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16교구본사 고운사(주지 등운 스님)가 9월과 11월에 경전연수교육을 개설한다. 고운사는 매년 해제 직후 특강을 개설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일정을 가을로 미뤄 진행하게됐다. 특히 올해 특강은 '고운사 경전연수교육'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교육원 인증 승려연수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 후에는 30점의 인증점수도 부여된다. 9월 특강은 8~12일 오후 2시부터 고운사 화엄전에서 열린다. 대강백 각성 스님이 '각성 스님의 대승기신론 특강'을 강의한다. 11월 특강은 1~4일에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
600년 역사를 간직해온 조선 왕실의 원찰 서울 흥천사가 어린이들을 위한 축제를 개최한다. 흥천사는 오는 9월 18일 '느티나무 어린이 가족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미래 주인공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주기 위해 개최됐으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비대면으로 대회를 진행한다. 그림 주제는 '지구야 미안해' '가족여행'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간다면'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http://naver.me/xuI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침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던 종교 활동이 제한적으로 대면 법회가 가능해졌다.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생활방역팀이 발표한 '4단계 종교시설 방역수칙관련 해석 안내'를 전국 사찰에 시달했다고 7월 30일 밝혔다. 이번 안내는 7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적용된다.안내에 따르면 현행과 같이 4단계 정규 종교활동의 비대면 운영 원칙을 유지하되, 대면으로도 운영할 수 있다. 수도권 사찰의 경우 일반 신도를 포함해 총 19명까지 대면 법회 활동이 가능하다. 동일 시설 내 법
음력 7월 7일, 견우와 직녀의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오는 이 날을 맞아 젊은 세대를 위한 만남의 기회가 마련됐다. 사단법인 자비명상(이사장 마가 스님)은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장정화)와 공동주최로 오는 8월 14일 '칠석 브릿지' 7주 과정을 개강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코로나19로 만남의 기회가 줄어든 청춘남녀들에게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건전한 만남의 장을 제공하고, 불교심리 교육을 통해 명상을 대중화한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첫 강좌는 '내 마음이 궁금해'다. 참가자들은 '지혜' '믿음' '희망' 등을 주제로 한 카드
불교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산 보원사가 '제11회 내포 가야산 산사 예술제'를 개최했다.이번 산사 예술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마인크래프트로 만나는 보원사 가상현실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가상현실 프로젝트는 가상공간에서 폐사된 보원사를 복원하는 대회로, 지난 7월 25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됐으며 오는 8월 1일 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대회에는 서산지역 초등학생 5개 팀과 전국 종립 중·고등학교에서 5개 팀이 출전했으며, 1등에게는 조계종 문화부장상을 비롯해 보원사 주지상,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이 주
금산사 홈페이지에 태공당 월주 대종사의 원적을 추모하는 공간이 마련됐다.조계종 제17교구본사 금산사(주지 일원스님)는 7월 26일 종단장으로 영결식과 다비식을 엄수한 후 홈페이지에 사부대중이 원적을 추모할 수 있는 게시판을 마련했다.금산사는 "인연 있는 분들이 사연을 나누며 대종사님이 걸어왔던 보현행원의 삶을 함께 추모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개설했다"고 말했다.월주스님 추모 게시판은 1주기인 2022년 6월까지 운영되며, 게재된 글은 추후 대종사 추모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추모글은 금산사 홈페이지(geumsansa.org)에 접속한
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이 광복절 대체 공휴일인 오는 8월 16일(월)에 외래 정상진료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서정일 병원장은 "환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고 지역민들을 위해 대체 공휴일에도 정상진료를 실시하기로 했다"며 "국가지정 격리병상 운영 및 감염병 전담 병원으로서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의료진과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이 7월 28일 경상북도 영양군으로부터 수탁 받은 영양군노인복지관 개관식을 진행했다.개관식은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엄격하게 준수하여 진행됐으며, 이날 개관식에는 천태종복지재단 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 상임이사 도웅 스님(천태종 사회부장), 사무총장 성해 스님, 복지관 후원사찰 월삼사 주지 구법 스님, 오도창 영양군수 및 장영호 영양군의회 의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등 법인 및 자치단체 관계자가 참석
항아리에 빗물을 받아 물을 마실 정도로 식수 환경이 열악했던 캄보디아 뷔엘 마을에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불교계를 대표하는 국제구호단체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 스님)는 7월 27일 캄보디아 시엠립 지역 뷔엘 마을의 쁘라삿 콕 쩍 사찰 내 정수시설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 재단법인 백천문화재단이 정수시설 지원금 1만5000달러(한화 1674만원)를 후원하면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로터스월드는 마을 중심부에 위치해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한 쁘라삿 콕 쩍 사찰을 선정한 뒤, 지난 6월 1일부터 조성공사에 착수해 7월
불교 대화법을 통해 갈등과 불안을 해소하는 특별한 소통법 강좌가 마련됐다.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총동문회(회장 홍경희)와 신대승네트워크(대표 이은래)는 오는 8월 10일부터 10월 19일까지 10회에 걸쳐 대불 아카데미 강좌 '갈등 전환을 위한 공동체 대화법'을 진행한다. 이번 강좌는 가정, 일터, 사회 등 곳곳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불교의 대화법인 애어섭(愛語攝)으로 극복해 더 조화롭게 살아가기 위하고자 기획됐다. 대불련총동문회와 신대승네트워크는 "참되게 말하고 잘 듣는 것은 불자가 일상에서 실천해야 하는 애어섭을 성취하는 것"이라며
만해 한용운 선생의 삶과 문학 정신을 드날리기 위한 제10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개최된다.이번 백일장은 만해 한용운 선생을 기리고, 국민의 문학적 감수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고취하여 한국 문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해 비대면 작품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백일장은 운문부(시, 시조)와 산문부(수필)로 나눠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미등단자이면 나이·성별·지역에 제한 없이 전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참가 방법은 인제 신문 홈페이지(www.okinjenews.c
조계종의 대북교류 전담기구 민족공동체추진본부가 7월 27일부터 신계사 복원 14주년이 되는 10월 13일까지 일만이천 명의 서명을 받는다.민추본은 남북 불교계가 합동으로 이뤄낸 신계사 복원과 금강산 일만이천 봉우리에 남북의 평화를 염원하는 불자들의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금강산관광 재개 캠페인은 민추본 홈페이지(www.unikorea.or.kr)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취합된 서명 명단은 추후 통일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화 문의는 (02)-720-0531)로 하면 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불교 유물이자 예술작품인 국보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이 올가을부터 국립중앙박물관에 상설 전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10월 28일부터 상설전시관 2층에서 국보 78호와 83호 반가사유상을 1년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반가사유상이 원래 전시돼 있던 3층 불교조각실이 협소해 국보의 가치를 조명하고 홍보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에 따라 이뤄졌다.국립중앙박물관은 새롭게 마련하는 반가사유상 전시실은 불상이 지닌 '미소'와 '사유'를 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되며, 현재 전시실이 들어설 기증관 일부를 폐쇄하
보은 법주사가 문화재청·보은군과 7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미디어아트 '속리산 법주사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보은 법주사 세계유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팔상전(국보)와 대웅보전(보물)을 감싼 LED 영상이 법주사 역사를 풀어낼 예정이다. 팔상전에는 '무명의 바람을 만나 번뇌의 바다를 헤매다'와 '팔상도와 미륵불'을 주제로 한 설화가, 대웅보전(보물)에는 '법주사 창간설화'가 소개된다.또한 오리숲길부터 수정교, 사천왕문, 종루 등 사찰 일원에서 인터랙티브 퍼포먼스로 꾸며진 야간 경관도 볼 수 있다.
동국대 불교학술원 불교한문아카데미가 2021년도 2학기 기본·심화과정 연수생을 모집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자광 스님)은 한문불전 역경인재 양성을 위한 불교한문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번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기본과정과 역경전문가를 배출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돼 있고, 각 과정별로 기본과정은 30명을, 심화과정은 15명을 모집한다. 매학기 15주 동안 진행되는 강좌는 과정별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한 과목씩 5강좌가 운영되며, 10강좌(30학점) 이상 이수하면 수료할 수 있다. 일반수강생은 기본과정에 한해
사회복지법인 혜원은 24일 혜원정사 경내 강당에서 제 24회 혜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시상식에는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이자 혜원정사 주지 원허스님과 담앤북스 오세룡대표, 수상 학생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심사에는 문태준 불교방송 PD와 김연수 소설가, 변왕중 소설가가 참여했다.수상자에는 영동고등학교 김휘령 학생 외 2명이 대상을 받았으며, 장원 3명, 차상 11명, 차하 10명이 수상하였다.혜원 대표이사 원허스님은 “이런 계기를 통해서 앞으로 더 많은 좋은 글들과 생각을 정리를 잘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고 감동을 줄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이 24일 혜원정사 내 강당에서 ‘제24회 혜원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복지법인 혜원은 전국의 청소년들이 문예 창작 재능을 발휘하고 각자의 꿈을 실현해 나갈 기회를 마련하고자 매년 혜원정사 경내에서 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작품을 우편으로 접수받는 등 비대면으로 공모전을 진행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개된 공모전은 운문과 산문 분야로 나눠 마스크, 지구, 비행기, 인공지능(AI), 장마, 집콕 등을 주제로 진행됐다.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개최했다.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22일 서면 영광도서 문화홀에서 ‘숭고한 마음 생명존중 강좌-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개최했다. 강의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로 인해 사전접수자만 동참하여 진행됐다.1부에서는 박동범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사무국장이 장기기증의 필요성에 대해 강의했으며 2부에선 복춘희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전 영남지부장이 뇌사자판정 및 기증 진행과정 강의와 수료증 전달식 순으로 진행했다.부산생명나눔 실천본부 부본부장 자인 스님은 “사회가 굉
국제불교연합 IBC가 오는 24일 법륜의 날을 맞아 불자와 함께 하는 기념행사를 진행한다.이번 행사는 온라인으로 4번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며, 룸비니에서의 염불을 시작으로 인도, 몽골, 스리랑카, 부탄, 네팔, 베트남 지도자들의 축사와 승가 지도자들의 영상 메시지, 전문가와 스승들의 다양한 강연 등으로 이뤄진다.행사는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되며, IBC World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실시간 중계 영상으로 참여할 수 있다.한편 법륜의 날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녹야원에서 다섯 수행자에게 처음으로
한국스카우트 불교연맹이 8월1일 한국과 대만 양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제 온택트 어린이·청소년 명상대회를 개최한다.이번 명상대회는 '즐거운 명상으로 슬기롭게 코로나를 극복하자'를 주제로, 한국과 대만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온라인상에서 만나 친목을 도모하고 명상을 통해 휴식과 위안을 누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번 행사는 다르마명상심리센터가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명상이 무엇이며,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 명상하는 방법 등을 배우고 소그룹 활동에 이어 다함께 만다라로 표현하는 시간도 갖는다. 불교스카우트는 "아이들에게 쉬운 명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