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맑고향기롭게(이사장 덕일 스님)가 내달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성북구 길상사 경내에서 ‘제3회 무소유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펼친다.

이번 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문예 창작 능력 향상을 위해 개최된다.

참가 부문은 운문과 산문으로 나뉘며 시제는 대회당일 공개된다. 준비물은 필기도구와 원고지 받침대, 돗자리, 물 등이며 대회용 원고지는 행사 당일 접수 확인 후 지급받을 수 있다.

심사는 도종환 시인(전 문체부 장관), 박형준 동국대 국어국문문창과 교수, 홍용희 경희사이버대 교수, 함명춘 시인이 주제의 적절성과 창작성, 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눠 심사한다.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맑고향기롭게 홈페이지(http://www.clean94.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clean94@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발표는 8월 21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되며, 시상식은 8월 25일 열릴 계획이다. 대회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2-741-46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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