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오는 12월 10일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사)성보문화재연구원(원장 현문), 국립중앙박물관(관장 민병찬)과 함께 ‘괘불을 바라보는 관점과 과제’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문화재청이 (사)성보문화재연구원과 2015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형불화(괘불도) 정밀조사’사업의 성과를 종합하고, 관련 연구와 활용 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한 자리다. 총 3부로 나누어 8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자와 발표자 간 종합 토론이 이어진다.1부에서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성과’를 주제로 △대형불화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김연수)가 내년 5월 15일까지 특별전 '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를 태안해양유물전시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발우는 식기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Pātra(파트라)’를 한자로 옮긴 ‘발다라(鉢多羅)’를 줄인 ‘발(鉢)’과 밥그릇을 의미하는 ‘우(盂)’가 합쳐진 단어로, 승려들이 식사를 할 때 사용하는 그릇이다. ‘적당한 양을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로 응기(應器), 응량기(應量器)라고도 하며, 바리, 바루, 바리때 등으로도 부른다. 이번 전시는 태안 대섬 바다에 잠겨있던 태안선에서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발간하는 학술지『고궁문화』‧『무형유산』‧『한국전통문화연구』‧『해양문화재』가 한국연구재단(NRF)의 평가를 통과하여 KCI 등재지로 선정됐다.KCI(한국학술지인용색인)는 한국연구재단이 국내 발간 학술지의 수준을 평가하여 등재하며, 국내 학술지 논문 정보(원문)를 자료화(데이터베이스 DB)해 제공한다.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이 발간하는 학술지 『고궁문화』(2007년 창간)는 국내 유일의 조선왕실·대한제국 황실 관련 전문학술지로 왕실의 역사‧문화를 재조명하고, 심도 있는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있으며, 연 1회(
(사)태화문화진흥원(원장 산옹)이 오는 12월 3일 오후 2시부터 ‘울산 태화사지 십이지사리탑을 보는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학술대회는 통도사 불교미술사학회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사)태화문화진흥원 개원을 기념하는 학술대회이다. 대회는 1부 △박태원(영산대 화쟁연구소 교수)의 ‘신라시대 울산불교’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자장과 울산 태화사의 창건(남무희/국민대학교 교수) △태화사지 위치에 대한 비판적 검토(홍병화/건축사무소 상상재) △십이지사리탑의 양식과 제작시기(홍대한/국립농업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 12월 10일부터 11일까지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페스티벌-나로부터 나를향해'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올해로 4회째 맞는 다르거나 같거나 인권페스티벌은 장애, 종교, 국적, 성별, 나이로 인한 차별성의 문제성을 인식하고 모두의 자유와 권리의 소중함을 존중하기 위한 축제이다. 첫째 날은 장애, 이주민, 여성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영바시(영등포를 바꾸는시간)’와 온라인 인권 퀴즈 골든벨. AAC(보완대체의사소통)를 활용한 탈시설
국내 최초 민간 국악관현악단인 중앙국악관현악단의 ‘백년악몽(百年樂夢)’ 공연이 오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하늘에서 열린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공연은 ‘우리 음악 100년을 통한 과거와 현재, 미래의 우리 음악’이라는 부제에서 알 수 있듯이 우리 음악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내다본다는 기획 의도가 담겨 있다. 중앙국악관현악단은 이번 공연을 통해 국악과 일렉트로닉, 헤비메탈, 랩, 판소리 등 다양한 장르와 협업을 이루는 등 전혀 새로운 국악의 정체성 모색을 시도하며,
범어사 선문화 갤러리 카페(대표 김민성)가 오늘(24일) ‘물들고 싶은 11월, 가을의 동심 시가 있어 외롭지 않다’ 문화공연을 개최했다.올해 가을 새롭게 문을 연 선문화 갤러리 카페는 범어사 선문화 교육관 2층에 자리한 카페로, 시민과 불자들이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카페 너머에는 사찰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관과 명상 공간이, 카페 내부에는 다양한 미술품들이 전시돼 있어 커피와 문화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자자하다.오늘 열린 행사도 커피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는 선문화 갤러리 카페가 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 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이 발달장애인의 제작 물품으로 사랑의 열매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를 통해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크라우드 펀딩은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권리와 예술가로서의 성장을 돕고 더 나아가 소득창출의 기회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은 사이트를 통해 발달장애인 9명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플레이팅 도마를 선보인다.리워드 물품은 발달장애인의 추억을 담은 고양이, 병아리, 고래 모양 3가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액 별로 참죽,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내년 1월 12일까지 병원 로비에 김정인 화가의 초대 개인전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펜데믹으로 인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여 마음의 평화를 얻는 시간을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동국대와 김정인 화가는 지역민과 의료진 및 환우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시된 만다라 그림은 옛날부터 행운의 그림, 영혼의 그림을 상징했으며, 그림을 보는 이들이 행운의 에너지를 얻어가기를 바라는 작품이다.김정인 화가는 “일반적인 서양화의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오는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으로 심영화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그만 좀 하소’를 무료 상영한다.불교환경연대는 서울시 녹색서울시민위원회의 후원으로 온라인 환경영화제 ‘영화로 환경을 보다’를 진행하고 있다. 9월에는 영화 ‘그레타 툰베리’를, 10월에는 핵발전소 시설 인근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월성’을 상영했다. 11월 상영작인 ‘그만 좀 하소’는 전통이라는 단어에 포장돼 무자비한 소싸움을 강행하는 인간들의 잔인한 모습을 비춰낸 작품이다.불교환경연대는 이번 영화 상영을 통해 평
서울 도시축제 중 하나로 펼쳐지는 2021서울릴랙스위크 마음이 쉬는 곳(Relax Spot&Program)이 11월 한 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힐링과 수행을 망라해 펼쳐진다.이번 행사는 위드코로나를 열어가는 시점에서 2년간 마스크 안에서 고생한 사람들에게 ‘쉼’이라는 선물의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대한불교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 불광미디어가 주관하는 2021서울릴랙스위크는 도심 사찰에서 펼쳐지는 ‘수행주간(Retreat)’, 명상을 교육의 관점으로 조명하는 ‘명상컨퍼런스(Meditation Conference)’, 서울
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가 오는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15일까지 동안거 기간 동안 바람직한 수행문화 정착을 위한 ‘불교성전 온라인 강좌’를 진행한다.올해 수행바라미를 통해 만나게 될 불교성전 강좌는 ‘불교성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한 조계종 디지털불교대학 ‘스토리로 만나는 불교성전’이다. 강좌는 총 54강으로 구성됐으며, 부처님의 생애와 가르침, 불교의 교리와 수행법 등이 담겼다. 1장 ‘거룩한 부처님’은 세간해 연구소장 혜장 스님, 2장 ‘위대한 가르침’은 진주 용화사 주지 운성 스님, 3장 ‘거룩한 부처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29일 '서울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서울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는 1832년(순조 32년)에 수화승 화담신선을 비롯해 총 17명의 스님이 조성한 왕실 발원 불화다. 화담신선은 1790년 용주사 불화를 주도했던 상겸, 민관, 연흥 등 서울경기 지역 화원들의 화풍을 계승한 인물로, 19세기 ‘경성화파’를 대표한 화승이다.이 괘불도는 1832년 순조와 왕비, 효명세자의 부인과 빈궁, 세손(후에 헌종)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제작한 것으로, 순조의 장인인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문화재청 소관의 관람시설에 대한 관람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먼저 관림인원의 경우, 그 간 기존 거리두기 3‧4단계에 따라 실외는 수용인원의 50%, 실내는 시설면적 6㎡당 1명의 30~50%로 제한하던 것을 11월 1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이에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실내관람기관에서 시행해 오던 사전예약제 운영도 폐지된다. 다만, 실내 관람의 경우 관람객 간
'제17회 대한민국 전통문화재 조각회전'이 오는 11월 5일까지 남양주 봉선사 청풍루에서 열린다.문화재청과 조계종, (사)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전시에는 이영길, 송근영, 조병현, 이재순 등 29명의 회원이 참여해 ‘목조미륵반가사유상’ ‘관세음보살’ ‘모란 꽃살문’ 등 불교 관련 조각과 공예작품을 선보인다.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은 “불교문화유산은 민중들의 적극적인 불사 동참과 신심있는 장인을 만나 찬란한 문화로 꽃피울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 전통문화재 조각회는 그 중심에서 불교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고 전했다
부산지역 향토 문예인을 양성하고 문학 활동을 격려하는 '제12회 여산문학상 시상식' 및 계간종합문예지 '문학와 문학타임' 수상자 시상식이 지난 24일 부산 금강공원 금어사 차밭마당에서 개최됐다. 제12회 여산문학상 대상은 왕선자 부산여성불자회 명예회장이 수상했다.이날 행사에는 여산문학상 운영위원장 정여, 금어사 주지 월강 스님과 양은순 문화와문학타임 발행인, 수상자 등이 참석했으며, 여산문학상 대상 외에도 소형 김현숙 명인이 한국동래차밭골예술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다. 또 윤충선, 신향원 시인이 한국문학타임 대상, 윤교숙 시인이 문화와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이 지난 22일 유치원 3층 강당 여래원에서 ‘동국대학교 부속유치원 건학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 상임위원 등 관계자와 동국대 경주캠퍼스 관계자, 유치원 교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행사는 △삼귀의례 △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 격려사 △경주캠퍼스 정각원장 치사 △경주캠퍼스 불자교수회 축사 △유치원장 식사 및 운영안 보고 △위촉장 수여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건학위원회 최고위원장 상임위원 돈관 스님은 “유치원의 건학위원회가 동국발전과 불교중흥의 시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지난 13일 외교부와 '전통문화 홍보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양 기관은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불교문화 콘텐츠를 통한 국내외 공공외교 활성화에 협력한다. 양 기관은 국내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공공외교 사업에 필요한 다양한 체험 및 정보를 서로 간에 적극 제공하며, 국제기구와 주한 공관과의 교류 활동에서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을 비롯한 한국 전통문화 및 불교문화 콘텐츠도 홍보·제공키로 했다.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 스님과 정의용 외교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 스님)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내년 1월 30일까지 ‘기후위기, 멈추고 돌아보는 100일 기도’를 진행한다.지난 10월 23일부터 시작된 100일 기도는 무분별한 개발이 가져온 심각한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불자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염원을 모으자는 취지로 마련됐다.100일 기도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매일 아침 6시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해 진행된다. 기도 방법은 환경5계와 10대실천서원을 합송하고, 울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천도 스님의 영상을 시청하며 지구와 자연을 생각하는 환경명상절 108배
창원시불교연합회(회장 정인 스님)가 지역 향토문화 공로자들을 시상하기 위해 '제31회 산해원문화상 후보자'를 공모한다.산해원문화상은 창원 지역불교계가 지난 1991년 향토문화 창달을 도모하고 지역 문화예술, 언론인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제정했다. 산해원의 명칭은 창원시 이전의 마산, 진해, 창원의 끝글자를 합쳐 창원지역을 상징하는 의미다.시상 부문은 문학상, 예술상, 언론상, 행원상(지역개발) 등 4개 분야로 나뉘며, 후보 자격은 경남 도내에 거주하는 이로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 전문 활동경력을 가진 문화예술인, 언론인, 사회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