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원범 스님)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초읍 어린이대공원에서 ‘제11회 생명나눔 명상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생명나눔 걷기대회’는 부산시민들에게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투병생활로 지친 환우와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걷기대회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출발해 초읍 어린이대공원 내 약 3km를 걷는 코스로 진행되며, 특히 올해는 미타선원 행복명상센터 원장 하림 스님을 모시고 ‘명상’을 주제로 걷기대회가 진행된다.
대회 시작 전 환우들에게 휠체어를 전달하고 코스 도중 경품권 접수해 대회가 끝난 후 축하공연과 함께 경품추천이 이어진다. 이밖에도 체험부스로 장기기증 및 자살예방(OX퀴즈) △홍보부스 △토피어리 만들기 △풍선아트 △바람개비 만들기 등이 마련돼 오전 11시 30분부터 이용 가능하다.
참여대상은 환우와 가족, 부산시민, 기증&후원회원 등이며, 현장접수는 당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접수자 선착순 1000명에 한해서는 에코백과 구급함 기념품도 증정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이는 환자 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