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관 회장은 오늘(5일) 오후 5시 부산동구(구청장 최형욱)를 방문해 306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300대를 전달했다.

박수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이 폭염으로 힘들어하는 이웃들을 위해 자비행을 실천했다.

박수관 회장은 오늘(5일) 오후 5시 부산동구(구청장 최형욱)를 방문해 3060만 원 상당의 사랑의 선풍기 300대를 전달했다.

이번에 기증된 선풍기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무더운 여름을 지내고 있는 부산동구 관내 독거노인, 아동 및 장애인 가정, 경로당 등 저소득 주민들에게 보급된다.

박수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좌) / 최형욱 동구청장(우)
박수관 맑고 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좌) / 최형욱 동구청장(우)

박수관 회장은 “창문하나 제대로 없는 좁은 공간에서 선풍기도 없이 부채로 힘겹게 무더위와 싸우고 있을 어르신분들의 건강이 염려돼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어르신들과 이웃들이 이를 통해 조금이라도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형욱 동구청장은 “동구 내 곳곳에 무더위 쉼터를 설치하는 등 주민들이 여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며 “오늘과 같이 박수관 회장님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어르신들이 더욱 행복한 부산동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박수관 회장은 지난해에도 부산진구지역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을 위해 사랑의 선풍기 200대를 기증한 바 있으며, 이밖에도 장학금 지원 사업,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기부와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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