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 스님·공동회장 각산·마가 스님)와 한국명상총협회가 지난 9일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명상지도사 1급, 2급 자격시험’을 개최하고 새로운 명상지도자들을 배출했다.명상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 참불선원,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충주 석종사, 봉화 축서사, 현성정사, 행불선원 등 20여 단체에서 총 120시간의 필수·선택강의를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시험을 통과한 새로운 명상지도사들(1급 29명, 2급 41명)은 2박 3일간의 워크숍에 동참한다. 실습교육을 마치면 자격증을 수여받는다. 각산 스님은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진행된 '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가 성료했다.'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는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 행사로, 수덕사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달여 진행된 행사에서는 수덕사 대웅전과 괘불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웅전, 괘불 골든벨'과 '대웅전 괘불기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는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통산사문화재를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무등 스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진 무위사(주지 법오 수님)에서 '제4회 어린이 담마스쿨 영어캠프'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적의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사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준수하에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20여 명의 아이들과 이남숙 활동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타) 석박사 과정 유학생 나연(방글라데시), 고탐(방글라데시), 에이미(미얀마) 등이 동참했다.이날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에서 지난 16일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했던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은 '팩션(역사적 사실, fact)과 가공의 이야기(fiction)로 다시 쓰는 어느 불교문화재의 원더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김종수 '타임슬립 팔만대장경'), 우수상 2명(박성은 '염원', 김민지 조은정 '해인의 꿈'), 장려상 4명(이루비 '이운의시간' 고재은 '대장경전설', 금봉스님 '
한마음과학원(원장 혜수 스님)이 지난 16일 한마음선원 안양본원에서 '제6회 한마음과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대행사상과 한마음과학’을 주제로 열렸으며, 발표는 △켄 윌버와 대행선사의 수행방법론 비교 연구(정상만/ 한마음과학원) △선법가를 통한 불교 수행에 대한 연구’(박소진/ 신한대) △지속가능한 기본소득과 보편적 복지 연구’(박지영/ 한마음과학원) △대행 선사에 있어서 연구의 개념: 한마음 연구 방법론 정립을 위한 시론(김영래/ 한마음과학원) △교사 교육 개선에 관한 담론 고찰 (안정현/ 공주대) △천체물리학 관
서산 일락사(주지 경학 스님)는 지난 16일 경내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중생을 위로하는 산신대재와 음악회를 봉행했다.올해로 13회를 맞이한 산신재와 3회 음악회에는 수덕사 주지 정묵, 중앙종회의원 정범, 간월암 주지 정경, 해미세계청년문화센터 박진홍 신부 등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대통령상을 수상한 남지춘 서산 한국전통예술원 대표의 살풀이 공연과 문영부 한국판소리보존회 서산지부장의 민요공연, 감정충전소 스텔라가 출연해 한국가곡과 음악 등을 선보였다.주지 경학 스님은 “코로나19로 지친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평범한 삶으로 다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통해 문화유산을 방문·인증하는 사람들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11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한다.'나만의 문화유산 해설사'앱은 △문화재청이 주최·후원 하는 행사 정보 △문화재의 기본정보와 사진‧영상‧해설서비스 △궁궐‧종묘‧조선왕릉 등 문화재청 소속기관과 유적지의 관람정보 △문화재 방문정보(주소, 위치정보 등)와 방문인증(온라인 도장 찍기)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방문인증 할 수 있는 문화유산을 1,132건에서 1,646건으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10월 25일 사찰이 일제강점기 중요한 독립운동 근거지였음을 보여주는 ‘서울 진관사 태극기’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했다.‘진관사 태극기’는 우리나라 사찰에서 최초로 발견된 일제강점기의 태극기로, 불교 사찰이 독립운동의 배후 근거지나 거점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문화재이다. 형태상으로도 일장기 위에 태극의 청색 부분과 4괘를 검은색 먹물로 덧칠해 항일 독립의지와 애국심을 강렬하게 표현했으며, 일장기 위에 태극기를 그린 유일하고 가장 오래된 사례라는 점에서 항일 운동사에서 차지하는
불교학연구회(회장 임승택)가 11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2021년도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불교와 역병-2500년의 아시아를 가로 지르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 ‘인도불교의 해법’에서는 △불교에서 보이는 질병의 악귀들의 조복, 그리고 역할의 변화-하리띠와 스깐다(심재관/ 상지대) △빨리율에 보이는 질병과 재난의 코퍼스-‘약건도’를 중심으로(이자랑/ 동국대)가 발표된다.이어 2부 ‘동북아시아 불교의 해법’에서는 △몽골 전통유목사회의 역병 관리와 신앙(김경나/
국립익산박물관(관장 최흥선)이 10월 19일부터 내년 2월 13일까지 국립익산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전 ‘백제의 빛, 미륵사 석등’을 개최한다.익산 미륵사는 7세기 전반 무왕武王(재위 600~641)이 세운 백제에서 가장 큰 절로, 당시의 건물은 모두 사라졌지만 미륵사터에 석등의 일부로 추정되는 돌이 여러 개 남아 있어 오래전부터 석등을 복원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최근 국립익산박물관이 디지털 기술의 도움으로 미륵사터의 석등 조각들을 새롭게 조사했으며, 이를 다양한 경우의 수로 조립해 창건기 미륵사 석등의 옛 모습을 재현하는 데 성
조계종 제24교구본사 고창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10월 16일 11월 20일까지 선운사 만세루에서 ‘서방정토 극락세계 아미타 25보살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불화장 정견 스님이 조성한 ‘아미타불’을 비롯해 30여점의 아미타 25보살도가 전시된다. 선운사 주지 경우 스님은 개막식에서 “정견 스님 개인전을 계기로 아미타 25보살님이 나투시어 코로나19가 종식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정견 스님도 인사말을 통해 “기도와 수행 문화공동체의 도량 도솔산 선운사 만세루에서 개인전을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이 10월 18일부터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에서 ‘휴(休), 무형유산’을 통해 무형유산 영상 콘텐츠 5편을 새롭게 선보인다.‘휴(休), 무형유산’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국립무형유산원이 제공하고 있는 비대면 치유 콘텐츠 서비스로,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은 주제와 표현 방식을 다양하게 하여 보다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나답게,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온(ON)’, △‘육아빠, 평택농악 이수자 김지훈 오프(OFF)’ 2편은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무형문화재 전승자의 고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10월 18일부터 11월 12일까지 유치원, 초중고 일선 학교 교원들의 문화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2021년 학교문화유산교육 우수사례 공모’를 진행한다.문화재청은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국가나 지방자치단체 등으로부터 지원을 받지 않고 자체적으로 학생들에게 문화유산을 우수하게 교육한 사례를 공모하여 시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6편의 우수사례를 선정한 바 있다.공모는 전국의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경복궁 흥복전에서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 위원(직위위원 3명, 개인위원 7명)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국내 운영을 관장하기 위해 관련 기관과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임기는 4년(2021.10.21.~2025.10.20.)이며, 위원장으로는 서경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출됐다.‘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제도의 국가별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세계기록유산 일반지침(Genera
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이 지난 13일 어르신들의 죽음준비를 위해 진행중인 '이별연습 북쉐어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경성대 예술종합대학 연극영화학부 이기호 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만60세 이상 어르신 15명이 참여했으며, 죽음을 주제로 한 도서를 활용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기호 교수는 “임차인”,“사라지다”(예노소극장, 2015), “매직타임”,“운수 좋은 날”(예노소극장, 가온아트홀, 2014) 등 다수의 연극을 서울, 부산 등에서
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21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구온난화, 쓰레기 대란, 플라스틱 섬 등 기후위기 극복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불교에서 그 해답을 찾고 실천철학을 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올해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그린 라이프(Green Life),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혜’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지구의 환
국가무형문화재 제97호 살풀이춤 이수자이자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인 정해림 무용가가 오는 11월 13일 오후 3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봉래홀에서 ‘2021 정해림 찰나의 자유’ 공연을 연다. 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전석 초대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정해림 무용가가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춤을 출 수 있는 에너지를 보태주신 스승님과 도반님들께 춤으로 공양을 올려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이날 공연에서 정해림 무용가는 승무와 살풀이 독무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외에도 산시무형문화재 제14호 조도근 무용가가 동래
불교활동가지원기금(운영자 동출 스님)이 '제18회 불교활동가' 후보자를 추천받는다.이번 공모는 불교 포교 현장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부처님 가르침을 실천하고 불교 홍보를 이어온 활동가를 선정해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3년 이상 불교계에서 활동한 활동가(외국인 스님 포함)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모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1월 5일까지로, 대상자의 활동내역과 추천서 등을 담은 서류를 이메일(sulpub@nate.com)로 접수하면 된다. 기타 및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전화(010-9004-2707)로 하면 된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코로나로 인해 종교활동이 제한된 교정시설 수용자들에게 불교성전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김행규)가 주관하고 중앙신도회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53개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하며, 공모전에 앞서 중앙신도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종교 활동이 중단된 전국 53개 교정시설에 종단본 '불교성전' 총 265권과 공모전 안내 공문 및 필사지 등을 배포했다.공모전은 오는 11월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와 불교신문(사장 현법 스님)이 국내 최대의 대중법회인 통도사 화엄산림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한 신행 공모전을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대율사이자 화엄경의 거장인 자장 스님이 창건한 영축총림 통도사와 한국불교 대표언론인 불교신문이 화엄산림 대법회의 선양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통도사 화엄산림을 대중에 널리 알려 신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공모전은 화엄산림 동참 대중과 일반 불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신행수기와 발원문, UCC와 N행시 등 4개 부문으로 나뉜다. 신행수기의 주제는 ‘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