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대표 가족 나들이 행사인 ‘제4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이 지난 15일 삼정더파크 동물원 내에서 펼쳐졌다.
부산의 대표 가족 나들이 행사인 ‘제4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이 지난 15일 삼정더파크 동물원 내에서 펼쳐졌다.

부산의 대표 가족 나들이 행사인 ‘제4회 부산문예창작마당’이 지난 15일 삼정더파크 동물원 내에서 펼쳐졌다.

BBS부산불교방송과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공동주최하는 부산문예창작마당은 가족과 사랑을 나누고 지역 어린이, 청소년, 시민들의 창의력 계발을 위해 글짓기, 그리기, 사진촬영 부문으로 나눠 매해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 스님을 비롯해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참가자 등 4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여자중학교 ‘레드홀’과 학산여자중학교 ‘크라운’의 화려한 댄스 무대로 막을 올렸다.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 스님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 스님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

부산불교방송 사장 수불 스님은 대회사를 통해 “옛말에 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는데, 부산불교방송은 앞으로 국가와 사회에 이바지하는 참된 인재를 양성하는 인재불사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이번 부산문예창작마당에 참여한 아이들이 창의력 가득한 작품을 쓰고 그리며 가족들과 함께 화목한 마음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져 잊지 못할 멋진 추억을 마음속에 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준 부산시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에서도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중요한 덕목으로 가르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마음껏 발휘하길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올해 주제로는 ‘만남’이 제시됐다. 주제가 발표되자 아이들과 시민들은 준비물을 꺼내 글짓기와 그리기, 사진촬영을 시작하며 실력을 뽐냈다. 우수 작품에는 부산시장상, 부산시교육감상을 비롯한 다양한 시상이 이어지며, 결과는 오는 28일 부산불교방송 홈페이지에서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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