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우크라이나 전쟁종식과 평화를 기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천태종복지재단은 전쟁으로 많은 고통을 겪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을 향한 위로와, 전쟁의 참상을 SNS와 게시물을 통해 지역사회에 알리고 있다.천태종복지재단 관계자는 “우리나라도 외세의 침략과 한국전쟁의 비극으로 힘든 역사가 있었던 것만큼, 우크라이나에도 하루 빨리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한다”며 “러시아의 침략으로 현재에도 고통받고 있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함께 모두 우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과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지난 24일 기후위기시대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한강 생태문화 복원과 장애인의 기후시민 참여 및 상호협력을 도모하고자 이뤄졌으며, 협력내용은 △장애인 한강조합 생태‧인문 프로그램 직접 참여 연계 △장애인 기후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발달장애인 그린일자리 신직종 일자리 창출 및 모델화 △각 기관의 전문성 상호교류 △기타 상호 간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을 주요 협력사항으
大韓佛敎曹溪宗 宗正 辛丑年 冬安居 解制法語[주장자(拄杖子)를 들어 대중(大衆)에게 보이고 이르시기를,]불기섬호수학심(不起纖毫修學心)하면무상광중상자재(無相光中常自在)라.무한낙화수류거(無限落花隨流去)하고석양춘색만강호(夕陽春色滿江湖)로다.털끝만큼이라도 닦아 배울 마음을 일으키지 않으면상(相)이 없는 빛 가운데 항상 자재(自在)함이라.무한한 낙화(落花)는 흐름을 따라가고해 저문 봄빛이 강호(江湖)에 가득하도다.금일(今日)은 동안거 해제일(解制日)이라. 산문(山門)을 폐쇄(閉鎖)하고 결제(結制)하여 하루가 모여 일주일이 되고 한 달이 되고
신축년 동안거 기간 동안 외부의 출입을 끊고 오직 수행에만 매달려온 스님들이 석 달간의 용맹 정진을 마무리했다. 이에 전국 총림은 오늘(15일) 일제히 신축년 동안거 해제법회를 열었다.동안거 해제에 앞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는 수행자들에게 신축년 동안거 해제 법어를 내리고 멈추지 않는 정진을 당부했다.진제 스님은 법어를 통해 “시간이란 신속(迅速)함이라. 돌이켜보매 인생 또한 이와 같아서 나태(懶怠)하고 방일(放逸)해서는 청춘(靑春)이 일순간에 노인(老人)이 되어 있다”며 “해제일이 되었다고 화두(話頭)를 놓아 버리고 정
한국 불교의 미래, 승가 인재를 해마다 배출하고 있는 영축총림 통도사와 금정총림 범어사에서 뜻깊은 회향식이 열렸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어제(13일) 경내 설법전에서 ‘율학승가대학원 제16회, 염불대학원 제2회, 승가대학 제65회 졸업식’을 거행했다. 이날 졸업식은 영축총림 방장 성파 대종사와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해 사중 어른 스님들의 축하 속에서 진행됐다. 영축율학승가대학원, 통도사염불대학원, 통도사승가대학 운영위원장 현문 스님은 치사를 통해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수학한 시간을 뜻깊게 여기고, 이를 양분 삼아 전
“약사여래불 서원십계를 가슴에 담아 고통과 질병으로 힘들어하는 중생을 위해 참 동국인으로서 서원에 맞도록 생활해 가겠습니다.”동국대학교 경주병원(병원장 서정일)이 지난 9일 오후 4시 병원 법당(약사전)에서 ‘제1회 약사여래불 서원수계법회’를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진료현장에서 환자들과 함께 하는 병원 교직원들이 생명의 존엄함을 자비정신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발족 이후 처음으로 건학이념에 맞게 각자의 역할에 맞는 서원수계법회라는 것에 더욱 의미가 있다.이날 법회는 동국대학교 건학위원
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불교문화진흥과 발전을 위해 ‘2022년 불교문화행사 관련 국고보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 사업기간은 금년 12월까지이며 지원대상은 조계종 사찰 및 불교문화단체다.공모분야는 산사문화예술제와 사회통합행사로 나뉜다. 산사문화예술제는 사찰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공연 등 문화행사를 말하며, 일반법회나 사중 기본행사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사회통합행사는 어린이·청소년·대학생 관련 불교문화행사, 지역사회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지역연계 행사, 이웃종교와 함께하는 문화행사를 가리킨다.접수 기간은 2월 9일부터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 법산 스님이 2월 8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예방하고 김포 중앙승가대 발전을 위한 기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승가학원 이사장)은 “현재 출가자가 감소하고 종교인구도 줄어드는 어려운 시기에 후학들을 위해 마음을 내줘 고맙다”면서 “앞으로도 종단 교육원, 승가대 대중들과 잘 협의해 승가대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계속 도움을 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법산 스님은 “ 크지 않은 금액이지만 보탬이 되고 싶어 마음을 냈다”며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명칭을 ‘동국대 와이즈캠퍼스’로 변경한다. 이번 명칭 변경은 지난 1979년 동국대 경주대학 개교 이래 처음이다.동국대 이사회(이사장 성우 스님)는 2월 8일 서울 동국대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42회 이사회를 열고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 새 명칭 ‘와이즈(WISE)’는 '지혜'라는 의미로, ‘Wise Innovation Smart Evolution’의 약자를 따서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지혜롭게 혁신하고 스마트하게 융합하여 발전하는 캠퍼스’라는 의미도 담겼다.이홍천 경주캠퍼스 비서실장은 이날 이
설 연휴가 끝나고 초삼일을 맞은 오늘(3일) 전국의 사찰들은 한 해를 무사히 보내기 위해 경건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임인년 정초기도 법회’를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도 3일 설법전에서 주지 현문 스님을 법사로 ‘임인년 정초 보궁기도 법회’를 봉행했다. 주지 현문 스님은 “경전에 보면 재욕, 색욕, 식욕, 명예욕, 수면욕 다섯 가지 즐거움이 나오는데 우리는 이 다섯 가지에 속아 이를 쟁취하고자 어리석은 인생을 살고 있다”며 “중생은 이 오욕락에 속고 살지만 앞서가는 도인들은 이것을 뛰어넘어 육체적으로 받아들이는 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 산하 부산서구노인복지관(관장 강동인)이 1월 24일 오전 10시 (재)청호불교문화원에서 열린 ‘제9회 청호불교복지대상’에서 사회복지 프로그램 사례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부산서구노인복지관에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됐다.서구노인복지관은 재개발로 잊혀져가는 마을이야기, 1·3세대 계승을 위한 노인 주도형 마을활동 프로그램 『구구절절 서구이야기』를 2019년부터 진행했다.프로그램 담당자는 “복지관이 위치한 부산광역시 서구는 원도심으로서 다양한 역할을 하였으나, 현재는 재개발이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임인년 새해를 맞이해 코레일유통과 함께 하는 ‘새해 복 많이 받어흥!’을 진행한다.올해 설 행사 ‘새해 복 많이 받어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을 고려해 1월 17일부터 2월 2일까지 총 3주간에 걸쳐 온라인 및 비대면으로 진행된다.행사는 민족 대명절 설을 맞이해 2022년 새해 다짐과 목표를 세우는 공모전 , 지인 및 이웃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 컵설기를 만들어 지인과 가족에게 선물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은 KBS와 (사)대한민국김치협회에서 김치 250박스, 2,500kg를 전했다고 18일 밝혔다. 기탁받은 후원물품인 김장김치는 결식위험이 있는 저소득가정, 탈시설 장애인가정 250가정에 전달하여 추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온정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사)대한민국김치협회 이하연 협회장은 “영등포장애인복지관과 이렇게 나눔 활동을 함께하게 되어 마음만은 따뜻한 연초를 보낼 수 있게 되었다. 질 높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어진 김치가 사회적 관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3일 오후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양주 회암사지는 1964년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유산구역에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등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 심의에서 부결된 바 있으나, 이번 심의에서 문화재위원회는 유산의 성격, 명칭, 부도군과 사찰(유적) 구역 간의 연결성과 비교 연구 등에 대해 지속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권하며 ‘잠정목록’ 선
불교환경연대가 지난 12월 26일 파주 오금리 DMZ 일대에서 ‘2021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을 진행했다.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3회째를 맞은 재두루미 먹이주기 생태방생은 멸종위기 1급이자 천연기념물 재두루미의 월동지를 복원하고 겨울 철새들의 중간기착지로서 생물다양성을 보존하기 위해 시작됐다.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겨울 철새들을 위해 벼씨 1톤을 뿌려줬으며,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과 사은숙 오금리 마을 숲해설가의 안내로 먹이를 먹고 있는 재두루미를 관찰하는 시간도 마련됐다.한주영 불교환경연대 사무처장은 “아직 재두루미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이자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대표의장인 원행 스님이 국가 주요인사 및 일반 시민들과 함께한 신년인사회에서 불이(不二)와 화쟁(和諍)의 정신으로 국민 화합과 행복을 위해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1월 3일 청와대가 주최한 '2022년 임인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선도국가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신년인사회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5부 요인과 정치, 경제, 종교, 문화예술, 과학기술, 보건의료, 소방, 국방, 시민단체와 환경단체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인사들이 비대면으로 만나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승려교육진흥위원장)은 지난 28일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2022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장학증서 전달식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중앙승가대 박사과정 도선 스님을 비롯해 6명만 참석했으며,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2022년 종단 장학승 32명에게 장학증서가 전달됐다.원행 스님은 “종단에서 학인스님들에게 충분한 뒷받침을 해주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종단 장학금을 받게 된 스님들은 더 정진해 개인 수행과 더불어 종단발전을 위해 헌신해 달라”고 당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이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 제15대 대표의장으로 선출됐다. 종지협은 지난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2021년 제4차 임시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열고 제15대 대표의장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을 만장일치 선출했다. 이로써 원행 스님은 2019년 6월 제14대 대표의장으로 선출된 데 이어 다시 2년간 종지협을 이끌게 됐다.이날 회의에는 원행 스님과 김희중 한국천주교주교회의 교회일치와 종교간대화위원회 위원장, 나상호 원불교 교정원장, 손진우 유교 성균관장, 송범두 천도교 교령, 이범창 한국민족종교협의
조계종 직할교구 서울 화계사(주지 수암 스님)가 지난 28일 승려복지기금 오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승려복지기금 1000만 원을 (재)아름다운동행에 기탁했다. 수암 스님은 “종단의 승려복지에 동참하자는 취지를 담아 기금을 마련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코로나19로 사찰운영에 어려움이 많음에도 선뜻 종단의 승려복지 향상을 위해 동참해 고맙다”고 화답했다. 한편, 조계종 승려복지회에 따르면 화계사는 2012년, 2013년, 2018년, 2019년 각각 1000만원의 승려복지기금을 전
조계종 교육원(원장 진우 스님)이 지난 28일 오전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교육원장 집무실에서 출가상담사 여옥·혜원 스님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출가상담사로 위촉된 여옥·혜원 스님은 2023년 12월31일까지 활동한다. 조계종은 출가에 관심이 있지만 사찰에 방문하기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출가에 대한 질문과 고민을 상담하기 위해 출가상담사 제도를 운영해 왔다. 출가상담사들은 출가 안내뿐 아니라 입산한 행자들이 사찰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전화상담, 입문교육 및 수계교육 시 대면상담 등을 진행한다.진우 스님은 “출가한 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