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는 4일 야부당 초우 대종사 열반 2주기 추모다례재 및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통도사는 4일 야부당 초우 대종사 열반 2주기 추모다례재 및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헌다를 하는 영축총림 방장 성파 대종사
헌다를 하는 영축총림 방장 성파 대종사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오늘(4일) 야부당 초우 대종사의 열반 2주기를 맞아 설법전 및 부도전에서 추모다례재와 부도탑 제막식을 봉행했다.

추모다례재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대종사, 주지 현문 스님, 문도대표 재원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만 참석한 가운데 추모입정과 헌다, 파산게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문도대표 재원 스님
문도대표 재원 스님

추모다례재가 끝나고 스님들은 역대 조사스님들의 사리를 모신 부도전으로 자리를 옮겨 초우 대종사의 부도탑 제막식을 거행했다.

문도대표 재원 스님은 “코로나19로 전국이 어려운 시기에도 큰스님의 추모다례와 부도탑 제막식에 참석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어려움을 타개할 수 있도록 통도사 대중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야부당 초우 대종사는 1947년 15살이 되던 해 해인사 동운 스님을 은사로 출가했으며, 1947년 10월 15일 해인사에서 효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8년 3월 15일 범어사에서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통도사 주지, 총무원 재무부장 감찰위원, 중앙총회 부회장, 제19대 총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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