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 영축학원 부산 해동고등학교는 지난 11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학교법인 영축학원 부산 해동고등학교는 지난 11일 통도사 설법전에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학교법인 영축학원 부산 해동고등학교(교장 이상용)는 지난 11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 설법전에서 통도사 율원장 덕문 스님을 전계사로 수계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수계식은 △삼귀의 △반야심경 봉독 △거향찬 △청성 △청사 △개도 △참회 △연비 △귀의 △선계상 △발원 △계첩 수여 △법문 △회향 등의 순서로 봉행됐으며, 해동고등학교 학생 111명과 교사 8명, 총 119명이 오계를 수지하고 부처님의 제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전계사 덕문 스님은 “역사와 전통을 갖춘 현존하는 최고의 통도사 금강계단에서 계를 받는 여러분은 복이 많은 사람”이라며 “삼귀의계와 오계를 잘 지키고 실천하면 부처님의 가르침에 ᄄᆞ라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설했다.

법문에 앞서 계첩 수여식에서는 이수길 해동고 교감선생님이 선생님 대표로, 허성 학생이 학생 대표로 계첩을 수여했다.

한편, 불교종립학교 부산 해동고는 1932년 통도사 천보당 구하 스님이 입정상업학교를 개교한 이래 현재까지 3만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인재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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