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지정을 받은 영축총림 통도사가 이를 기념하며 경내에서 첫 호국영령 위령재를 엄수했다.이날 통도사는 호국영령 위령재에 앞서 오전 9시 용화전에서 미륵불 및 1000미륵옥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전 통도사가 6‧25전쟁 당시 육군병원으로 사용됐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졌지만 실질적인 근거가 없던 상황에서 용화전 미륵불좌상 복장 조사를 하던 중 구하 스님 친필 ‘용화전 미륵존불 갱 조성연기문’이 발견됐고 통도사가 제31육군병원 분원으로 사용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통도사는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하며 호국불교에 앞장서 온 통도사가 현충시설지정을 기념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평화를 발원하는 뜻깊은 법석을 마련한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6월 7일 종무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 봉행되는 ‘통도사 현충시설지정기념 호국영령 위령재’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위령재는 통도사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기념으로 마련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통도사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경유는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통도사는 2019년 9월 용화전 미륵불소조좌상
원효대사의 정기가 깃든 천성산에 만물의 평화를 부르는 기도소리가 올해도 이어졌다.양산 내원사(주지 지도 스님)는 오늘(3일) 오전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임인년 천성산 산신재’를 봉행했다.천성산 원효봉은 원효대사가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으로 교화해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곳이다. 또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희귀한 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산 내원사는 그 정기를 이어받아 매년 이곳에서 산신재를 봉행하며 지역사회의 평화와 환경보존을 기원하고 있다.올해 임인년 단오
영축총림 통도사는 3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6년 단오절을 맞아 용왕재를 봉행했다.단오절 용왕재는 항화마진언이 적힌 소금 불자들에게 나눠주고 각 전각마다 소금단지를 교체하여 화재와 액난 방지를 기원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해마다 통도사는 대중스님들과 학인스님들이 소금주머니를 일일이 제작하고 소금을 넣어서 부처님에게 예경하고 각 전각마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통도사는 이러한 전통을 살린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30일 경내 2층 만불전에서 제38회 전국 연꽃문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을 위한 시상식을 봉행했다.대한불교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불교신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련이 주관한 문화제이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나의 꿈, 즐거운 시간,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짓기와 그리기 부문의 공모를 받았다.이 가운데 정법사의 대자유치원의 문민채양은 어린이청소년위원장 특별상을 대자유치원 노하연양은 사단법인 동련 경남지구회장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정법사 주지
영축총림 통도사는 28일 통도사 경내 성보박물관에서 ‘청공향사’ 향 도구 특별전을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통도사에 남아있는 향 문화 관련 문화유산을 살펴봄으로써 옛 향 문화를 조명하고 복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보 표충사 청동은입사향완을 비롯하여 소장 문화재와 통도사 율학승가대학원장 덕문스님,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 광제사 주지 원행 스님이 지난 30여 년간 수집한 향 도구와 관련된 유물들도 함께 전시가 되어 눈길을 끌었다.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통도사 율주 혜남스님, 통도사 유
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 제5대 총재에 마산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이 취임했다.경남파라미타청소년협회는 지난 21일 마산 정법사 맞은편 불교회관 3층에서 제5대 경남파라미타 총재 취임식 및 2022년 청소년문화재지킴이 발대식을 봉행했다.이날 취임식 및 발대식에는 경남파라미타 청소년협회 총재 광우스님과 운영이사 법진스님, 중앙파라미타연합회 사무총장 혜교스님, 경남파라미타 김재호 회장등 관계자들과 파라미타 청소년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경남파라미타의 경과보고와 함께 새로 취임한 광우스님에게 추대패가 수여됐다. 또 경남파라미타 학생대표들은 선서문
가야불교의 성지 김해 흥부암이 봄 내음 가득한 산사에서 지역민들에게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행사를 가졌다.임호산 흥부암(주지 범종 스님)은 오늘(21일) 경내 산신각 앞 마당에서 주지 범종 스님과 많은 지역 내빈,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과 함께하는 제1회 소소(小少) 산사음악회’를 봉행했다.한눈에 펼쳐진 김해 시내를 배경으로 열린 흥부암 산사음악회는 국악과 성악, 아카펠라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공연은 범어사 마하다도회의 만다라 시연을 시작으로 김해시립가야금
영축총림 통도사는 16일 경내 명월료에서 제3회 통도사 야생버섯 사진전을 개최했다.영남알프스버섯연구회가 주최하고 영축총림 통도사가 후원하는 이번 사진전은 5월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진전의 버섯 사진은 현재 33명의 회원으로 이루어진 영남알프스버섯연구회가 직접 찍은 버섯 사진 뿐 만 아니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직접 촬영한 버섯 사진까지 만날 수 있다.한편 2020년 6월 서운암에서 발족한 영남알프스버섯연구회는 1년 반이라는 기간 동안 1000여종의 버섯을 발견하여 통도사와 영축산의 자연 생태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3일 템플스테이관 옆에 조성된 다원에서 대중 스님들이 직접 찻잎을 따고 덖어 부처님 전에 공양 올리는 햇차 제다 및 헌공 의식을 봉행했다.이날 행사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한 산중 대덕 스님들과 율원, 강원, 선원, 염불원에서 수학하는 스님 및 소임자 스님 등이 대거 동참한 가운데 오전 7시부터 찻잎을 수확하는 채다 울력으로 시작됐다. 채다 울력에 앞서 주지 현문 스님은 “차밭을 가꾸면서 찻잎을 따고 덖어 부처님 전에 공양 올린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이 또한 선농일치의 일환이며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불자들은 부처님을 맞이하기 위해 정법사에 찾아왔고 경내 마당은 시끌벅적했다.이날 법회에는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을 비롯하여 허성무 창원시장, 박중훈, 김상규 교육함 후보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를 벗어나 3년만에 맞는 부처님오신날이었기 때문에 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이 정법사 안팍을 가득 메웠다. 타종 5타를 시작으로 진행된 봉축법요식은 부처님에게 향, 초, 차, 꽃, 쌀, 과일을 올리는 육법공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7일 경내 2층 만불전에서 만파식현 음악회과 함께 부처님오신날 점등식을 봉행했다.음악회에는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을 비롯하여 허성무 창원시장과 홍남표 시장후보등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였고 정법사의 불자들또한 현의 울림을 듣기 위해 찾았다.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은 “만파식현은 수많은 근심, 걱정, 번뇌들을 현으로 위로받고 현의 소리를 통해서 번뇌를 소멸하자는 뜻을 가지고 있다.”라고 음악회의 취지를 소개했다.조희창 음악감독은 “부처님 오신날과 어버이날까지 겸한 날이기 때문에 거리의 축제때 울리는 시끌벅적한 음악보다
통도사 창원포교당 안국사의 개원고불법회가 29일 봉행됐다. 육군 제 39사단의 호국법당이었던 안국사는 지난 2015년 군부대 이전에 따라 기존 법당 인근에 용지를 확보하여 2019년 신축 불사를 하여 29일 개원고불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을 비롯하여 안국사 신임 주지 성오스님과 통천사 주지 선지스님, 마산포교당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 통도사 前유나 영일스님등 많은 스님들과 허성무 창원시장, 안국사 불자들이 참석하였다.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주지 성오스님은 어릴 때부터 지켜봤는데 생각이
코로나19로 얼어붙었던 일상에 따뜻한 활력을 불어넣는 숲속 작은 음악회가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열린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5월 1일 오후 1시 30분 무풍한송로 내 위치한 송수정 앞 무대에서 ‘통도사 숲속 작은 음악회 쓰담쓰담’을 개최한다. 통도사는 지난해 10월 개산 1376년을 기념해 개최한 숲속 작은 음악회를 비롯해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쳐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위로와 더불어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의 메시지를 담은 ‘쓰담 쓰담’을 주제로 봉행된다. 특히 이번 음악회는
영축총림 통도사 산내암자인 서운암은 23일 장경각 뜰에서 제 12회 전국문학인 꽃축제를 봉행했다. 꽃과 문학이 함께 어우러진 이번 행사에는 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와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 서운암 감원 서송스님등 많은 대덕스님들과 이상정 양산시의회 의장, 김재엽 한국불교문인협회 회장등 많은 내외 귀빈과 축제 참가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또한 종정예하는 행사가 시작하기전 일찍부터 참석하여 꽃축제에 큰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조계종 종정 성파대종사는 “온 대지에 꽃이 수를 놓는 시기이다. 대지를 꽃으로 수 놓듯이 우리의 심전에 시와 문학
“성격상 하나를 진득하게 오래하지 못했지만, 가야불교만큼은 이번 생에 완주해야 하는 하나의 사명이다.”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이 ‘삼국유사’에 기록된 허황옥의 3일간 신행 기록을 통해 ‘가야불교’의 역사적 사실성을 조명하는 서적을 발간했다.김해 여여정사 주지이자 가야문화진흥원 이사장 도명 스님은 가야불교에 대한 최초의 종합 기록서 ‘가야불교, 빗장을 열다’ 출판을 기념하며 23일 롯데시네마 김해부원점에서 여여선원 선원장 정여 스님, 가야문화진흥원 초대 이사장 인해 스님을 비롯한 이사진 스님들과 허성무 김해시장 등이 참석한 가
영축총림 통도사가 1~6월에 원적에 든 어른 스님들의 합동다례재를 봉행했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5일 경내 설법전에서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전 영축총림 방장 원명 대종사, 전 주지 정우 스님 등 문도 스님들이 동참한 가운데 ‘불기 2566년 춘계 산중도재’를 엄수했다.이번 산중도재는 경하 스님, 홍법 스님, 초우 스님, 현산 스님, 태응 스님의 위패를 모시고 헌다와 헌향으로 큰스님의 덕화와 가르침을 기렸다.산중도재에 이어 스님들은 역대 조사 스님들의 진영이 봉안된 영각과 부도전 참배를 통해 어른 스님들의 속환사바를 발원
조계종 고시위원장이자 동명대 석좌교수 수진 스님의 국내 최초 완역본 ‘청량국사화엄경소초(운주사)’ 출판 봉정식이 통도사에서 마련됐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4월 7일 경내 설법전에서 ‘조계종 고시위원장 관허 수진 스님 화엄경 청량소초 최초 완역 출판 봉정식’을 봉행했다. 이날 봉정식은 통도사 보살계 회향식에 앞서 진행됐다. 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증명으로 봉행된 이 자리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과 전계대화상 혜남 스님, 갈마아사리 지안 스님, 교수아사리 수진 스님을 비롯한 삼사 칠증사 스님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경남 진주시 가호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미륵암(주지 담산 스님)은 10일 경내 대웅전에서 ‘독성탱화 봉안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봉안법회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증명법사로 모시고 △사시예불 △봉안의식 △삼귀의 △축사 △법어 △사홍서원의 순서로 거행됐다.봉안 의식 후 이어진 법문에서 수불 스님은 “종교는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서 행복해지도록 가치관을 열어둔 것으로 진리를 깨닫기 위한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며 “스스로가 어리석어서 보지 못하는 것을 지혜의 눈을 열어 깊이 있게 자신을 성찰해 나갈 때 큰일을 할 수 있는 힘과
울산불교종단연합회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울산 시민을 위한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울산불교종단연합회(회장 산옹 스님)는 4월 8일 울산 태화강 둔치 일원에서 ‘불기 2566년 봉축탑 점등식’을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울산불교종단연합회장 산옹 스님, 봉행위원장 진각종 선덕 정사를 비롯한 연합회 회장단 스님들과 이병호 울산불교신도회장 및 울산 지역 대표 내빈들이 참석했다. 울산불교종단연합회가 주최하고 태화강연등축제봉행위원회와 울산불교신도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으로’를 주제로 봉행사와 봉축사, 봉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