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원행스님)이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앞두고 불교사회복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발굴·포상하는 불교사회복지유공자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복지재단은 “많은 분들이 복지현장에서 노력하고 있기에 우리 사회가 보다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꾸준한 활동으로 불교사회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마음을 모아 정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불교사회복지법인과 시설, 단체, 사찰 등으로부터 추천받은 이들을 대상으로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시설운영과 후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유공자를 선정했다. 

유공자는 총 23명으로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표창에는 교계 최초로 아동보호전문기관 및 학대아동 그룹홈을 운영하는 등 불교복지시설 운영에 앞장서온 법현스님과 노숙인들의 자활 지원 및 인식제고를 통해 노숙인복지발전에 기여한 이동길 센터장, 16년 동안 자원봉사활동으로 치매어르신, 재소자 등 다양한 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박대희 봉사자, 자비보살행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는 한편 꾸준하게 장애인복지시설 운영을 지원하고 있는 청계사 등 23명의 개인 및 단체가 선정되었다.

노인복지관 운영 및 독거노인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해 고령화 시대 노인복지 증진에 기여한 화평스님(광진노인종합복지관 관장)에게 국회의장공로장이 수여되며, 장애인인권보장과 자립지원 등 장애인복지 분야에 활발한 활동을 해온 동준스님 외 2명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이, 약 20년간 건강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해온 김정애 원장 외 2명에게 여성가족부장관표창이 수여된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에 10여년동안 조계종염불자원봉사단 지도법사로 활동하며 교계 상·장례 염불자원봉사 활동의 발전에 기여한 도영스님과 무관스님이 선정되어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유공자들에게는 오는 12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지하2층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개최하는 ‘제21회 전국불교사회복지대회‘를 통해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표창(명), 보건복지부·문화체육관광부·여성가족부 장관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 아래는 수상자 명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