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내원사, 천성산서 산신재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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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내원사, 천성산서 산신재 봉행
  • 곽은영 기자
  • 승인 2019.06.12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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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존과 습지보호, 국태민안 기원
양산 내원사(주지 아용 스님)는 12일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산신재를 봉행했다.
양산 내원사(주지 아용 스님)는 12일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산신재를 봉행했다.

양산 내원사(주지 아용 스님)는 오늘(12일)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산신재를 봉행했다. 

올해 여섯 번째로 진행된 천성산 산신재는 내원사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환경보존을 위해 해마다 거행해오고 있다.

이날 산신재에는 주지 아용 스님을 비롯한 내원사 대중 스님들과 정영도 양산시 산림과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보존과 습지보호, 국태민안을 기원했다.

내원사 주지 아용 스님은 “내원사에서는 환경보존과 습지보호의 차원에서 산신재를 봉행하고 있으며, 양산시의 경제활성화와 시민들의 안녕에 대한 기도도 이어오고 있다”고 산신재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산신재를 마친 스님들은 직접 준비해온 공양을 나누며 이날 의식을 모두 마무리했다.

한편, 산신재가 봉행되는 천성산은 신라시대 고승 원효대사가 창건한 내원사 소유의 산지이나, 1974년부터 2014년까지 일부 지대가 군사시설로 사용되며 자연이 훼손된 상태로 방치됐다. 이후 내원사와 양산시는 군부대의 잔재를 철거하고 보행로 데크를 설치하는 등 산의 본 모습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 기울였다. 

천성산은 원효대사가 당나라에서 온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으로 교화해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이름지어졌으며, 희귀 꽃과 식물, 곤충들의 생태가 잘 보존돼 있는 화엄늪과 밀밭늪은 생태학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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