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사(주지 원각 스님)는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고성 지역 사찰 관련 자료 연구’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 세미나는 옥천사, 연화산, 의상(義湘), 지엄(智儼), 명부전, 옥천사 자방루, 옥천사 반종, 어람지, 불교문헌 등을 주제어로 고성 지역의 인쇄‧출판문화와 옥천사에서 간행된 책판 및 서류지를 조사‧연구하고 옥천사 소장 문헌에 관한 토론을 펼친다.

연구책임자는 남권희 경북대 문헌정보학과 교수이며, 이날 세미나는 옥천사 관계자를 비롯해 경북대학교 문헌정보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옥천사 성보박물관 소장 문헌(옥천사 성보박물관장 원명 스님) △옥천사의 역사(옥천사 주지 원각 스님)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옥천사는 “이번 학술 세미나를 통해 경남 고성지역의 인쇄출판 문화와 옥천사의 창건 및 역사, 간행자료, 그와 관련된 학문적 이해를 심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외부 전문가와 함께 고성 지역의 간행 인쇄·출판문화와 고성 옥천사의 경전 및 서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토론 과정을 통해 학술 연구 과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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