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교구본사 금산사는 8월 29일 김제시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금산사 템플스테이 50%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김제시)
제17교구본사 금산사는 8월 29일 김제시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금산사 템플스테이 50%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김제시)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성우 스님)는 8월 29일 김제시(시장 박준배)와 김제시민을 대상으로 금산사 템플스테이 50%할인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산사는 김제시와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으로 김제시민의 금산사 템플스테이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이번 업무협약식을 진행하게 됐다.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매일 운영되는 휴식형과 주말에 운영되는 주말 체험형으로 나뉘며, 1일차 오후 3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진행된다.

템플스테이는 성인기준 휴식형 5만 원, 주말 체험형 6만 원으로 운영되지만, 이번 업무협약으로 김제 시민은 50% 할인된 요금으로 체험할 수 있다.

금산사 주지 성우 스님은 “김제 시민을 위해 금산사의 템플스테이 시설을 개방하게 돼 기쁘다”며 “김제 시민들의 정신수양과 힐링, 전통문화 선양에 기여하고자 뜻을 세웠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김제시는 “김제에 유일하게 존재하는 국보 62호 금산사 미륵전에서 이뤄지는 금산사 템플스테이는 단순 종교적 차원을 넘어 과거로부터 내려오는 선조들의 지혜와 생각을 엿볼 수 있는 기회”라며 “김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할인으로 더욱 많은 시민에게 문화향유의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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