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범해 스님)가 종단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19일 216차 임시회를 소집한다.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단을 비롯한 상임분과위원장은 지난 1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차 연석회의를 열고 제216회 중앙종회 임시회 9월 15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회기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중앙종회는 오는 9월 12일까지 안건을 접수받고 9월 14일까지 종책질의를 마감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회기에서 이월됐던 교구특별분담사찰지정법 종헌개정안과 그에 따른 종법개정안이 다뤄지며, 최근 종헌종법 특위가 추진하고 있는 사찰법, 선거법, 산중총회법, 승려법 개정안도 상정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무보고와 종책질의, 등 각 위원회 활동 보고와 종정감사특별위원회 구성, 재심호계원·법규위원 선출, 학교법인 동국대 감사 후보자 복수 추천 동의 안건 등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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