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미술협회(회장 박경귀)가 오는 1월 5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종로 갤러리이즈에서 제29회 회원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다시 돌아, 봄’을 주제로 회화, 조각, 공예 등 60여 점의 작품을 전시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다보면 다시 봄이 올 것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한국불교미술협회는 불교미술 분야에서 50년이 넘는 역사를 써온 동국대 불교미술인들이 주축이 되어 활동하고 있는 작가모임이다. 국내 가장 오래된 불교미술 작가 단체로 1984년 첫 협회전을 시작으로 전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21일 미래무형유산 발굴을 위한 국민공모 사업에 ‘땅설법’을 선정했다.해당 사업은 국민 선호도가 높은 무형유산을 지역의 대표 문화자원으로 육성하고자 마련한 공모전으로, 올해 8~10월 지원 받은 110건의 무형유산 가운데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종목 15건을 선정했다.이번에 선정된 땅설법은 부처님이 천상의 신들에게 ‘화엄경’을 설하는 것이 아닌 스님들이 지상에 발을 딛고 있는 중생 눈높이에 맞춘 법문이다. 가르침[講]과 노래[唱], 연극[演]을 통해 흥겹고 쉽게 법을 전하며, 이는 불
불교중앙박물관(관장 탄탄 스님)이 특별전 ‘화장(華藏), 지리산 대화엄사’와 연계한 불교문화강좌를 마련했다.코로나19의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 ‘지리산 대화엄사’는 3가지 주제로 진행된다.1강은 ‘화엄사의 역사’로 조선시대 불교와 지리산권 문화의 전문가인 이종수 순천대 사학과 교수가 지리산 화엄사의 창건부터 조선 후기 화엄사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다. 2강 주제는 ‘화엄석경’으로 조미영 한국사경연구회 학술위원이 화엄석경의 역사와 예술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3강은 ‘화엄사의 건축’으로 불교건축 연구자인 오세덕 경주
국립중앙박물관이 국보 2건, 보물 13건 등 모두 145건의 조선시대 불교미술을 모은 ‘조선의 승려 장인’ 특별전을 내년 3월 6일까지 이어간다.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에는 337년 만에 산문을 나선 예천 용문사 목각아미타여래삼존좌상과 설법상 등 15개 사찰에서 대여한 54건의 성보를 볼 수 있다.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숭유억불의 조선시대에 굳건한 신심으로 고단함을 마다하지 않고 정진했던 스님들의 땀방울을 느낄 수 있는 전시"라며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전국 53개 교정시설 수용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손과 마음으로 읽는-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에서 부산교도소 여등 불자의 작품이 최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조계종 중앙신도회(회장 주윤식)는 지난 3일 교정시설 수용자 대상 ‘불교성전’ 손글씨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전국교정인불자연합회(회장 김행규)가 주관하고 중앙신도회가 주최한 이번 공모전은 ‘불교성전’ 법공양 불사와 동시에 불교성전을 통한 교정교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10월4일부터 11월 12일까지 공모작을 접수한 결과 17개 교정시설로에서 119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지난달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오늘(30일) ‘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을 포함해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경주 분황사 금동약사여래입상(慶州 芬皇寺 金銅藥師如來立像)’은 높이 3.4미터에 달하는 대형 불상으로, 조선 후기의 유일하고 규모가 가장 큰 금동불 입상이다. 1998년 분황사 보광전 해체 수리과정 중 건축 부재에서「분황사상량기(芬皇寺上樑記)」(1616년)와「부동명활성하분황사중창문(府東明活城下分皇寺重創文)」(1680년) 묵서가 확인돼 이 약사여래입상이 1609년(광해
문화재청(청장 김현모)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우리나라 대표 메타버스 운영체제인 ‘제페토’ 안에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홍보관(이하 방문캠페인 홍보관)’을 개관하고 12월 29일부터 개관행사를 진행한다.'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국내‧외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문화유산을 소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아 현장홍보가 어려워짐에 따라 최신IT(정보통신) 기술과 온라인을 활용한 다양한 방법의 홍보를 병행해왔다. 이번 ‘제페토’ 내 홍보관 개관도 이러한 시도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지난 29일 문화유산 산업분야에 취업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관련분야 경력을 지원해줄 인턴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인턴 지원사업’은 문화유산 분야 청년들의 취업 확대를 위해 문화재청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으로, 내년 1월 21일까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통해 인턴 운영기관의 공모를 받는다. 문화재청은 총 24억 규모의 재원을 활용해 청년 인턴 200명을 선발 후 지원할 예정이다.인턴 운영기관의 공모 참여요건은 문화재 보존관리·활용·기획과 관련한 공공 및 민간사업장으로, 기관 및 대표자의 국세·지방세·4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종희)가 지난 29일 국가무형문화재 디지털 홍보 안내서인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함께하는 무형문화재'(이하 '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를 발간 소식을 알렸다.'한 장으로 읽는 무형문화재'는 종목별 개요와 간략한 소개, 내용과 특징 등을 한 장으로 정리해, 국가무형문화재 전 종목을 온라인에서 손쉽게 만나볼 수 있도록 만든 전자책이다. 2020년에는 전통 공연·예술 분야를 수록하였고, 이어서 올해는 의례·의식, 전통 놀이·무예, 전통 지식·생활관습 분야를 다뤘다. 2022년에는 전통 기술 분야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지난 20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 이하 ‘반크’)와 함께 국내‧외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해 국민은 물론, 세계인에게 소개하는 '역지사지 문화유산 홍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역지사지 문화유산 홍보'는 홍보 대상인 나라의 문화유산 설명과 함께 비슷한 성격을 가진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을 비교해 소개하는 홍보 콘텐츠로, 카드뉴스와 영상으로 제작될 계획이다.예를 들면, 프랑스의 대표 궁전 ‘베르사유 궁전’을 설명하는 콘텐츠와 함께 우리나라의 ‘창덕궁’을 함께 설명하여 프랑스 사람들이 우리나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021년도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우수활동 경진대회’를 오늘(6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에 있는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제11기를 맞이한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은 청년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호하고 문화유산을 이해하기 위해 기획된 활동이다.올해는 4월에 내‧외국인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모해 30개 단체(120명)가 선발된 바 있으며, 최종 선발된 16개 단체가 5개 권역별로 나눠 지난 6개월간의 세계유산 지킴이 활동성과를 우수사례로 발표한다.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한국과학기술원(이하 KAIST) 문화기술대학원 디지털 헤리티지 랩(Digital Heritage Lab)과 함께 웨비나 형식으로 ‘코로나19 판데믹 이후 아시아 문화유산의 디지털 전환’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2019년부터 개최되어 세 번째를 맞은 올해 심포지엄은 ‘코로나 판데믹 이후 아시아의 문화유산 디지털 전환’이 주제다. 국내외 저명한 디지털유산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코로나19가 촉발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그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문화유산 보존관리와 향유에 대한 혁신적인 방안을 공유
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이 한국학 분야 대표 영문학술지 『The Review of Korean Studies』의 2021년 12월호를 발간했다.한국학중앙연구원은 국내외 한국학 연구성과 공유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1998년 『The Review of Korean Studies』를 창간했으며, 연 2회(6월, 12월) 발간하고 있다. 연구논문을 다룬 ·을 비롯해 연구동향이나 특정 주제를 다룬 , 고전자료의 영문 역주를 소개하는 섹션 등을 통해 매호 10여 편의 다양한 학술자료를 발표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대표이사 문덕 스님·천태종 총무원장)에서 운영하는 서초어린이집(원장 김선옥)이 생태친화보육 UCC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서초어린이집은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존의 위기에 직면한 북극곰을 위해 아동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우리가 사는 지구를 지켜요’를 주제로 다양한 환경지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환경지킴프로젝트는 환경을 위해 아동들이 작은 일부터 시작해 일회용품을 이용한 업사이클링 놀이와 일상생활 속 쓰레기를 줄이는 제로웨이스트 활동 등을 진행하며 아이들이 지구를 지킨다는 마음가짐을
천태종 부산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가 지난 21일 경내 지하 1층 대중공양실에서 ‘금정구 이웃과 함께 하는 자비나눔 김장·라면 전달식’을 봉행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장 고담 스님을 비롯한 회원 스님, 백종헌 국회의원, 정미영 금정구청장, 최봉환 금정구의회 의장, 광명사 신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광명사는 금정구청을 통해 김장김치 7kg 100박스와 라면 100박스를, 금정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김치 7kg 50박스와 라면 50박스를, 성애원에 김치 7kg 5박스, 선아의 집에
금강대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고승학)가 오는 12월 3일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온라인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동아시아 불교도들의 시대인식’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고승학 연구소장의 개회사, 정용덕 금강대 총장의 환영사로 시작되며, △조선시대의 배불정책과 호국불교 사례연구(김응철/ 중앙승가대 교수) △대한불교 천태종의 애국불교와 시대정신(광도 스님/ 금강대 교수) △불교와 고대 중국국가들(광싱/ 홍콩대 교수) △불교에서 수행도의 변천(미노와겐료/ 동경대 교수)이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에서 사회와 통역을 맡은 고승학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가 취준생들을 위한 ‘마음 근력 업(up) 프로그램’을 유튜브로 서비스한다.마음 근력 업(up)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취업 준비로 심신이 지친 취업준비생들이 요가와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개인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4~11월 운영됐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더 나아가 면접에 대비한 체형 교정 요가, 학습능력향상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요가 등 마음 근력 업 프로그램 6편까지 제작해 유튜브로 서비스 중이다.김억조 동국대 경주캠퍼스 대학일자리센터장은 “많은 취업준비생이 코로나19로
제2회 불교상담학술상 우수상에 문일수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과대학 교수가 선정됐다. 문일수 교수는 연구논문 ‘싸띠 수행의 뇌과학’을 통해 싸띠 수행의 의의를 뇌과학의 입장에서 분석했다. 한국불교상담학회(회장 안양규)는 “뇌과학과 불교수행과의 관련성 연구가 현재 초기 단계라, 이 논문은 명상 연구의 확장성과 새로운 연구의 선도적 의의를 갖는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장려상에 서병찬, 이충현 박사가 선정됐다. 한국불교상담학회는 서병찬 박사의 ‘불교와 숲 치유’에 대해 "숲 치유 프로그램과 불교 수행과의 관련성을 잘 드러내고 있다"며 "숲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한국건축역사학회(회장 김왕직)와 함께 오는 12월 2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21세기 역사문화도시, 그 맥락과 발전 전략’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를 포함한 유럽 각 지역 역사문화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관련 정책, 제도 등을 상호 비교하여 역사문화도시의 개념을 더 명확히 정립하고, 합리적인 보존‧관리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학술대회는 ‘국내외 역사문화도시의 관련 제도 비교’와 ‘국외 역사문화도시의 발전 전략 비교’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주최하고 중앙문화재돌봄센터에서 주관하는 ‘문화재돌봄사업 정책심포지엄’이 ‘문화재돌봄, 그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오늘(30일) 오후 13시부터 대전 케이더블유(KW)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행사는 문화재청과 중앙․지역문화재돌봄센터, 17개 광역시․도, 중앙문화재돌봄위원 등 다양한 돌봄사업 관계자가 참석하여 지난 10년간의 문화재돌봄사업 성과를 되돌아보고, 사회적 영향력 확대와 발전 방향 등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다.먼저, 기조발표로 △문화재돌봄사업 중장기계획(김진민, 고려대학교)을 시작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