요한 사찰은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홈페이지(www.jabinanum.or.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각 사찰에서는 작성한 설문지를 동봉된 봉투를 사용해 별도의 우편요금 부담 없이 4월 말까지 복지재단으로 우편 회신하거나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다. (문의 02-6334-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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