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 스님)은 오는 8월 열리는 ‘제3회 한국사찰음식 경연대회’에 대한 예선 접수를 1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진행한다. 

예선 서류 심사를 통해 7월 29일 본선 진출팀을 발표하고 본선 경연은 학인스님부와 일반부로 나눠 각각 8월 22일과 23일에 열린다. 

이번 경연 주제는 학인스님부문 '이야기가 있는 사찰음식', 일반부문 ‘다가가기 쉬운 맛있는 사찰음식’이다. 다양한 사람들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사찰음식 메뉴 3가지이며, 사찰음식의 원칙을 준수하는 식재료와 조리법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

본선에서는 90분 동안 사전에 준비해온 재료를 이용해 심사위원 시식용 1인분과 전시용 1인분의 음식을 준비해야 하며, 5분 내외의 메뉴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심사도 진행된다.

참가 자격은 고등학생 이상의 사찰음식에 관심 있는 전국 남녀노소 누구나(2인 1조) 가능하며, 접수는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와 조리법 각 1부를 이메일(templefood@templestay.com)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식은 8월 23일 오후 5시에 진행되며, 제출 서류 양식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사찰음식팀(02-2031-205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