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문화대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불교문화대축제 ‘범불교도대회 준비위원회 보고회’를 개최했다.
불교문화대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범불교도대회 준비위원회 보고회’를 개최했다.

불도 부산에서 부산불교의 중흥과 시민의 안녕을 발원하는 불교문화대축제 ‘범불교도대회’가 개최된다.

불교문화대축제조직위원회는 1일 오후 6시 부산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불교문화대축제 ‘범불교도대회 준비위원회 보고회’를 가지고 한국불교의 중흥을 위한 뜻을 모았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상임부회장 진광정사, 상임부회장 자관 스님, 고문 정각 스님, 사무총장 정산 스님을 비롯해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 장병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불교도대회’를 성공적인 개최로 이끌어나갈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산불교연합회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산시의 주최로 열리는 ‘범불교도대회’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과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회장을 조직위원장으로 △부산불교의 화합과 단결 △대외적 부산불교 위상 강화 △부산불교중흥을 위한 기반 구축 △자비실천의 장 제공을 통한 불교 이미지 제고 △시민의 안녕과 번영 기원 등을 목표로 한다.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세운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상임부회장 세운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신심을 같이 공유하고 불교문화대축제인 범불교도대회의 성취를 위해 오늘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자리에 오신 여러분들이 뜻과 행동을 하나로 모아 열정과 신념을 보여준다면 성공적인 행사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상임부회장 세운 스님은 “모습은 다르지만 뜻을 같이 한다는 것은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게는 한국불교가 새롭게 태어나는 불씨를 지피고, 크게는 10만 불자를 동원한다는 거대한 불을 지피는 것이라 생각한다면 모두 뜻을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은 “부산 불자들이 험난한 시대에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있는 국민들에게 힘과 용기가 되어 그들에게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불교가 발돋움하고 화합해 한국불교 중흥의 빛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하며 범불교도대회의 10만 불자 운집을 발원했다.

범불교도대회는 오는 10월 20일 오후 2시 부산시민공원 하야리아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육법공양 △스님등단 △진신사리 헌화공양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고불문 △공로패 전달 △개회선언 및 경과보고 △봉행사 △봉축사 △격려사 △축사 △대회사 △법어 △2019부산불교선언문낭독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내 유일의 친견가능한 치아 진신사리인 건봉사 진신사리를 이운해 불자들이 직접 친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한, 본 행사가 끝난 후에는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등 1만여 개를 날리고, 부산 불자가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이 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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