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불교계가 여름 집중수행 기간인 하안거 결제를 맞아 오늘(15일) ‘임인년 하안거 입재법회’를 봉행하고 세상을 밝히는 안거에 나섰다.오늘 사찰별로 입재법회에 참석한 전국 100여 개 선원 수좌 스님들은 방장 스님 등에게 결제 법어를 청해 들은 뒤 오직 화두타파에 정성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도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6년 임인년 하안거 결제법요식’을 봉행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영축총림 통도사 방장)는 하안거 결제대중 3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입재법회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오는 15일 임인년 하안거 결제를 맞아 세상 모든 시비와 증애를 내려놓고 오직 화두타파를 위해 정성을 다할 것을 당부하는 법어를 내렸다.성파 대종사는 오늘(12일) 법어를 통해 “제방의 수행자들이 산문 출입을 삼가며 하안거를 결제함은 고불(古佛)께서 권장하신 법도”라며 “대중이 모여 결계하고 화합해서 정진하는 일은 불종(佛種)이 끊어지지 않게 하는 일이며, 청정승가가 길이 유지되는 일”이라고 설했다. 이어 “제천이 환희하고 호법신장이 찬탄하며, 신심 있는 단월이 정성을 다하는 것이니, 이 인연
금정총림 범어사가 오는 18일부터 백중지장기도 입재를 맞아 범어사 소장 ‘범어사 대웅전 영산회상도’ 사리친견 법회 및 전시에 나선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5월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경내 대웅전과 성보박물관에서 ‘범어사 대웅전 영산회상도 사리친견 법회’를 봉행한다.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67호로 지정된 ‘범어사 대웅전 영산회상도‘는 영취산에 모여든 청중들에게 석가모니가 『법화경』을 설법하는 모습을 그린 불화다. 이 불화는 1882년 당시 부산·경남 지역에서 활약한 불화승 수룡당 기전이 주도해 17명의 화승들과 함께
전국 사찰에 활기가 돌아왔다. 오늘(8일)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부산을 비롯한 전국 사찰은 부처님 오심을 찬탄하고 ‘다시 희망이 꽃 피는 일상으로의 회복’을 염원하는 봉축법요식을 일제히 봉행했다.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오늘 경내 설법전에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을 봉행했다.이날 법요식은 주지 현문 스님과 김일권 양산시장, 김두관·윤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불자가 동참한 가운데 대종5타를 시작으로 헌향·헌화, 발원 등으로 진행됐다.주지 현문 스님은 "부처님께서는 당신의 깨달음을 혼자만의 만족으로 여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봉축사를 발표하며 “화쟁의 역사, 희망의 역사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총무원장 원행스님은 4월 28일 발표한 봉축사에서 “전국민적인 참여와 헌신으로 우리나라는 코로나 엔데믹을 향해 나아가고 있지만 세계는 코로나의 위기가 여전하고 경제위기도 심화되고 있다”며 “2,600여 년 전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은 인류에게 큰 희망이었다. ‘존재의 실상에 대하여 바르게 알고 실상에 맞게 바르게 살면 지금 당장, 바로 여기에서 자신의 구원을 성취한다’는 부처님의 가르침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가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봉축법어를 발표하며 “삼독 속에 갇혀 자기를 잃지 말고 본래부터 지닌 여래의 덕성으로 세상을 밝혀야 한다”고 당부했다.성파 대종사는 오늘(28일) 발표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어를 통해 “부처님은 구세의 덕과 무연대비를 갖추고 있어 중생의 고통이 있을 때는 구세대비로 항상 우리 곁에 계신다”며 “대비는 베풀수록 구제의 덕화는 더욱 넓어지고 나눌수록 중생을 요익케하는 이타적 덕행은 깊어진다”고 설했다. 이어 “비록 중생이 무명을 지니고 있지만 무명은 도를 이루는
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대승의 가르침을 전하는 영화 선사(永化禪師, Master YongHua)가 4월간 한국 내 사찰에서의 초청법문을 회향한다.영화 선사는 서울 봉은사, 법련사, 부산 관음사, 홍법사에 이어서 오는 4월 3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광륜사에서, 5월 1일 오전 10시 서울 남산 대원정사에서 마지막 초청법문을 펼친다고 밝혔다.영화 선사는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현대인들을 위해서 접근성이 좋은 도량을 열고,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명상법, 염불법 그리고 대승불경을 해설할 것”이라며 “그동안 수
평생 잊지 못할 가르침의 장이 펼쳐지는 간화선 대법회가 오늘(26일)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중봉 성파 대종사의 법문을 끝으로 원만 회향했다. 전국선원수좌회(대표 영진 스님)는 4월 26일 문경 봉암사 세계명상마을에서 ‘제4회 간화선 대법회’ 회향법회를 봉행했다.간화선 대법회는 전국 선승과 불자가 한자리에 모여 하나의 화두와 참선을 통해 마음속 진리를 찾아가는 법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법회는 지난 2013년 서울 조계사에서 처음 열린 이후 코로나19 여파로 약 4년 만에 개최됐으며, 문경 세계명상마을(선원장 각산 스님) 개원을
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전세계에 대승의 가르침을 전하는 영화 선사(永化禪師, Master YongHua)가 오는 22일과 24일 부산지역 사찰에서 정토 법문을 전개한다.영화 선사는 지난주 서울 봉은사, 법련사에서 한국인 불자들을 위해 선과 정토 수행법에 대한 법문을 펼친 바 있다. 앞선 법문에서 영화 선사는 한국의 오랜 문화 속에 대승의 뿌리가 깊이 심어져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 한국 불교가 동양 불교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큰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영화 선사는 오는 22일 부산 사하구 관음사에서, 24일 홍법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영등포구 내 연대기관과 함께하는 ‘탁 트인 영등포 의사소통 권리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8회 장애물 없는 세상 휠더월드(Wheel The World)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휠더월드(Wheel The World)는 ‘동그라미가 굴러가는 세상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모두가 편리한 세상’을 주제로 장애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취지를 담은 축제다.올해로 제8회를 맞이한 휠더월드는 의사소통권리를 강조해 ‘탁 트인 영등
서울 정릉 보덕선원이 지난 3월 현안 스님의 '열린 명상반'을 개최한데 이어 2기 참여자를 추가로 모집한다.대한불교조계종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은 5월 11일 보덕선원에서 '열린 명상반'을 운영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에 시작되며, 1시간 명상과 1시간 질의응답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현안 스님이 맡았다. 현안 스님은 출가 전부터 명상 지도 경험이 풍부하며, 참여자들에게 명상의 기본 자세부터 선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한 지식을 지도할 예정이다.주지 목우 스님은 “지난 3월부터 열린 명상반에 참여해 온 학생들의 요청
서울 정릉 삼각산 자락에 위치한 보덕선원(주지 목우 스님)이 4월 13일 오후 2시 美 위산사 영화 선사를 초청한 참선 법회를 개최한다. 이번 법회는 국내외로 많은 사람들에게 수행을 지도해 온 영화 선사를 초청해 코로나19로 몸과 마음이 괴로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주지 목우 스님은 “지난 3월 보덕선원 개원 후 영화 스님의 첫 한국인 제자인 현안 스님을 지도법사로 많은 사람들에게 명상을 배울 수 있도록 해왔다“ 며 “종교를 떠나서 이번 기회로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명상을 생활화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고 전
중관사상에 대해 심도깊게 연구하는 모임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이 지난 가을학기에 이어 2022년 봄학기 온라인 강독 강좌를 펼친다.중관학당(대표 신상환)은 5월 13일부터 6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30분~9시 30분 ‘공성의 배움터 중관학당 2022 봄학기 온라인 강독 강좌’를 진행한다. 중관학당은 지난 2021년 가을 ‘중론(中論)’ 온라인 강독 강좌를 전개한 바 있다. 이번 봄학기 강의에도 지난 학기의 ‘가는 자는 가지 않는다.’ 테제에 이어 용수 보살의 대표 저서인 ‘중론’ 티벳어 원문 역본 강독을 이어간다. 총
중봉당 성파 대종사가 조계종 제15대 종정에 공식 추대됐다.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3월 30일 서울 조계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중봉 성파 대종사 제15대 종정 추대법회’를 봉행했다.3000여 대중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 원로의장 세민 스님을 비롯해 원로 의원 스님들과 교구본사 주지, 중앙종회의원 스님들이 참석해 종정 예하의 추대를 축하했다. 또한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비롯한 정관계 인사들과 이웃종교 대표,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등 여러
불자들이 보살이 지켜야 할 계율을 받고 불제자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보살계 산림법회가 4월 통도사와 범어사에서 잇따라 열린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4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온·오프라인으로 ‘불기 2566년 임인년 보살계 산림’을 봉행한다. 통도사 보살계 산림법회는 5일 오전 9시 30분 입재법회를 시작으로 매일 오전 9시 30분 설법전에서 봉행된다. 이번 수계산림 법회에는 영축총림 전계사 혜남 스님과 갈마아사리 지안 스님, 교수아사리 수진 스님을 비롯한 3사 및 7증사 스님이 법좌에 오른다. 스님들은 ‘범망경’
대한불교조계종 비구‧비구니 스님 119명이 구족계를 수지하고 정식 스님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조계종은 오늘(27일) 금정총림 범어사 금강계단 보제루에서 ‘제42회 단일계단 구족계 수계산림’을 비공개로 봉행했다.조계종은 코로나19로 구족계 수계산림 일정을 하루로 단축해 비구 수계, 비구니 별소계단 수계, 비구니 본단수계를 열었으며, 종단의 인가를 받은 기본교육기관에서 4년간 의무교육을 이수하고 4급 승가고시에 합격한 72명의 비구 스님과 47명의 비구니 스님이 이날 구족계를 수지하고 종단의 정식스님으로 거듭나게 됐다. 수계산림은 전계
대한불교조계종 제15대 종정으로 추대된 영축총림 통도사 방장 성파대종사의 기자간담회가 24일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봉행됐다.30여 개 언론사가 참석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성파대종사는 우크라이나와 산불피해로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한 위로 법문을 내려달라는 요청에 “지금처럼 어려운 시대에 자기만 옳고 남은 틀렸다는 인아산을 무너뜨리고 공덕의 숲을 기른다면 좋은 소식이 올 것”이라며 “지금은 상대를 존중하는 상불경보살(常不輕菩薩)의 정신이 필요한 때”라고 설했다. 현 사회를 위한 해법을 묻는 질문에는 “코로나보다 더욱 악랄한 것이 악심이며
미국 LA 위산사를 중심으로 많은 대중의 선 수행 지도를 하고 있는 영화 선사가 다음 달 4월 간 한국에 방문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영화 선사는 중국 선가 오종(禪家五宗)의 하나인 위앙종(潙仰宗)의 법맥을 이은 선화 상인을 스승으로 출가한 선승이다. 영화 선사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노산사와 위산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인종, 종교, 언어 배경을 가진 많은 학생의 수행을 지도해왔으며.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도 한국에 방문해 정통 불교 수행법인 불칠과 선칠을 한국에 소개했다. 이후 2020년에 청주 보산사에
불교계 어린이·청소년 포교단체인 사단법인 동련의 제5대 이사장에 밀양 용궁사 주지 정무 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사단법인 동련은 오늘(20일) 밀양 용궁사에서 ‘제4대 동련 이사장 이임식’과 ‘제5대 동련 이사장 취임식’을 함께 봉행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동련 4대 이사장 신공 스님과 5대 이사장 정무 스님을 비롯해 동련 부총재 덕진 스님과 지광 스님, 밀양불교사암연합회 회장 진각 스님, 동련 상임이사 미수 스님, 이사 광주 도제 스님, 효산 스님, 지장 스님, 도진 스님, 능후 스님, 박일호 밀양시장 등이 자리했다.4대 이사장을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이 최근 발생한 경북·강원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위해 긴급 모금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모금 행사는 최근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된 이재민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고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모금은 3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관련 후원금은 산불피해 이재민 및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는 전화(02-873-3405)로 하면 된다.(△후원계좌 : 우리은행 / 8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