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8대 교육원장으로 선출된 진우 스님이 공식 업무 첫날 진제 종정예하를 예방했다.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23일 교육부장 진광 스님, 교육국장 원용 스님과 함께 부산 해운정사를 찾았으며, 진제 종정예하는 백년대계의 계획을 잘 세워 내실을 기한 교육으로 부처님 법을 온 세계에 알려줄 것을 당부했다.
진제 종정예하는 “최고의 진리를 가진 부처님 법을 온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는 인재양성이 제일 근본이 돼야 한다”며 “승가교육의 내실을 기하는데 있어서 교구본사 주지, 종회의원, 종무원, 수좌 스님 등 모든 구성원들이 힘을 모아 부처님의 진리를 충실히 실행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교육원장 진우 스님은 “교육환경을 정돈해서 내실을 다져야 될 것 같다”며 “새로운 승가교육의 재도약을 위해 꼭 한번 종정예하께서 화합의 교시를 내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진우 스님은 총무원장 원행 스님의 추천을 받아 지난 19일 개원한 제216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교육원장에 선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