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과 영양군청(군수 오도창)이 26일 영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양군노인복지관 운영관리에 대한 위‧수탁 협약식을 진행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사무총장 성해 스님과 오동창 영양군수가 참석해 노인복지관 운영 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협약했으며,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 및 지역사회발전 등 전문적인 복지관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사무총장 성해 스님은 “현재 전국적으로 18곳의 노인복지시설 및 요양원을 운영하고 있다”며 “전문적 노인복지 실천과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영
용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서은해)은 지난 3월부터 운영해온 초등학교 돌봄교실 우리동네 자람터 ‘용호쑥쑥자람터’ 현판식을 지난 24일 개최했다.용호복지관은 지역 내 초등학생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부산시 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아 운영하게 됐으며, 이날 개소식에는 사회복지법인 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박재범 남구청장, 김광명 시의회교육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참석했다.문수복지재단 대표이사 지원 스님은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아이들의 돌봄이 절실하다”며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 가족복지라는 취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 부산지역 본부장에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민추본은 30일 원오사 대웅전에서 ‘민추본 부산지역본부장 이‧취임식’을 봉행하고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의 이임과 원오사 주지 정관 스님의 취임을 알렸다.이날 이‧취임식은 민추본 본부장 월우 스님과 사무총장 지상 스님, 홍순헌 해운대 구청장 등이 동참한 가운데, 본부장 월우 스님이 전 부산지역본부장 심산 스님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신임 본부장 정관 스님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지난 6년간 민추본 부산지역본부장 소임을 맡아온 심산 스님은 이임사를
금정총림포교사회가 28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봉행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이날 발대식은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신기열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부회장, 장병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반야심경 △경과보고 △임명장 수여 △회기전달 △격려금 전달 △회장 취임사 △내빈소개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금정총림포교사회는 2021년 2월 9일 준비위원장과 준비위원 8명을 결성했다. 이후 2월 17일부터 3월 11일까지 총 4번의 회의를 거쳐 금정총림포교사회 회칙(안)
지리산의 무쇠소, 고산 스님이 홀연히 떠나 꽃비 흩날리는 지리산 품에 안겼다. 벚꽃이 만개한 하동 쌍계사에서 3월 27일 쌍계총림 방장 고산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종단장으로 엄수됐다.오전 9시, 고산 스님의 법구가 쌍계사 방장실부터 금강계단을 거쳐 영결식이 엄수되는 도원암 앞으로 이운됐다. 명종 5타로 시작된 영결식은 △개식 △삼귀의 △영결 법요 △헌향 헌다 △행장 소개 △추도 입정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가수 조영남 추모가 △헌화 △문도 대표 인사말씀 △발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영결사에
‘달리는 법당, 거리의 포교사’ 부산 개인택시 반야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5일 연제구 정수사에서 창립 기념법회를 봉행했다.반야회는 택시 내 자비의 복전함을 설치하고 판매수익금 전액을 지역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회향하고 있다. 이날 법회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백미 200kg을 전달했으며, 부산불교방송 북항 신사옥 건립 후원금으로 100만원을 전달했다.반야회 지도법사 정수사 주지 원광 스님은 “지난 20년간 반야회가 불법 홍포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와 나눔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2002
쌍계총림 쌍계사 방장 고산 스님의 분향소에 스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산 스님의 분향소는 24일 오전 10시 쌍계사 팔영루에 마련됐다. 스님의 입적 이틀째와 사흘째인 24일과 25일에는 전국각지에서 스님들과 신도들의 추도 행렬이 이어졌으며,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전 중앙승가대 교수 정인 스님, 중앙종회의원 이암 스님, 부산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을 비롯한 상좌와 손상좌 스님들이 빈소에서 조문객을 맞으며 은사 스님의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24일 분향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 스님,
(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 현진 스님이 동국대에 장학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은 현진 스님과 윤성이 동국대 총장, 김애주 대외협력처장,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김동한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김정민 동문(경영 14)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4일 총장실에서 진행됐다.불교대학 승가학과 73학번인 현진 스님은 현재 (사)월드머시코리아 대표와 여의도포교원장 소임을 맡고 있다. (사)월드머시코리아는 외교부 등록 국제봉사기구로, 지난 2011년 설립된 이후 국내외 교육 환경개선 및 장학사업, 긴급 구호사업을 활발하게 펼쳐왔다.현진 스님의
은해사 조실 법타 스님이 지난 24일 동국대를 찾아 윤성이 총장에게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법타 스님은 동국대 인도철학과 67학번으로 동국대 정각원장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재무국장, 감사국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조계종 원로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 등의 소임을 맡고 있으며, 지난 2월 은해사 조실로 추대됐다.법타 스님은 “동국대는 나에게 영원한 마음의 고향”이라며 “모교의 선배이자 강단에 선 교수로 후학들의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자 장학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전했다. 이어 “사찰경영최고위원과정이 개설된
쌍계총림 방장 고산 혜원 대종사가 3월 23일 오전 8시46분 입적했다. 법랍 74세, 세수 88세.고산 스님의 분향소는 쌍계사 팔영루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종단장 5일장으로 진행된다. 영결식은 27일 토요일 오전 10시 쌍계사 도원암 앞에서 거행되며, 쌍계사 연화대에서 다비식이 엄수될 예정이다.고산 대종사는 1933년 경남 울주에서 태어나 1945년 해방되던 이듬해 입산해 1948년 동산 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 1956년 동산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이후 강원에서 삼장을 연구하다 고봉 선사로부터 선교일여도리를 배
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신축년 ‘흰 소의 해’를 맞아 천태종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을 대중에게 해설하는 ‘법화산림대법회’를 봉행한다.광명사는 지난 21일 오후 7시 30분 경내 지관전에서 주지 춘광 스님의 증명으로 ‘법화산림대법회’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 법화산림법회 강의는 금강대 불교학과 교수 광도 스님이 맡았으며, 매월 1, 3주 일요일 오후 9시에 진행된다.입재 법회에서 주지 춘광 스님은 “천태종의 소의경전인 ‘묘법연화경’은 부처님 팔만사천 경전 가운데 최상승의 경전”이라며 “석가모니 부처님께서 ‘법화경’을
부산 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이 올해도 부산대학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를 실천했다.천불정사 주지 고담 스님은 지난 19일 부산대학교(총장 차정인) 본관 5층 총장실에서 ‘부산대학교 발전기금 전달식’을 가지고 1250만원을 출연했다.천불정사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부산대 학생들을 위해 현물 포함 2억751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날 출연금 역시 부산대 행정고시 준비반인 ‘신목정’과 기술고시 준비반 ‘고담 기맥정’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한편, 천불정사는 지난 1월 27일 부산대학교 신목정과 고담 기맥정에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23일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공주 갑사 대웅전’,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의성 대곡사 범종루’,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순천 팔마비’ 등 문화재 3건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또한, 국보인 ‘영천 은해서 거조암 영산전’의 명칭을 원래 명칭인 ‘영천 거조사 영산전’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공주 갑사 대웅전은 정유재란 이후 갑사에서 가장 먼저 재건된 건축물 중 하나로 이후 여러 차례 중수를 거쳤고, 현재까지 이어져 오면서 대체로 원형을 유지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또 대웅전 내부의 ‘갑사소조삼세불(보물)’이
불기 2565(2021)년 4급 승가고시에 사미 100명, 식차마나니 46명 등 총 146명이 합격했다.조계종 고시위원회(위원장 수진 스님)는 지난 19일 김포 중앙승가대에서 시행된 불기 2565년 4급 승가고시 합격자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조계종 교육원은 4급 승가고시 수석 합격자에 대한 시상식을 추후 진행할 예정이며, 불기 2565년 3급 승가고시는 4월 2일 중앙승가대에서, 1급 승가고시는 4월 15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조계종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월우 스님)는 부처님의 자비사상을 바탕으로 남북의 평화와 통일, 민족화해의 서원을 담은 평화통일발원문을 4월 18일까지 공모한다.이번 공모전은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발원문 또는 기도문을 형식에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분량은 200자 원고지 8~10매 내외, 글자크기 14p(바탕체, 줄간격 160%) A4용지 2장 이내이다.주제는 △남북 간 평화와 통일, 화합과 협력을 서원하고 공존‧상생의 메시지를 담은 내용 △남북 간 평화와 화합을 위한 남북불교도의 노력과 실천 의지
부산불교계가 부산 불교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불자 또는 불교 단체를 대상으로 4월 1일부터 23일까지 ‘제3회 부산불교대상’ 후보자를 공모한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모범적으로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과 사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불자를 발굴해 시상함으로써 불교계의 귀감으로 삼고 나아가 불교중흥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자 본 상을 제정하고 2019년부터 시상해오고 있다. 추천 대상은 부처님 교리 실천, 불교 발전, 사회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립대구박물관(관장 함순섭)은 우리 문화재의 보이지 않는 이면을 ‘빛’과 ‘보존과학’으로 집중 조명하는 특별전을 오는 6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전은 빛과 보존과학의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적 가치를 담은 중요 문화재 감상에 중점을 둔다.이번 전시는 눈에 보이는 빛(가시광선)과 눈에 보이지 않는 빛(엑스선, 적외선, 자외선 등)으로 다양한 문화재의 겉과 속을 과학 기술로 풀어내며,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가치를 담은 국보급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프
부처님 출가재일을 맞아 부산 혜원정사에서 어린이‧청소년들이 불연을 맺는 소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20일 오후 6시 30분 대웅보전에서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35여 명의 아이들이 동참한 가운데 ‘우리 아이 스님과 인연 맺기-유발상좌 수계의식’을 봉행했다. 유발상좌란 비록 삭발 출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스님의 제자가 되어 참된 불자로서의 삶을 발원하는 것으로 혜원정사에서는 매년 부처님 출가재일에 맞춰 어린이를 위한 수계법회를 거행해오고 있다. 수계식에서 주지 원허 스님은 아이들에게 삼귀의계와 오계를 설하며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는 대한민국과 캄보디아가 공동으로 수행한 크메르 석조문화유산 연구의 성과를 담은 ‘캄보디아 크메르 석조문화유산의 보존과 복원’ 보고서를 발간했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캄보디아 크메르 문화유산 중 보존 조치가 필요한 석조문화유산에 한국의 보존 기술을 적용해 진단했다. 공동 연구 기관인 캄보디아 앙코르보존소는 국립문화재연구소의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수리‧복원을 수행했다.그동안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석조문화재의 보존 기술과 석조문화재의 표면 상태 비파괴 진단 기술 등은 연구‧개발해 왔으며, 이러한 기술은 국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최고관리자 교육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천태종복지재단은 3월 18일 오후 2시 산하시설장과 중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비대면으로 최고관리자 교육 및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이후 NPO단체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강의를 맡은 유정길 녹색불교연구소장은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의 19가지 뉴트렌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의 변화예측 및 그에 따른 비영리단체의 위기 대응방안 등을 강연했다.이어진 학술대회에서는 방호성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