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일 경내 설법전에서 90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백중지장기도 선지식 초청 회향법회를 봉행했다.범어사는 6월 6일부터 90일 동안 총 열네 분의 스님을 초청해 백중지장기도를 봉행했으며, 회향법석은 금정총림 범어사 지유 대선사의 법문으로 진행됐다. 이날 범어사에는 사부대중 3000여 명이 운집해 환희심을 더했다. 지유 대선사는 “기도를 하다보면 하루가 지났는지 이틀이 지났는지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시간가는 줄 모른다는 것은 온갖 복잡했던 생각에 묻혀있던 자기 마음이 기도에 일념으로 집중하다보
음력 7월 15일 우란분절, 백중을 맞아 전국 사찰에서는 오늘 백중 49일 기도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30일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를 모시고 계묘년 하안거 해제 법요식을 거행한 데 이어 백중 49일 기도 회향 법회를 봉행했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는 백중 회향 법문에서 “통도사 백중 기도는 거룩하고 신심이 증장되는 대불사”라며 “우리들 의 기도는 각자의 조상 천도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방세계에 위력 을 뻗쳐서 사회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일이 되는 것”이라고 당부했다.부산 혜원정사(주지 원허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9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 2567년 계묘년 하안거 해제 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범어사 하안거 해제 법요식에 동참한 스님과 신도 100여 명은 지유 대선사의 하안거 해제 법어를 들으며 3개월간의 용맹정진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유 대선사는 “마음을 놔두고 도를 찾아 헤매는 것은 물속에 물고기가 물을 찾아다니는 것과 같다”며 “각자의 알음알이가 머릿속에 가득 차 마음이 생각에 가려져 있기 때문에 실제로 우리가 구하고자 하는 도, 진리, 불법을 찾을 수 없는 것”이라고 설했다. 이어 “물이 움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전국 예비 문인 150여 명이 혜원정사에 모여 창작의 열기를 더했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26일 혜원정사에서 ‘제26회 혜원백일장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혜원백일장은 코로나19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2020년부터 3년 동안 공모전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현장에서 치러졌다.오전 10시부터 열린 백일장은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 심사위원장 성전 스님, 주석수 연제구청장, 이주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과 서울, 함안 등 전국 초‧중‧고등학생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 스님) 영축환경위원회가 올해 첫 회의를 열고 영남알프스 보존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영축환경위원회는 8월 23일 경내 접견실에서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 영축환경위원장 통도사 사회국장 도광 스님, 밀양 표충사 주지 진각 스님,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 등 각계 전문가 위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영축환경위원회 위촉장 수여 및 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은 호법국장 현범 스님, 최송현 부산대 교수 등 신규 위원에 위촉장을 전달하고 “오늘 참석하신 위원들은
"부처님! 저희 청년 불자들은 탐욕과 어리석음을 참회하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자비와 봉사행을 실천하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많은 청년들에게 전법하겠습니다."진주 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 연화(지도법사 담산 스님)는 19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에서 재창립 1주년 기념 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 포교국장 눌은 스님, 연화 지도법사 담산 스님, 김용진 지도교수, 문성국 대불련 동문회 경남지부장, 유정현 대불련 회장, 부산대, 대동대 불교학생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및 한글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가 17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 선문화교육관에서 열렸다.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범어사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를 주제로 개최됐다.과거 남과 북이 함께 불렀던 가요 ‘우정의 노래’로 오프닝 무대를 선보인 음악회는 동요와 가곡, 가요, 민요 등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노래 12곡을 준비해 시민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이번 음악회는 3.1운동의 역사적 장소 중 하나인 범어사에서 역사를
광복절을 앞두고 부산 마하사에서 일본군 위안부 희생자와 여성 독립운동가를 추모하는 법석이 펼쳐졌다.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12일 경내 대웅전 및 마당에서 2023아시아생명평화문예축전 ‘스무번째 일본군위안부 해원상생굿 및 여성독립군 신명천지한마당’을 개최했다. 본 행사는 1993년 일제강점기 억울하게 희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조국을 되찾고자 온몸을 던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도 함께 호명해 ‘2023 아시아생명평화문예축전’이라는 이름으로 ‘일본위안군 해원상생굿’과 ‘여성독립군 신명천
금정총림 범어사가 수능 백일 기도 입재를 맞아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9일 선문화관 2층 카페에서 '2023 수능 백일 기도 입재 수험생 학부모를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특강은 범어사 포교국장 눌은 스님이 '아이와 나를 위해 기도하는 법'을 주제로 진행했다.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눌은 스님은 스님이 입시를 준비하던 당시 겪었던 상황에 대해 진솔하게 이야기 하며 토크콘서트를 시작했다. 이어 스님은 학부모들에게 수능 백일 기도를 하기 전 마음가짐과 기도 중 마음가짐, 기도
부산 혜원정사가 관내 소외계층에 백미를 보시하며 무더위 연제구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와 사회복지법인 혜원은 4일 경내 명심전에서 ‘건강한 여름나기 연제구 이웃돕기성품 전달식’을 가지고 백미 3000kg을 연제구청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혜원정사 주지이며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과 주석수 연제구청장, 전현수 연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성호 거제종합사회복지관장, 이운철 연제구노인복지관장, 법인 및 구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혜원정사에서 기탁한 백미는 연산종합사회복지관, 거제종합사회복지관,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지난달 27일부터 8월 1일까지 수해 지역 대민지원에 나섰다. 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경북 예천과 전북 익산 수해 현장을 찾아 무더위 속에서도 수해 피해 복구를 위해 힘쓰고 있는 군 장병 500여 명에게 밥차를 이용해 중식을 지원했다.이번 수해지역 대민지원은 삼광사가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밥차 나눔봉사단 10여 명을 주축으로 천태종 복지재단 부산지부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과 서구노인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처와 압구정노인복지관, 마산회원노인복지관도 동참해 마음을 더했다.삼광사 주지
부산 만세운동의 중심지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가 광복절 제78주년을 기념하며 시민 음악회를 개최한다.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환응 스님)은 오는 10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비영리민간단체 음악풍경이 주최하고 부산시와 범어사가 후원하는 광복절 제78주년 기념 음악회 ‘노래여, 겨레의 노래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광복절을 맞아 1919년 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될 당시 부산 만세운동의 출발지였던 범어사에서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지역민의 자긍심과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음악회 프로그램은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청년세대와 ‘문화’를 키워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명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24일 콘서트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했다. 객석에는 부산대와 영산대, 대동대, 동국대 학생 100여 명이 함께했으며, 이 자리를 통해 진우 스님과 청년세대가 불교문화를 키워드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문화콘서트는 ‘문화와 예술로 한국불교의 미래를 논하다’를 주제로 열렸다. 무대에는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 이오상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24일 오전 10시, 문화콘서트에 앞서 부산 쿠무다 8층 하늘법당에서 300일차 108배 정진을 진행했다.진우 스님은 취임 후 매일 108배 수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날 108배 정진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 총무부장 호산 스님, 기획실장 성화 스님, 문화예술법인 쿠무다 이사장 주석 스님을 비롯해 쿠무다 신도들이 동참했다.스님은 108배 정진 후 “불교는 자비의 종교로 모든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목적이 있다”며 “부처님께서 설하신 많은 가르침 중에서 우리는 육바라밀 수행을 통해 탐진치 삼독심
영축총림 통도사 불교대학은 22일 설법전에서 ‘불교대학 전반기 주지 스님 특강’을 열고 통도사 주지 현덕 스님의 법문을 청해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지 현덕 스님은 본격적인 법문에 앞서 “불자님들께서 통도사 불교대학에서 한 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하시고 가슴 벅찬 마음으로 한 자리에 모이셨는데 오늘 이 자리는 강의라기보다는 편하게 안부도 여쭙고 불만도 듣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스님은 불교대학 불자들에게 “불교는 불자님들 각자 각자가, 스스로가 각성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며 “스스로의 성품을 깨닫고, 나의 본래
부산불교연합회가 2567부산연등축제에서 진행한 소원등 달기 수익금 전체를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해 회향했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21일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장애인 참 배움터’에서 ‘2567부산연등축제 자비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사무총장 범수 스님을 비롯한 집행부 스님 및 연합회 직원, 이중설 장애인 참 배움터 교장, 유재윤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1989년 부산 최초 성인장애인 야학으로 개관한 ‘장애인 참 배움터’는 성인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야학과 창업, 컴퓨터 교육 등 장애인
사회복지법인 불국토 산하 개금종합사회복지관(관장 류강렬)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복지인재원에서 주최하는 ‘2023년 디지털사회복지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현장 우수사례 발굴을 목적으로 열렸으며, 개금복지관은 KT와 함께 스마트폰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사회관계망 형성에 도움을 주는 ‘개금안테나’ 앱을 개발해 최우수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개금안테나 앱은 해마다 증가하는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앱을 LTE패드에 탑재해 시니어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취임 300일을 맞아 대학생‧청년 세대들과 불교 문화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진다. 문화예술사단법인 쿠무다(이사장 주석 스님)는 24일 오후 2시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대학생‧청년 불자 100여 명이 참여하며, 영화 ‘변호인’의 양우석 감독, 이오상 KNN 대표, 부구욱 영산대 총장이 게스트로 함께할 예정이다.총무원장 취임 300일을 맞은 진우 스님은 취임 당시부터 대학생과 청년 포교를 강조해왔다. 이에 스님의 원력을 담아 이
창원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13일 경내 카페 요천루 옆 부지에서 ‘성주사 템플스테이관 신축 기공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에는 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 부산 도솔사 주지 원응 스님, 부산불교교육대학장 범혜 스님 등 여러 스님들과 김이순 신도회장, 차경애 경남도지사 부인, 조명래 창원특례시 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 의회의장 등 지역 주요 내빈이 두루 동참했다.성주사 주지 법안 스님은 “천년고찰 성주사가 지닌 가치에 공감하며 템플관 건립을 위해 힘써 주신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국민들과 젊은이들이 이곳을 찾아 자기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15일 관내에서 ‘효도 삼계탕 DAY’를 개최하고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세대, 한부모가정 등 1000세대에 삼계탕을 나눴다.이날 행사에는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과 오은택 남구청장, 서은해 용호복지관장, 박재호, 박수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한탑에서 780만원을 복지관에 후원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배식 및 정리 봉사에도 참여했다.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이번 행사에서도 도움을 주신 류원기 한탑 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분들께 법인 대표이사로서 감사인사를 드린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