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계총림, 자비방생 대법회로 ‘생명존중’ 가치 일깨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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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계총림, 자비방생 대법회로 ‘생명존중’ 가치 일깨워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08.17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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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당항포 앞바다에 치어 1만 마리 방생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 본·말사(암)연합회가 오늘(17일) 고성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제29회 자비방생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 본·말사(암)연합회가 오늘(17일) 고성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제29회 자비방생 대법회’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쌍계총림 쌍계사 본·말사(암)연합회가 오늘(17일) 세계평화와 남북통일, 민족화합을 기원하며 고성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제29회 자비방생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쌍계총림 고산문도회 회주 영담 스님,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 제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 회장 이암 스님 등 제13교구 본·말사 스님 및 신도를 비롯해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백두현 고성군수 등 내빈 약 2000여 명이 동참해 생명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쌍계사 고산문도회 회주 영담 스님
쌍계사 고산문도회 회주 영담 스님

쌍계총림 방장 고산 대종사는 고산문도회 회주 영담 스님이 대독한 법문을 통해 “강물이 말라 남음이 없을지언정 법회는 상속하여 다함이 없으리라. 섬진강물에 고기가 한 마리만 있어도 이 방생은 계속하여 행하리라. 또 찬탄하고 첨례하는 모든 중생이 다 제도되어 정각을 이룸이요. 멀고 가까이서 동참한 대중이 한사람도 빠짐없이 다 해탈 하도다.”라고 설했다.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
쌍계사 주지 원정 스님

주지 원정 스님은 “29년 전 고산 스님께서 자비방생 대법회를 시작하신 이래 한해도 거르지 않고 해마다 행사를 시행해오고 있다”며 “우리가 방생의식을 통해 방생의 진정한 뜻을 이해하고 생각할 때 남북통일과 세계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사를 전했다. 

제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 회장 이암 스님
제13교구 본·말사(암)연합회 회장 이암 스님

이암 스님은 대회사에서 “3귀의계와 오계의 핵심 계목인 불살생계는 그 대상인 인간뿐만 아니라 뭇 생명까지, 더 나아가 무생명의 자연물까지도 훼손치 말라는 것”이라며 “년년히 봉행하는 연합 방생대법회도 결국은 생명존중의 불살생계를 적극 실천하는 지계행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법회가 끝난 후 참석한 승·재가내빈 및 신도들은 당항포 앞바다에 치어 1만 마리를 방생하며 법회를 원만 회향했다. 

한편, 쌍계사 본·말사(암)연합회는 이날 행사를 통해 고성군 불우이웃돕기 자비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거제 총명사 주지 호석 스님에게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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