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쌍계총림 쌍계사가 많은 대중의 환희로움 속에 석가모니 대불 점안식과 해탈교 준공식을 거행했다.

문화예술관 옆에 조성된 석가모니대불.
문화예술관 옆에 조성된 석가모니대불.

지난 10월 16일 거행된 점안식에는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를 증명 법주로 모시고 쌍계사 회주 영담스님, 주지 원정스님을 비롯해 50여 분의 스님과 30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했다.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는 증명 법어에서 “대불을 모시고 나니 쌍계사 계곡이 더욱 아름다워 보인다.”며 “특히 다리 이름을 ‘해탈교’라 지었는데, 다리를 건널 때마다 속세로부터 해탈하여 부처의 세계로 들어간다는 마음을 지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로패를 받는 김덕성화 불자.

대불은 석재로 조성되었으며 높이 10m에 원만한 상호를 갖추었으며 쌍계사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서 있다. 이번 대불과 해탈교 불사는 농심의 신춘호, 김덕성화 불자와 부산 혜원정사 원허 스님의 희사로 조성됐다.

이날 해탈교 준공식도 함께 거행됐다.
이날 해탈교 준공식도 함께 거행됐다.

한편 이날 대웅전 삼장보살도, 금당 영산회상도 등 경내 10여 점의 탱화 조성을 완수하며 쌍계사 도량이 보다 여법해진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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