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대표이사 경선 스님)가 위탁운영하는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대표이사 경선 스님)가 위탁운영하는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이 16일 개소식을 가지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재단법인 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대표이사 경선 스님)가 위탁운영하는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이 오늘(16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범어사 사회국장 환응 스님,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강성태 수영구청장, 유재중 국회의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 동아리 댄스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청소년의 건강한 여가활동 보장 및 문화복지 공간을 조성하고자 건립된 청소년문화의집은 부지면적 9913㎡, 연면적 996㎡에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의 규모로 건립됐으며, 다양한 청소년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진로교육지원센터, 방과후교실, 북카페 등의 시설로 구성돼 있다.

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 사회국장 환응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사회국장 환응 스님

범어사 사회국장 환응 스님이 대독한 축사에서 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 대표이사 경선 스님은 “범어청소년동네에서는 이번 운영을 통해 지난 20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지역사회에 사랑받는 수영구청소년문화의집이 될 수 있도록 법인의 운영지원을 집중하겠다”며 “나아가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질높은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과 차별화된 진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재개발 및 다양한 지원에도 노력을 다해 청소년 시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금정총림범어청소년동네는 부산의 대표 사찰 범어사가 부처님의 자비정신을 바탕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전문 법인으로 1999년 재단법인 설립이후 청소년 수련관,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쉼터 등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지역사회와 함께 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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