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라는 내 '과거', 나라는 '지금', 내' 미래'로서 부모를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동시에 느낄 수 있다는 건 정말이지 놀라운 경험이다. 내 아들을 쳐다보다가 문득 내 어깨 너머 역시 그렇게 나를 보셨을 내 부모의 시선을 느끼게 되었다.

아주 조금씩 철이 든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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