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노인복지관(관장 박성일)은 10일 오전 10시 관내에서 ‘추석맞이 홀로어르신 제사상 나누기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
다사랑노인복지관(관장 박성일)은 10일 오전 10시 ‘추석맞이 홀로어르신 제사상 나누기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
차례상 키트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차례상 키트를 전달하고 있는 모습

다사랑노인복지관(관장 박성일)은 10일 오전 10시 ‘추석맞이 홀로어르신 제사상 나누기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

‘홀로어르신 제사상 나누기 사업’은 부산지역 어르신 중 홀로 명절을 보내는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사상을 차리지 못하는 어르신들께 의미 있는 명절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업은 은성의료재단 산하 6개 좋은요양병원 임직원들이 조성한 기금으로 진행하게 됐다.

은성의료재단 산하 6개 좋은요양병원은 1000만 원의 후원금으로 부산지역 10개 구의 거동불편 독거어르신 100명에게 각 10만 원 상당의 제수용품과 음식(제사상)을 지원했다.

자녀도 없이 50여년을 홀로 살아온 이OO(83세) 어르신은 “앞으로 얼마나 살지는 모르겠지만 이번 추석에라도 제대로 된 제사상으로 부모님을 뵐 수 있겠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다사랑노인복지관은 “명절이면 보통 독거어르신들에게 명절 선물을 지원하는데, 이렇게 명절에 직접 제사를 지낼 수 있도록 차례상과 관련한 전반의 물품을 지원하는 사례는 없는 실정”이라며 “가족의 정이 그리운 명절에 독거어르신들께 제사는 남다른 의미로 이번 사업은 지역사회의 따스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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