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3일 외교부와 '전통문화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불교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공공외교 활성화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공공외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 및 정보를 서로 간에 적극 제공하며, 국제기구와 주한 공관과의 교류 활동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콘텐츠도 홍보·제공키로 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정의용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된 100일 기도는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온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염원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100일 기도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일 아침 6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 기도 방법은 환경5계와 10대실천서원을 합송하고,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의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명상절 108배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 스님)가 지역 향토문화 공로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제31회 산해원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산해원문화상은 창원 지역불교계가 지난 1991년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언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했다. 산해원의 명칭은 창원시 이전의 마산, 진해, 창원의 끝글자를 합쳐 창원지역을 상징하는 의미다.시상 부문은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행원상(지역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후보 자격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는 이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문 활동경력을 가진 문화예술인, 언론인, 사회봉사
한국참선지도자협회(이사장 의정 스님·공동회장 각산·마가 스님)와 한국명상총협회가 지난 9일 탄허기념불교박물관에서 ‘명상지도사 1급, 2급 자격시험’을 개최하고 새로운 명상지도자들을 배출했다.명상지도사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서는 서울 참불선원,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충주 석종사, 봉화 축서사, 현성정사, 행불선원 등 20여 단체에서 총 120시간의 필수·선택강의를 이수해야 한다. 이번 시험을 통과한 새로운 명상지도사들(1급 29명, 2급 41명)은 2박 3일간의 워크숍에 동참한다. 실습교육을 마치면 자격증을 수여받는다. 각산 스님은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진행된 '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가 성료했다.'수덕사 대웅전에 반하다'는 덕숭총림 수덕사에서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 행사로, 수덕사 문화재에 내재된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고 우리 문화재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한 달여 진행된 행사에서는 수덕사 대웅전과 괘불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 '대웅전, 괘불 골든벨'과 '대웅전 괘불기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행사는 그동안 어렵게 느껴졌던 전통산사문화재를 대중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강화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가 지난 13일과 14일 건강한 사찰음식 도시락인 '공양다감' 800개를 강화군 내 방역관계자 및 소외계층에 전달했다.'공양의 참된 의미를 알고 차의 맛을 느끼다'라는 의미를 담은 '공양다감' 도시락은 맛과 영양이 담긴 강화도산 잎채소와 뿌리채소로 구성됐으며, 강화도의 청정함을 담은 강화섬 쌀로 지은 잡곡밥을 곁들인 도시락이다.여암 스님은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는 가운데, 사회 곳곳의 어려움이 갈수록 커지는 상황"이라며 "특히 방역 관계자를 비롯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이 힘든 시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무등 스님)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강진 무위사(주지 법오 수님)에서 '제4회 어린이 담마스쿨 영어캠프'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국적의 선생님들과 소통하며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사찰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며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의 준수하에 진행된 이번 캠프에는 20여 명의 아이들과 이남숙 활동가, 광주과학기술원(지스타) 석박사 과정 유학생 나연(방글라데시), 고탐(방글라데시), 에이미(미얀마) 등이 동참했다.이날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원 스님)이 지난 14일 계룡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에치와이 충청지점 사랑의 손길펴기회와 함께하는 후원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사랑의 손길펴기회는 (주)에치와이 충청지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사내 봉사모임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건강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됐으며, 이날 장애인, 한부모 등 49가정에 한촌 설렁탕과 육개장, 신선란 등이 전달됐다.(주)에치와이 충청지점 이석동 소장은 "물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
법보종찰 해인사(주지 현응 스님)에서 지난 16일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 시상식이 진행됐다.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공모했던 '제2회 해인사 팔만대장경 웹툰 공모전'은 '팩션(역사적 사실, fact)과 가공의 이야기(fiction)로 다시 쓰는 어느 불교문화재의 원더풀한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 중에서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김종수 '타임슬립 팔만대장경'), 우수상 2명(박성은 '염원', 김민지 조은정 '해인의 꿈'), 장려상 4명(이루비 '이운의시간' 고재은 '대장경전설', 금봉스님 '
사회복지법인 수덕이 운영하는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욱 스님)이 지난 8일 열린 노인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 유일의 노인복지 전문기관으로, 취약노인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노력과 관내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의 안정적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관장 정욱 스님은 "앞으로도 예산군 취약노인 보호를 위한 새로운 시도와 프로그램 개발 운영에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 노인복지 정책의 발전과 노인복지 사업의 질적인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한편, 예산군노인종합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함박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대호)가 지난 14일 개관 2주년을 맞아 주민과 함께하는 '인연이음 프로젝트'를 실시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복지관 캐릭터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하미바기 캐릭터'가 새겨진 가방을 주민이 직접 꾸미고, 이와 함께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이음고리, 복지관 캐릭터 모양의 쿠키 등을 담아 다른 주민들에게 선물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활동에 참여한 한 주민은 "내가 만든 가방을 다른 주민이 들고다닌다고 생각하니 더 정성을 들이게 됐다"며 "힘은 들었지만 이 가방을 메고다니는 주민을 만나면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관장 지현 스님)이 지난 12일 용화사(주지 덕홍 스님)와 함께 연잎밥 도시락 나눔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지역사회 복지관과 연계한 용계사의 사회공헌 나눔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은 100개의 도시락을 후원받아 관내 재가장애인 가정에 전달했다.도시락을 받은 한 장애인은 "요즘은 음식 지원을 받아도 자극적이거나 인스턴트 음식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건강한 음식을 지원받아 좋다"고 말했다.관장 지현 스님은 "지원해주신 용화사 주지 덕홍 스님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연잎밥 도시락 나눔
고산 스님이 후학 양성을 위해 1995년 설립한 고산장학회가 26년째 지역사회 인재불사를 위한 원력을 이어가고 있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30일 경내 만불전에서 ‘2021년 혜원정사·고산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우수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고산장학회 이사장이자 사회복지법인 혜원 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동국대 덕인, 도행 스님을 비롯한 고산장학회 장학생 8명에게 총 7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인하대 오승빈, 사직중 이동훈 학생을 비롯한 혜원정사 장학생 23명에게 장학금
대형 석재를 다듬어 다양한 크기의 돌다완을 조성하는 돌 작가로 알려진 조정우 작가가 19번째 개인전 '자연에서 빛나는 자연으로'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바위를 빗어내 만든 UPCYCLE 입체작품을 통해 사라질 위기에 처했으나 존경받아 마땅한 자연에 대한 감사함과 자연을 보며 살아가는 행복 등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정우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가 지향하는 조형세계 신작과 미발표 작품 중 조각 기법으로 제작한 석기와 가변 설치물 80점 이상을 선보인다.조정우 작가는 "BOWL은 작업과정에서 바위와 나눈 대화의 흔적을 벽으로
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 산하 연제구 연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현수)은 28일 혜원정사 경내 마당에서 ‘집으로 찾아가는 경로잔치 情 나누기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연산종합사회복지관은 혜원정사와 사회복지법인 혜원의 후원으로 방역물품 및 식품키트 등으로 구성된 2000만원 상당의 나눔세트 800개를 지역 내 어르신 800세대에 전달했다. 연산복지관은 이날 전달식에서 연제구노인복지관, 연제구 거제종합사회복지관, 혜원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 연제지역자활센터 등 4개 기관에 나눔세트를 전달했으며, 각 기관을 통해 경제
사단법인 동련이 오는 11월 13일 경주 황룡원에서 어린이·청소년 포교를 위해 '제71차 전국지도자연수회'를 개최한다.'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을 주제로 기획된 이번 연수는 어린이·청소년 불자들에 행복한 원력을 심어주는 전국의 지도자를 대상으로 하며, 강의는 △용정운 작가와 그림Talk 마음Talk △스토리가 있는 요가여행 △HOW TO 그림책으로 떠나는 마음여행 등으로 구성됐다.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연수회는 선착순으로 50명 인원 제한하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일반접수는 8만 원, 학인스님과 제주, 울릉도, 군종병, 해외 거
“부처님의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예술에 더 가까이 접근시킬 수 있을까?”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선화와 수행을 접목한 포교를 위해 정진하고 있는 부산 해운대 유연선원 주지 희상 스님이 두 번째 국내전을 개최했다. 지난 2005년 독일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서울 법련사에서 진행했던 첫 전시에 이어 약 16년 만이다.‘부처님을 보다, 사람을 보다’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는 현실과 맞닿아있는 법화경 속 경전 이야기를 어떻게 하면 더 많은 사람에게 전할 수 있는지, 부처님의 말씀으로 현대인에게 마음의 휴식을 선물하기 위한
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이 지난 26일 치매 고위험 독거 어르신 20명에게 영양 도시락 전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수 이영지로부터 후원받아 올해 5월부터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치매 고위험 독거 어르신 20명을 선정해 매주 화요일 영양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치매 예방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참여자 어르신은 "매주 영양 가득한 죽을 먹으니 힘이 난다"며 "건강 박수와 인지 활동 교육을 하니 기운이 생기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26일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대규모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경증이하 환자의 재택치료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방침이며, 이에 따라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은 10월 22일부로 코로나19 재택치료관리 의료기관으로 운영에 들어간다. 코로나19 재택치료는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 환자가 대상이며, △1일 2회 건강 모니터링 △24시간 상시 관리체제 유지 △유·무선 전화, 화상통신을 활용해 비대면 상담 및 처방 △필요 시 내원 후 엑스레이 촬영 및 진료 등을 시행할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25일 보건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결핵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결핵환자에게 교육상담과 재택 의료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범사업에 참여할 의료기관을 전국 77개 병원을 선정했다. 시범사업 기간은 10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이번 시범사업은 재택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결핵환자의 의료적 욕구에 대응하고 재택 환자에 대한 관리 부재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결핵환자 재택 의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대상자는 결핵 및 다제내성 결핵으로 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