뭍에 오른 상어는 개뿔 하나도 안 무섭다. 인(因)과 연(緣)이 만나 비로소 일이 벌어질 때가 무서운 법이다. 무서운 건 그래서 조건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딱 한번만이라는 단어는 세상에 없다.욕망, 번뇌, 무소유, 생사, 윤회, 불퇴전, 업...이 모든 키워드가 '만족'이란 글자 하나 설명하려고 경전 양을 늘리고 있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내 아이의 웃는 모습? 어머니의 뒷모습? 우주에서 본 지구? 번지점프에 매달려 거꾸로 바라본 세상?...전 인생을 걸고 꼭 각인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인가요?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당신을 돕는 게 제 삶이죠." 다큐멘터리 〈다시 태어나도 우리 〉중에서 천방지축 어린 린포체 파드마 앙뚜를 키우는, 연세 많은 스승 우르갼 릭젠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처음에는 내가 생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 그 생각에 내가 빠져든다.5초 전, 내 육체는 어디 있었는지 정확히 알 수 있지만 내 마음은 어디 있었는지 전혀 알 수 없다. 딱 5초 전이었는데도...사람은 몸과 마음으로 되어 있다는데 맞나 싶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메트릭스 속에서 내가 울고 웃으며 만드는 가짜(pseudo) 현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아직 다가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은 진화 과정으로 볼 때 타당하다. 그러나 그 불안과 초조, 걱정과 두려움이라는 번뇌(망상)은 오히려 끊어야[對治] 할 대상이기도 하다.자, 번뇌... 어떻게 할 것인가?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눈을 감고 오렌지 주스와 포카리스*트 혼합물을 마시면 망고 주스 맛이 난다고... 거기에다 우유를 섞으면 바나나 주스 맛이 나고... 처음부터 눈을 뜨고 이 과정을 지켜봤더라면 어땠을까? 맛은 눈, 귀, 코, 혀, 그리고 촉감 등의 비율과정에서 결정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행복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에 인간은 행복을 늘 꿈꾸는 거 아닐까... 꿈꾸는 행복이 진짜가 아닐 수도 있는데도 말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강한 스매싱은 더 강한 리시브를 부른다. 관계란 그렇다. 자연이 인간을 어떻게 보는지는, 내가 그들을 어떻게 대하느냐에 의해 결정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여드름투성이 아들이 대들기 시작했다. 자칫 위험해 보이지만 부모의 틀 안에서 자신의 틀을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하게 하는, 사춘기는 그래서 반드시 겪어야 할 창조적 파괴 과정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꽉 잡아. 놓치지 마. 내 마음...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혹 지면 어쩌지?""개한테도 진다고 망신 당하는 거 아냐?""내가 다리도 더 길고 근육도 많고 심장도 더 큰데, 설마 질라고?"“야! 안돼... 기다려...야 임마... 같이 가!”"왜 저렇게 빠르지? 도대체 이유가 뭐지?“...정말 몰라서 묻니??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우유부단한 로봇, 멍청한 휴머노이드, 다시 마음을 고쳐먹은 로봇... 우리가 로봇보다 나은 유일한 점은, "아차차, 내가 지금 뭐 하고 있는 거야?" 하고 되돌릴 수 있는 마음이 있다는 거다. 멍청해서 꼭 후회할 일을 만들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어 다행이다. 하하하, 멍청해서 정말 다행이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행동에만 좋거나, 나쁘거나, 또는 평가할 수 없는 결과가 따를 뿐...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육조(六祖)스님은 참(懺)이란 전비(前非)를 뉘우치는 것이고, 회(悔)는 앞으로 그런 일이 없도록하는 다짐이라고 했다. 참회는 이미 지난 과거와 현재, 심지어 미래까지 커버한다. 알게 모르게 죄를 짓는 우리가 참회해야 할 이유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자연이 가르쳐 준 그 리듬답게 사는 게 어려워진 우리 자연인...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에계계... 저렇게 작았어?" 저 모나리자를 보러 그 먼 길을 날아왔건만.... 내 마음 속 모나리자가 더 예쁘다는 사실만 확인할 수 있었다. 내가 내 취향대로 만들었으니...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
물개는 원래 길쭉하다. 있는 그대로 보는 것이, 상대뿐 아니라 나에게도 예의가 된다. ※ 박성철 교수의 불교 한 컷은 매주 월요일 연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