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6일 오전 10시 황룡사 법당에서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렸다.4세부터 7세로 구성된 유치부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그 주인공인다. 이날 어린이, 청소년 포교 중심도량 황룡사에서 유치부 수계법회가 마련되며 이를 시작으로 첫 유치부 법회의 개설을 알렸다.이날 21명의 아이들은 황산스님(황룡사 주지)을 계사로 수계를 받고 신도증을 신청했다. 이로서 아이들은 황룡사의 꼬마 불자가 되었다. 이번 유치부 법회 개설을 통해 황룡사는 유치부,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들이 연령별로 활동할 수 있는
오늘(8일) 홍법사에서 병신년 동안거 재가안거 수행 입재식이 거행됐다.대한불교조계종 부산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이 후원하는 이번 동안거 재가안거에는 부산 경남지역 약 20여 곳의 사찰 및 단체에서 2000여 명이 동참했다. 오늘 입재식은 1부 금강경 독송과 108배를 시작으로 2부에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의 법문을 청해듣는 순으로 진행됐다.조계종연합회 회장 심산스님은 “재가안거는 조계종 불자의 수행방법으로 안착되고 있다.”며 “이번 안거를 통해 자신을 성숙시키고, 신행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길
오늘(29일) 오전 11시 연산동 혜원정사 경내에서 사회복지법인 혜원(이사장 원허)이 주최하는 경로잔치가 마련됐다.혜원 경로잔치는 매년 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공양을 대접하는 자리로서 10여년 째 이어오고 있는 자비나눔 행사다. 이날 경로잔치에는 혜원정사 회주 원허스님, 연제구불교연합회 회장 무관스님을 비롯해 혜원정사 이상수 신도회장, 권오공 수석부회장이 참석했으며 김해영 연제구국회의원, 주석수 연제구의회 의장 등 지역 의원들이 함께했다.사회복지법인 혜원 이사장 원허스님은 "어르신들은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젊은 시절 청춘을 바치셨기
오는 10월 19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한국사법교육원(법무부 법문화진흥센터 · 이사장 이영근)과 업무협약식을 가진다.삼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준법교육 및 생활 법률지식을 가르치는 시민로스쿨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교육과정은 6개월로 현대사회와 법의 이해, 범죄자와 피해자의 인권, 시민과 생활법률, 상담심리 치료 등으로 구성된다.삼광사 주지 무원스님은 "많은 시민들과 신도들이 법률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인정에 이끌려 피해를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과 신도들이 올바른 법지식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대원사의 대원선재합창단이 오는 22일(토) 오후 7시 영도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창단연주회를 통해 첫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창단연주회는 대원사와 대원선재합창단이 주관하며 금정총림 범어사와 대원사 신도회가 후원한다.45명의 어린이 합창단원으로 구성된 대원선재합창단은 이날 연주회에서 부처님의 자비, 예쁜기도 등 찬불가를 비롯해 총 12곡의 다채로운 무대를 꾸민다.특별출연으로는 범어사 합창단과 소리디딤이 함께한다. 또 대원선재합창단과 소리디딤이 합동으로 경기아리랑, 군밤타령 등의 민요 연곡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원사의 이번 어린이합창단의
오늘 오전 11시 황룡사에서 어린이 청소년 천일기도 입재식이 봉행됐다.입재식은 4세부터 19세까지 60여 명의 어린이 청소년과 자모들이 동참한 가운데 삼귀의를 시작으로 발원문 낭독, 반야심경 봉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진행과 집전은 모두 학생들이 맡아 진행했다.황룡사 주지 황산스님은 입재법문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생각을 한다는 뜻이고, 그 사람을 위해 많이 생각하는 것이 곧 기도"라며 "여러분이 부모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부모님이 잘되길 바라고, 생각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이 기도"라고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천일기도의 의미에
맑고 희망찬 아이들의 음성이 가을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졌다.오늘 2시 부산문화회관에서 (사)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가 주최하는 제9회 대한민국청소년합창제가 열렸다.이날 합창제에는 대천중학교, 마산고등학교, 부산여자상업고등학교, 상지여자중학교, 선부고등학교, 세인고등학교, 소명여자고등학교, 송곡고등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진해여자중학교 등 10개 고교에서 참가했다.부산파라미타협회 총재 경선스님은 "대한민국 가득히 부처님을 향한 찬탄과 환희의 원음이 온 우주법계를 향해서 나아갈 것"이라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이번 합창제는 올해로 창
사단법인 부산광역시불교복지협의회(회장 정여스님, 이하 부불복지협의회)는 부처님의 자비행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베트남 다낭에서 ‘2016 해외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14일부터 15일간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해외지원사업은 베트남 다낭에 있는 '꽝짜우 고아원'과 'SOS Children's Village'을 직접 방문하여 시설운영을 위한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특히, 첫날에 방문하는 꽝짜우 고아원은 꽝짜우 절의 비구니 스님들이 모여서 운영하고 있지만 지원이 열악하여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
경남 창녕에 위치한 화왕산 관룡사가 개산 1667년을 맞아 어제 오전 10시 삼장탱화 점안법회를 봉행했다. 관룡사 대웅전의 삼장보살탱화는 지장시왕탱화와 감로탱화 등과 같이 외로운 영혼을 천도하기 위한 의식이 행해지는 하단에 모셔지는 불화이다.주지 우현스님은 "삼장탱화에는 지장보살, 천장보살, 지지보살인 총 세 분의 보살님을 모셨다."며 "과거 관룡사에는 탱화를 비롯한 많은 문화유산이 존재했으나 상당 부분 소실된 아픔이 있는데, 고마운 인연공덕으로 오늘날 삼장탱화를 복원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삼장
사단법인 조계종부산연합회에서 실시중인 재가안거 수행프로그램이 앞으로는 조계종 포교원으로부터 정식으로 인정받게 된다.조계종부산연합회는 2014년 동안거를 시작으로 재가안거 수행프로그램을 실시해오고 있다. 첫 안거 당시 14개 사찰 1471명의 수료 불자를 배출한 이래 매 안거마다 2000명 이상의 동참을 이끌어오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9월 19일 조계종부산연합회는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의 주최로 진행된 신행혁신운동 제3차 연찬회에서 부산 지역의 재가수행 분위기를 전하고 포교원과 함께 공동으로 재가안거를 확산 시킬 것을 논의했
지난 7월 25일 사하구불교연합회는 회장 혜우스님, 총무 송우스님을 비롯한 회원스님들과 이경훈 사하구청장 등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500여 명을 위한 무료급식소 경로잔치를 개최했다.이날 경로잔치에서 사하구불교연합회 회장 혜우스님은 “매주 월, 화요일 직접 음식을 장만해 무료급식소를 찾는 어르신들에게 공양을 대접하고 있다.”며 “매번 준비한 음식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와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사하구 지역에서 21년째 무료급식을 진행해 오고 있는 사하구불교연합회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다채로운 강좌로 시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황룡사 문화센터가 10월을 맞이해 신입 회원을 모집한다.황룡사 문화센터는 생활다도반, 뜨개질교실, 배향기노래교실, 사찰요리를 비롯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수업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오는 10월 10일 개강하는 불교 기초영어는 개강전부터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이밖에도 불자들을 위한 황룡사 불교대학과 불교대학원(경전반), 금강경 강의, 화엄경 강의 등이 개설되어 불교 공부를 돕는다.황룡사 주지 황산스님은 "불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참여도 두드러진다"며 "취미를 배우고 공부를 하는
부산진구불교연합회(회장 무원스님)가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교계언론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8월 2일 삼광사 지관전에서 열린 ‘제2회 교계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고문 혜총스님, 회장 무원스님, 감사 행암스님, 보원스님을 비롯해 부산진구불교연합회 회원스님들이 참석해 교계언론 종사자 자녀들의 밝은 미래를 기원했다.고문 혜총스님은 “신심을 가지고 맡은 역할을 다하는 교계언론 종사자들의 자녀들이 곧 미래를 밝힐 불교 인재”라며 “오늘의 장학금 전달식이 크게는 부산불교 발전을 위한 또 하나의 불사가 될 수
신행혁신운동과 불자상 정립을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지난 19일 오후 2시 대한불교조계종 포교원에서 지역의 포교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스님과 재가자를 초청하여 신행혁신운동 제3차 연찬회가 개최됐다.이날 자리에는 조계종 포교원장 지홍스님과 포교연구실장 원철스님이 참석해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장에 나섰다. 또 조계종부산연합회 목종스님과 하림스님을 비롯해 부산 지역의 스님들도 동참해 부산 지역의 포교활성화와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한편 조계종부산연합회는 재가불자를 대상으로 한 재가 안거 수행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종단과의 협의를
지난 12일 경성대학교 콘서트홀에서 스님들과 불자들의 특별한 소통의 장, BTN 불교TV '우리들의 토크쇼 : 세상만사' 공개방송이 마련됐다.세상만사는 BTN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심산 스님(홍법사 주지), 하림 스님(미타선원 주지), 주석 스님(대운사 주지), 만초 스님(통도사) 네 분의 스님이 현대인들의 고민과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소통하는 토크쇼다. 이날 공개방송에는 500여 명의 불자 시청자들과 한자리에서 허심탄회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1부 '함부로 행복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스
금정구 철마산 두구동에 둥지를 틀고 부처님 도량을 조성해온 홍법사가 과거 10년, 미래 10년의 시간을 맞이한다.그간 불사를 위해 애쓴 사부대중을 위해 오는 10월 개산 1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해 전법도량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탄탄히 다질 계획이다.
2016 사회복지의 달 기념 및 9월 한가위를 맞아 불교계 곳곳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뻗고 있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신도회(회장 박대성)는 지난 9월 6일 1,100kg에 달하는 자비의 쌀 전달식을 열었다. 해운정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진제 종정예하와 부산불교연합신도회 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부산불교연합신도회가 마련한 자비의 쌀 1,100kg은 한가위를 맞아 부산불교복지협의회 소속 기관과 불교계에서 무료급식소 운영하는 기관 11곳에 각각 100kg 씩 전달 될 예정이다.
부산 두구동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홍법사가 병신년 우란분절 49일 기도를 백중날인 지난 8월 17일 원만회향했다. 관욕과 불공, 동림의 승보공양에 이어 주지 심산 스님은 회향 법문을 통하여 "우란분절의 가장 큰 의미는 효"라며 신도들에게 "우리가 존재할 수 있도록 우리를 키워 주신 부모님과 조상님을 위하여 마음을 닦는 것으로 영가를 모시고 백중기도를 회향하며 우리가 가졌던 전통의 효를 뒤돌아보고 정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주지 스님의 법문에 이어 부처님 전과 영가단에 올리는 헌다와 영가를 위한 불광
지난 9월 1일 조계종 진제 종정예하가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에 대해 깊은 우려를 나타내며 이를 극복하고자 세자녀를 둔 가정에 '출산양육장학금'을 지급했다.진제 종정예하가 주석하는 해운정사에서 사부대중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중학생 이하로 세 자녀를 둔 30여 불자 가구에 장학금이 지급됐다.민족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서는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시급하다는 종정예하의 뜻에 따라 해운정사와 사단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진제선세계화회는 공동으로 10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전국에 세자녀를 둔 100개 가구를 선정하여 1
지난 7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정수사 원광스님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난치병 학생들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이 성금은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선정한 경제적으로 어려운 백혈병, 암, 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성금 전달식에서 원광스님은 “천당과 극락세계에만 부처님이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행동하는 이가 부처인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부산교육청은 지난 2006년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난치병 학생 돕기 사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