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미술사학회(학회장 송천 스님)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추계학술대회’를 비대면 온라인 줌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다.학회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학술대회는 ‘불교미술의 새로운 시각’이라는 주제로 기존 미술사학계에서 뜨거운 관심과 이슈가 됐던 주제들을 새로운 시각과 관점에서 바라보고자 한다. 1일차에는 △불국사 금동아미타불상과 금동비로자나불상 신 연구, 서지민(충북대) △화본으로 본 석굴암의 창건시기, 한정호(동국대) △화승의 회화제작 역량과 영역 –민화와 관련하여-, 최엽(추계예술대) △‘경계’의 불화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회장 정임숙)는 11월 8일 부산문화회관 중극장에서 ‘인연...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2020 부산불교합창제’를 개최했다.부산불교합창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부산시, 부산시불교연합회,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고문 범산 스님, 사무총장 보운 스님, 부회장 정산 스님, 법경 정사, 총지종 부산경남교구장 정인화 전수 등을 비롯한 연합회 스님들과 합창단원, 불자들이 참석해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부산불교합창제는 매년 부산불교합창단연합회를
가을 정취가 만연한 초읍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장기기증의 중요성과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7일 초읍 학생교육문화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제12회 생명나눔 장기기증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장에는 오전 10시부터 4시까지 장기기증 안내와 접수부스 및 손소독제 만들기, 타투하기, 잔디머리 인형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가 마련돼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기회를 제공했으며, 오후 2시에는 본격적인 개막식과 생명존중 걷기대회가 진행됐다. 부산 시민들에게
대한불교천태종 부산 삼광사 신도회 창립 51주년 기념법회가 지난 1일 봉행됐다.이날 법회에는 천태종 종정 도용스님과 총무원장 문덕스님, 부산불교연합회장 경선스님, 각급 기관장 등이 참석해 창립 51주년을 빛냈다.이 날 삼광사 발전에 기여한 불자들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되었다. 또한 주지 세운 스님과 김희근 신도회장은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에게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자비의 쌀 1만kg을 전달했다.종정 도용 스님 "오탁의 사바에 청정 연화 피워내며 어려운 시절 국태민안 이룩되고 세계평화 성취를 마음 모아 기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고신대병원 본관 로비에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식기증원과 고신대병원의 협력으로 진행됐으며, 3일간 48명이 캠페인에 동참해 장기기증 희망등록을 신청했다.생명나눔 부산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기기증 희망등록 및 공감기부프로젝트에 대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설명하고 생명나눔 사연 전시 ‘생명나눔 스토리 展’을 전개했다.
삼국시대에 시작돼 고려시대 최대 국가행사로 치러진 전통불교문화축제 ‘팔관회’가 부산에서 재현되며 찬란한 불교문화의 맥을 이었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오늘(24일)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특설무대에서 ‘2020 팔관회’를 봉행했다. 특히 올해 팔관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되며 현장에는 50여 명의 불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등을 통해 2000여 명의 불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했다. 이날 팔관회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왕생극락을 발원하는 부산시 무형문화재9호 부산영산재보존회의 호국영령위
천년고찰 부산 기장 장안사가 최근 문화재청으로부터 경내에서 발굴된 유물에 대한 소유권을 반환받았다.장안사는 문화재청에 국가에 귀속된 경내 출토 문화재 548점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했으며, 이에 불교 문화재 관리 부분에서 소유권이 인정됐다. 이처럼 불교 문화재의 소유권이 사찰로 반환된 경우는 장안사가 최초다.장안사 문화재 발굴 조사는 2013년 7월 복원정비 및 기초자료 확보를 위한 시굴 조사가 우선됐다. 2014년 8월부터 2015년 2월까지 실시된 1차 발굴조사에서 총 251점의 유물이 발견됐으며, 2016년 12월부터 2017년
부산 홍법사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관계자 등에게 건강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며 힘찬 응원을 이어나간다.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오늘(19일) 부산의료원을 방문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에게 사찰음식 도시락 600인분을 전달했다.홍법사는 매년 10월 10일 개산대재에 사찰음식 홍보행사를 진행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행사가 어렵게 되자 부산시와 협의해 부산의료원을 비롯한 보건소, 소방서 등에 사찰음식 도시락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불교문화사업단과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홍법사가 주관해 진행된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 1342주년을 맞아 개산조 의상 대사의 뜻을 새기고 범어사 천년 역사를 통해 불자로서의 역할을 되새기는 법석을 마련했다.범어사(주지 경선 스님)는 18일 개산 1342주년을 맞아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산대재를 봉행했다. 특히 올해는 범어사 소장 삼국유사 4~5권이 국보 306-4호로 승격된 해로 범어사 개산대재의 의미를 더했다.이날 개산대재는 범어사 마하다회의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및 헌다, 헌화 및 내빈소개, 범어사 연혁 및 조사스님 행장소개, 인사말, 봉행사, 사홍서원 등의 순서
부산 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하며 생명나눔을 실천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오늘(17일) 음력 9월 초하루를 맞아 경내 육화전 마당에서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에서 진행하는 장기기증 희망등록 캠페인에 동참했다.주지 원허 스님은 이날 초하루 법문에서 “생명을 나누고 장기기증을 실천하는 것은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또 다른 기회이자 내 영혼을 살리는 일”이라며 “오래전부터 장기기증 신청을 하려고 기회를 봐오다가 오늘에서야 그 인연이 무르익어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불교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부산 ‘2020 팔관회’가 코로나19 극복을 기원하며 올해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개최된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오는 24일 오후 2시 금정총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에서 ‘2020 팔관회’를 봉행한다. 삼국시대부터 시작돼 고려시대 가장 번창한 국가 차원의 불교의례 팔관회는 불교의 계율과 자비의 정신을 바탕으로 청정하고 부강한 국가를 만들고자 하는 호국의 사상이 깊이 담긴 행사다. 부산불교연합회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팔관회를 봉행해 그 정신을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부산불교연합회(회장 경선 스님)는 12일 어린이대공원 내 사명호국광장에서 ‘사명대사 열반 410주기 추모대재’를 봉행하고 사명대사의 호국애민정신을 되새겼다.이날 추모대재는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 수석부회장 세운 스님, 상임부회장 자관 스님, 진광 정사, 사무총장 보운 스님,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양재생 수석부회장 등 승‧재가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헌화 △삼귀의례 및 반야심경 △호국발원문 낭독 △봉행사 △대재사 △사명대사 추모가 △사홍서원 △폐회의 순서로 이어졌다.부산불교연합회 회장 경선 스님은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부산광역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7일 동의대학교 LINC+사업단과 ‘신발소공인 물품 후원 및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경로의 달을 맞아 부산진구 내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되는 물품을 나누고자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팀스티어(대표 김상규), ㈜라이크썸모어(대표 배강열), ㈜부일라스트(대표 복상규, 복제영), 프리토(대표 양병수), 영선사(대표 유재천), ㈜일오산업(대표 이덕호), 꽃신방(대표 김동국) 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이날 행사를 통해 복지관과 동의대 LINC+사업단은
혜원정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며 훈훈함을 더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은 29일 경내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추석맞이 성품 전달식’을 봉행하고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이사장 정분옥)에 백미 10kg 200포 총 2000kg를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쌀은 사단법인 연제이웃사랑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연제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회향될 예정이다.혜원정사 주지 원허 스님은 “사회 전체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와중에 맞이하는 추석이다보니 시민들이 느끼기에
해인사 박물관장 원학 스님의 ‘동다송’ 강의가 29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입재했다.이날 첫 강의에는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을 비롯한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수강생 50여 명이 동참했다. 범어사는 이번 강의를 준비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강의를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 50명씩만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강의에 앞서 범어사 주지 경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조주 선사의 유명한 차에 대한 일화와 같이 사찰에서는 차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고 차를 특별하게 생각해왔는데 최근 차가 사라지고 커피
부산의 마지막 위안부 피해자 고 이막달 할머니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49재가 9월 25일 부산 안국선원(선원장 수불 스님)에서 엄수됐다.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과 고 이막달 할머니와의 인연은 2015년 시작됐다. 스님이 2015년 12월 2일 대한불교진흥원 대원상 포교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원을 나눔의집에 기탁하기 위해 시설을 방문했을 당시 나눔의집 관계자로부터 부산에도 피해 할머니가 생존해 계시다는 말을 들었다.수불 스님은 그 자리에서 곧바로 위로 방문을 하겠다는 말과 함께 부산 안국선원에서 할머니들의 그림 전시회를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 신임 본부장에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이 추대됐다.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6월 26일 진행된 정기이사회에서 2006년 창립부터 지금까지 14년간 본부장을 맡아 헌신해 온 원범 스님에 이어 부본부장 심산 스님이 만장일치로 신임 본부장에 추대됐다고 밝혔다.장기기증 활성화 운동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는 부산 불교계에서 생명나눔 및 생명존중 사상을 실천하는 유일한 단체로 불교의 자비 사상을 바탕으로 장기기증 사업과 의료비 지원 운동 등을 실천하고 있다.신임 본부장 심산 스님은 “이번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부산시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관장 박성일)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22일 관내 2층 야외마당에서 ‘추석맞이 홀로어르신 명절선물세트’ 전달식을 개최했다.이날 전달식에는 박성일 다사랑노인복지관장을 비롯한 복지관 관계자와 KT남부산지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지역 내 어르신 60가구에 4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음식 등으로 구성된 명절선물세트를 전달했다.명절선물세트는 KT남부산지사에서 조성한 기금 210만원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및 코로나19로 쓸쓸한 추석을 맞이할 홀로어르신들에게 지원했다.박성일
부산 불교계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와 태풍 피해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행을 실천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회장 박수관)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21일 사상구청과 부산진구청을 방문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친환경 유기농 햅쌀 10kg을 각각 860포대씩 총 1714포대(6000만원 상당)를 전달하며 훈훈함을 더했다.박수관 회장은 “많이 힘들고 고단해도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이웃들과 힘을 나누고자 한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쌀로 이번 추석도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경선 스님)에서 소장하고 있는 ‘삼국유사 권4~5’가 국보306-4호로 승격된 가운데 17일 초하루를 맞아 경내 보제루에서 국보지정서 전달식이 봉행됐다.이날 전달식은 음력 8월 초하루 법회에서 진행됐으며, △주지 경선 스님 법문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축사 △국보 지정서 전달 △주지 스님 인사말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주지 경선 스님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범어사 성보박물관 신축 공사가 진행 중인데 완공되면 삼국유사를 박물관에 잘 보관‧보존해 불자님들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