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스님들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에서 강의를 듣고 있는 스님들

건강하고 맛있는 사찰음식을 체계적으로 배워볼 수 있는 기회가 열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이 운영하는 사찰음식 교육관 향적세계가 ‘2019년 3차 사찰음식 정규강좌 수강생을 오는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찰음식 정규강좌는 사찰음식의 정의와 만드는 방법, 계절별 사찰음식과 인문학으로 본 사찰음식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단순한 강의 및 실습이 아닌 사찰음식의 역사와 가치까지 전반적으로 아우를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좌는 스님들이 수강할 수 있는 승가 고급과정과 초급·중급·고급과정 2개씩 개강하며, 내달 13일부터 11월 21일까지 12주간 총 12번 진행된다. 과정을 모두 수료하는 수강생에게는 ‘사찰음식 전문조리사 응시 자격’도 부여된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대한불교조계종 신도증 소지자(2019년 교무금 납부자) 및 스님은 수강료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향적세계로 전화(02-2655-2776) 접수하면 된다.

한편, 향적세계는 초급·중급·고급의 3단계 강좌로 사찰음식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사찰음식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기 위해 일반인 및 승가를 대상으로 사찰음식 전문과정을 교육해오고 있으며, 2011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약 1500명의 수강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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