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30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추계학술대회를 봉행했다.오후 1시부터 진행된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조선시대 숭유억불의 사회 속에서 불교 중흥을 이끌었으며 화엄과 선의 이치로써 후학들을 양성하여 오늘날 한국불교의 법맥을 바로 세운 환성지안선사의 삶과 수행을 주제로 진행됐다.행사에는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하여 전 동국대학교 이사장 법산스님등 많은 대덕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하여 봉행됐다. 영축총림 통도사 현문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평소에 종정예
임진왜란 당시 나라 수호에 앞장선 서산, 사명, 기허 대사의 호국 정신을 되새기는 밀양 표충사의 제558회 사명대사 추계향사가 거행됐다.밀양 표충사(주지 진각 스님)는 1일 경내 표충사당 앞 특설무대에서 ‘제558회 호국대성 사명대사 추계향사’를 봉행했다.이날 향사는 명종 5타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반야심경, 종사영반, 헌다 및 헌화, 유교제향 석전의례, 추모사, 인사말,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은 추모사에서 “구국대선 사명대사는 나라가 풍전등화로 어려울 때 승병을 일으키고 또 가사장삼을 수한 채
천년고찰 불모산 창원 성주사가 일반 시민들과 전통문화재를 향유하고 가을 산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한다. 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오는 10월 경내에서 ‘2022년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을 전개하며 △불모산 성주사 영산재 및 산사문화제 △인문학강좌 ‘부처를 보려는 자 마땅히 마음을 보아야 한다’ △백일장 ‘이와 같이 나는 보았다’ △사진, 유화, 서각 전시회 등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전통산사문화재 활용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불모산 성주사 영산재 및 산사문화제’는 15일에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26일 초하루법회에 앞서 ‘연꽃피우리 사진 콘테스트 시상식’을 봉행했다.지난 8월 31까지 접수를 받은 사진 콘테스트는 창동예술촌 라상호 작가의 엄격한 심사결과에 따라 1등, 2등, 3등, 3점과 입선작 5점이 선정됐다. 1등은 전정숙불자가 수상했으며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수여받았다. 또한 2등 20만원, 3등 10만원, 입선 각각 5만원이 수여됐으며 정법사 주지 광우스님이 직접 상장과 상금을 전달하며 축하하였다.한편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오는 10월 8일 창건 110주년을 맞아 ‘제 1회 역대조사 다례재 및 만
세계문화유산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와 첨단 디지털 미디어아트가 만나 불보종찰 통도사에 신비로운 빛의 향연이 펼쳐졌다.통도사 개산1377주년 개산대재를 맞아 준비한 2022 세계유산 통도사 미디어아트 사업 ‘화엄 세계로의 초대’가 9월 16일 경내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본 행사는 원래 9월 3일 오픈식을 예정했지만,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2주 연기해 오늘 개막하게 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통도사 주지 현문 스님을 비롯한 사중 국장단 스님들과 나동연 양산시장과 시 관계자 등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빛 축제가 펼쳐지는 통도
“참 진리를 깨닫게 하시는 부처님! 오늘을 계기로 우리 청년 불자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건전한 청년 문화를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자신의 존재를 바탕으로 이 땅에 불국토를 성취하는 참다운 불자가 되겠습니다.”경상국립대 불교학생회(회장 배설화)가 8월 22일 진주 미륵암에서 새롭게 창립법회를 열고 55년 역사를 다시 이어간다.이날 법회가 열린 미륵암 대웅전에는 미륵암 주지이자 지도법사 담산 스님을 비롯해 사천 달마사 주지 해일 스님, 남해 관음선원 주지 일진 스님, 산청 기원정사 주지 성각 스님, 창원 안국사 주지 성오 스
쌍계총림 쌍계사(주지 영담 스님)는 14일 고성 당항포에서 코로나19 종식을 기원하는 자비방생 대법회를 봉행했다.올해 32회째를 맞은 쌍계사 본‧말사연합회 자비방생법회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야외무대에서 진행됐다. 이날 법회에는 쌍계사 주지 영담 스님, 쌍계사 본‧말사연합회 회장 이암 스님을 비롯한 말사 주지 스님 등 60여 사찰에서 1500여 명의 신도들이 동참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방생의식은 쌍계사 염불원장 승원 스님과 당주 선훈 스님이 주도한 범패 시현과 스님들의 축원으로 거행됐으며, 이후 이어진 법요식은 △육법공양 △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12일 경내 만불전에서 백중회향을 봉행했다. 불교의 5대 명절 중 하나인 백중은 선망부모 조상 영가와 유주무주 고혼을 천도하기 위해 스님들에게 공양을 올리고 효의 의미를 되새기는 날이다. 정법사 만불전에는 인연영가와 동참대중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많은 불자들이 모여 인산인해를 이뤘다. 백중회향법회에 앞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자비나눔실천이 진행됐다. 정법사는 마산합포구 사회복지과를 통해 백미 1000kg을 기탁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앞장섰다.안병오 마산 합포구청장은 “여러분의 정성
영축총림 통도사 대광명전에서 18세기 중반 단청 채색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채기(彩器)가 발견됐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 성보박물관(관장 송천 스님)은 9일 경내 종무소 및 대광명전에서 ‘통도사 대광명전 채기 발견 기자간담회’를 가졌다.채기는 지난 7월 대광명전 단청기록화조사사업을 시행하던 중 대광명전 후불벽 고주기둥 상부 주두 위에 얹혀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직경 15cm, 높이 7.5cm, 굽 직경 5.5cm의 조선 후기 백자분청사발에 속하며 막사발의 전현적인 형태를 취하고 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송천 스님은 “발
“부처님께서 세상에 계실 적에 목련존자에게 말씀하시길 후세 우란분재에 청정한 승가의 스님네께 공양 올리어 죽은 자든 산 자든 모든 중생 제도하라 당부하신 당신의 음성을 듣자와 청정도량 정법사의 신심 있는 단월들이 통도사 율원 대중을 비롯한 청정한 승가에 장삼 공양과 정성 어린 음식물을 공양 올리옵나니 해탈의 씨앗이 되게 하소서”마산포교당 정법사가 백중을 맞아 통도사 대중 스님들에게 장삼을 공양 올리고 공경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백중 6재일인 8월 5일 법당에서 통도사 전계사 혜남 스님, 율원장
BBS울산불교방송(사장 이진용)은 개국 14주년을 기념해 오는 28일 오후 3시 KBS울산홀에서 BBS특집공개방송 '행복한 마음나눔 토크쇼'를 개최한다.행사는 식전공연과 개회식에 이어 1부 '붓다볼(싱잉볼) 치유명상 강의'와 2부 '뮤직토크쇼'로 진행된다.1부 붓다볼 치유명상은 김경숙 힐링명상지도사가 출연해 싱잉볼 명상시간을 제공한다. 소리명상 법구인 붓다볼(싱잉볼)은 특유의 울림과 파장으로 심신을 안정시키는 명상법으로, 김경숙 지도사는 이날 명상시간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를 도울 예정이다.2부 뮤직토크쇼에서는 가수 조항조와 박주
영축총림 통도사에서 전통과 역사를 알리는 향이 퍼져 나갔다.영축총림 통도사는 23일 ‘향으로 드러낸 진리의 세계’ 특별강연과 ‘한국의 향 문화와 통도사’ 학술세미나를 봉행했다. 오전 11시 박물관에서 진행된 ‘향으로 드러낸 진리의 세계’에서는 광제사 주지 원행스님의 특별 강연으로 향 재료와 전향의식에 대해 소개했다.시연행사에는 향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불자들이 참석하여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원행스님은 시연에 앞서 향 재료의 다양한 종류와 그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상세하게 설명했다.오후 1시에 진행된 ‘한국의 향 문화와 통도사’ 학
울주군에서 도심포교의 새로운 중심지가 개원했다.울산 백양사 前주지 명본스님은 지난 2일 도심포교당 태화선원 개원법회를 봉행했다. 법회에는 김해 대법륜사 회주 금강스님을 비롯하여 월봉사 주지 보화스님, 울산 해남사 주지 혜원스님등 많은 대덕스님들과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과 노옥희 울산시교육감, 이진용 BBS울산불교방송 사장 등 많은 내외귀빈들이 참석하였다. 태화선원 주지 명본스님은 “요즘 포교의 트랜드가 바뀌고 있다. 태화선원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명상 관련한 교육을 통해서 조금 더 적극적인 포교, 문화재 답사를 통해 신도
백중 초재를 알리는 가르침의 음성이 정법사를 가득 채웠다.영축총림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1일 경내 2층 만불전에서 백중 초재를 맞아 특별한 스님을 모셨다. 이날 초재법회에는 정각사 주지 정목스님을 초청하여 법문을 청해 들었으며 정목스님의 법문을 듣고자 수많은 불자들과 시민들이 몰려들어 정법사 만불전을 가득 채웠다. 정목스님은 법문을 통해 “내가 선택한 것이 나 자신이다 라는 말을 기억해야한다. 나 자신이 되기 위해서는 한 번에 한 가지씩을 선택하도록 마음을 먹어야한다. 그런 훈련을 통해서 하는 일마다 완성도가 높아지고 하는 일
한국불교의 대표, 근현대 가장 존경받는 선승 가운데 한 분인 경봉 대종사의 열반 40주기를 추모하는 다례재가 마련됐다.경봉문도회(문장 원명 스님)는 7월 6일 영축총림 통도사 극락암(감원 관행 스님) 무량수각에서 ‘경봉 대종사 제40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 경봉문도회 문장 원명 대종사를 비롯해 경봉문도회장 무애 스님, 전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등 문도 스님들과 불자들이 참석했다.이날 다례재는 전 조계종 어산어장 동주 스님의 집전으로 봉행됐으며, 종사영반, 헌향 및 헌다, 육성 법
지난해 11월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 지정을 받은 영축총림 통도사가 이를 기념하며 경내에서 첫 호국영령 위령재를 엄수했다.이날 통도사는 호국영령 위령재에 앞서 오전 9시 용화전에서 미륵불 및 1000미륵옥불 점안식을 봉행했다. 이전 통도사가 6‧25전쟁 당시 육군병원으로 사용됐다는 이야기가 구전으로 전해졌지만 실질적인 근거가 없던 상황에서 용화전 미륵불좌상 복장 조사를 하던 중 구하 스님 친필 ‘용화전 미륵존불 갱 조성연기문’이 발견됐고 통도사가 제31육군병원 분원으로 사용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통도사는 한국전쟁 당시
한반도의 역사와 함께하며 호국불교에 앞장서 온 통도사가 현충시설지정을 기념하며 전쟁으로 희생된 영혼을 위로하고 평화를 발원하는 뜻깊은 법석을 마련한다.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6월 7일 종무소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18일 봉행되는 ‘통도사 현충시설지정기념 호국영령 위령재’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이번 위령재는 통도사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기념으로 마련한 첫 행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통도사가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된 경유는 지난 201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통도사는 2019년 9월 용화전 미륵불소조좌상
원효대사의 정기가 깃든 천성산에 만물의 평화를 부르는 기도소리가 올해도 이어졌다.양산 내원사(주지 지도 스님)는 오늘(3일) 오전 천성산 원효봉 정상에서 ‘임인년 천성산 산신재’를 봉행했다.천성산 원효봉은 원효대사가 1000명의 승려를 화엄경으로 교화해 모두 성인으로 만들었다는 전설에서 비롯된 곳이다. 또 멋진 자연경관과 더불어 희귀한 식물과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어 생태학적으로도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에 양산 내원사는 그 정기를 이어받아 매년 이곳에서 산신재를 봉행하며 지역사회의 평화와 환경보존을 기원하고 있다.올해 임인년 단오
영축총림 통도사는 3일 경내 설법전에서 불기 2566년 단오절을 맞아 용왕재를 봉행했다.단오절 용왕재는 항화마진언이 적힌 소금 불자들에게 나눠주고 각 전각마다 소금단지를 교체하여 화재와 액난 방지를 기원하는 행사이다.이날 행사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도사 주지 현문스님은 “해마다 통도사는 대중스님들과 학인스님들이 소금주머니를 일일이 제작하고 소금을 넣어서 부처님에게 예경하고 각 전각마다 한해의 안녕을 기원하면서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으로도 통도사는 이러한 전통을 살린
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는 30일 경내 2층 만불전에서 제38회 전국 연꽃문화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들을 위한 시상식을 봉행했다.대한불교조계종 어린이청소년위원회와 불교신문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동련이 주관한 문화제이다. 유치원생에서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번 공모전에서는 나의 꿈, 즐거운 시간, 우리의 미래라는 주제로 글짓기와 그리기 부문의 공모를 받았다.이 가운데 정법사의 대자유치원의 문민채양은 어린이청소년위원장 특별상을 대자유치원 노하연양은 사단법인 동련 경남지구회장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정법사 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