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문화진흥원, ‘효 문화축제’로 500년 가야문화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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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문화진흥원, ‘효 문화축제’로 500년 가야문화 재조명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10.13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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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가야 효 문화축제’ 개최
10월 12~13일, 김해 수릉원 일대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송산 스님)은 12일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제3회 가야 효 문화축제’의 개막식을 봉행했다.

유서 깊은 가야왕도 김해에서 ‘가야 효 문화축제’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사단법인 가야문화진흥원(이사장 송산 스님)은 12일 김해 수릉원 일대에서 김해 시민들과 함께 ‘제3회 가야 효 문화축제’의 개막식을 봉행했다.

가야문화진흥원에서는 2000년 전 500년 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고 가야사에 담긴 효(孝)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2017년 9월 ‘제1회 가야 효 문화축제’를 개최한 이후 해마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 부이사장 해공 스님, 이웃을생각하는모임 회장 혜진 스님, 허성곤 김해시장을 비롯한 시민 3000여 명이 참석했다.

화려한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가야문화진흥원 부이사장 해공 스님의 힘찬 개회사로 본격적인 개막식을 올렸으며, 이후 내빈소개, 인사말, 축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송산 스님
허성곤 김해시장
허성곤 김해시장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김해는 짧지만 화려한 문명을 꽃피운 가야의 발상지이자 신라에 앞서 최초의 불교국가이기도 하다”며 “가야 효 문화축제로 어르신들을 위한 뜻깊은 자리를 여는 것은 가야 문명의 정신을 받드는 의미를 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세대들에게도 살아있는 과거의 역사인 어르신들을 모시며 그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이사장 송산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가야문화진흥원은 가야 역사 문화를 바로 세우는 지렛대가 되고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제 현 시대적 배경이 2000여 년 전 500년의 세월을 고스란히 머금고 있던 가야의 역사 문화를 재조명해야 되는 시점임을 자각하고 우리 모두가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허성곤 김해시장은 “김해는 선진 철기문화를 꽃피우고 해상왕국으로 융성했던 2000년 가야왕국의 전통과 얼을 이은 곳”이라며 “올해로 3회째를 이어오는 가야 효 문화축제는 각종 문화공연을 통해 가야의 효 정신과 가야문화를 선양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가수 김재경
가수 김재경
가수 김연자
가수 김연자

개막식이 끝난 후 이어지는 축하공연에서는 가수 김재경 씨가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를 선물했다. 이후 특별공연으로 ‘김연자 孝 콘서트’가 마련되며 김해 시민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법석이 펼쳐졌다. 시민들은 모두 함께 무대 앞으로 나와 춤을 추며 공연을 즐겼다.

가야 효 문화축제는 13일까지 이어진다. 13일에는 ‘가야청소년 국악·민속무용 경연대회’와 ‘가야문화권 청소년 백일장 대회’가 개최되며, 낮 12시에는 만발공양을 통해 김해지역 어르신 1000여 명을 모시고 점심을 무료로 대접한다. 이어 ‘효 콘서트’와 ‘가야 극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되며, 오후 4시 30분에는 가야문화진흥원 회원 사찰 스님, 불자 및 김해 시민들과 함께 금강경을 독송하며 모든 행사를 회향한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수릉원 일대에서는 단주 만들기, 전통차 및 꽃차 시음,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 매듭팔찌 체험, 사진 전시, 캐리커처, 엽서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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