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푸른 잔디와 창공을 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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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푸른 잔디와 창공을 가르다!
  • 최은영 기자
  • 승인 2019.11.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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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 한마당
제5회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
제5회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한마당.

축구공이 푸른 가을 하늘을 가르며 날아갔다. 공의 목적지는 골문이지만 공의 향방과 상관없이 관객들의 박수와 환호가 이어졌다. 

어제 홍법사에서 스님과 재가자들이 축구로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한 가을축구한마당에는 안국선원, 홍법사, 미타선원, 원오사를 비롯해  부경대불교동문회, 대한불교청년회 부산지구 등의 재가단체에서 출전했다.

또 조계종부산연합회와 부산불교방송, 양산시여성축구단이 친선경기에 출전하며 더욱 다채로운 경기를 선보였다.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을 비롯한 내빈 스님들의 시축.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을 비롯한 내빈 스님들의 시축.

이번 대회를 주관한 축구사랑 회장 하림 스님은 “가을축구한마당은 운동장에서 공을 주고받으며 서로 돌보고 소통하는시간이 될 것”이라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축구사랑 회장 하림스님의 인사말씀.
축구사랑 회장 하림스님의 인사말씀.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의 대회사.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스님의 대회사.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홍법사 주지 심산스님.

또 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동그란 공을 갖고 있으면 마음도 한 마음이 되는 것 같다”며 “축구한마당이 불자들의 만남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
페어플레이를 다짐하는 선수단.

대회는 1부 예선전과 2부 친선경기 및 순위 결정전으로 진행됐다. 예선전은 금정중학교와 홍법사 잔디구장 두 곳에서 치러졌다. 특히 2부에서는 이벤트 게임으로 스님과 불자, 그리고 어린이들이 함께 하는 축구경기가 이어졌다. 가족단위로 경기장을 찾은 아이들이 천진한 모습으로 운동장을 누비며 대회의 활기를 더했다. 

우승팀 안국선원.
우승팀 안국선원.

이벤트 경기가 끝나고 마지막 순위결정전까지 운동장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최종 우승은 안국선원에 돌아갔다. 끝까지 최선을 다한 홍법사는 준우승으로 마무리 지었다. 

한편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가을축구대회는 2015년 10월에 열린 스님과 불자가 함께하는 범어사배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불자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스포츠포교의 일환으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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