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백명숙)는 13일 부산 더파티 시청점에서 ‘2024년 부산파라미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간 사업을 확정하며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를 발원했다.이날 정기총회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정오 스님, 사무총장 도림 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을 비롯한 운영위원, 집행위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 △개회선언 △격려사 △인사말 △상장 수여 △감사 결과 보고 △부의 안건 심의 △공지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총재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송정 대운사와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 새로운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대운사와 명경문화재단(주지‧이사장 주석 스님)은 11일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참 나를 찾아서-육조단경(六祖壇經)’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간화선 대중화에 매진해 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은 그동안 ‘육조단경’을 주제로 전국 여러 사찰에서 선 법문을 펼쳐왔다. ‘육조단경’은 선종의 황금시대를 연 육조혜능 스님의 법문을 엮은 내용으로 선 수행의 지남(指南)으로 일컬어진다. 수불 스님의 육조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 스님의 원적 14주기를 맞아 스님의 향훈을 기리는 법석이 부산에서도 마련됐다.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에서 창원 성주사 조실 흥교 스님, 화엄승가회 회장 지안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해사 서운암 한주 정만 스님의 집전으로 ‘법정 스님 14주기 추모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화, 추모 영상, 인사말씀, 내빈 소개,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조실 흥교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이사장 범산 스님) 산하 8개 기관이 녹색복지시설 협약을 통해 환경보살의 길을 발원했다.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 스님)는 6일 부민노인복지관에서 '녹색복지기관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수영구자원봉사센터, 부민노인복지관, 수영구노인복지관, 광안노인복지관, 컴넷하우스, 영주암어린이집 등 8개 기관이 협약식을 가지고 녹색복지시설의 실천을 약속했다.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은 "모든 만물은 인드라망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인간들은 아직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금정총림 범어사가 삼일절을 맞아 상마마을 3·1운동 유공비 앞에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봉행하고 독립운동으로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이윤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장 및 신도들이 동참한가운데 순국선열을 위한 헌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기념사, 헌화,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105년 전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스님들과 독립 투사들, 그리고 그 들을 따르는 민중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스스로가 주인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가 28일 경내 보제루에서 청소년·사회복지 단체와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개최했다.범어사 템플스테이 협약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의 3대 핵심 종책과제 중 하나인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단체 및 청소년단체 종사자들의 그 간의 스트레스와 쌓인 감정들이 쉼 속에서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불교를 바라보는 시선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했다.범어사는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부산시니어클럽협회, 부산청소년지도사협회,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
도시숲과 공원녹지, 오래된 미래를 지키는 부산그린트러스트 신임 이사장에 마하사 주지 정산 스님이 새롭게 취임했다.부산그린트러스트는 27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렛폼에서 ‘제15차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안건심의 중 임원선출 심의를 통해 김경조 이사장의 이임과 정산 스님의 취임을 결정했다. 이날 총회는 참석 대상자 111명 가운데 참석 36명, 위임 32명으로 성원됐다. 전임 이사장이었던 김경조 동명불원 이사장은 이임사에서 “부산그린트러스트가 어려웠던 시기에 우연치 않게 인연이 돼 이렇게 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기업인으로서
부산연등회와 팔관회에 참가해 우리 전통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제3기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24명의 어린이가 출범식을 가지고 활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24일 삼광사 문화관에서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지도법사를 맡은 부산불교연합회 사무부총장 덕중 스님을 모시고 ‘제3기 선재동자 문화전승단 출범식’을 봉행했다. 김진희 운영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식은 개회를 시작으로 △삼귀의 및 보현행원 △발원문 낭독 △인사말 △소임자 소개 △3기 선재동자 소개 △일정소개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제3기 선재동
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 스님)와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 부산지부(지회장 김은정)는 18일 해운대 반야선원에서 ‘녹색사찰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이자 대불련 부산지부 지도법사 안도 스님, 김은정 대불련 부산지회장, 동명대 김도영, 인제대 윤나예 학생 등 불자 대학생들이 참석해 환경보살의 길을 서원했다.양 단체는 이날 협약을 통해 불교 환경운동을 함께 실천하고 대학생들에게 환경보살의 길을 제시, 실천을 이끄는 데 앞장서기로 약속했다. 또 대불련 부산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매월 둘째 주 일요일마다
부산 사상구 백양산 선광사가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마련하며 인재불사를 실천했다. 선광사(주지 성문 스님)는 18일 대광명사 목종스님을 모시고 갑진년 정초 회향 참회 산림법회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서 ‘제4회 부산지역 교계 언론 종사자 자녀 장학금 전달식’도 함께 마련했다.주지 성문 스님은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하며 "생명 나눔에도 적극 동참하여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며 생명 나눔의 중요성 또한 강조했다.한편, 선광사 주지 성문 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신도회장에 이윤희 태금정(주) 대표이사가 새롭게 취임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18일 보제루에서 ‘갑진년 정초기도 회향법회’를 봉행하고 이 자리에서 이윤희 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방장 정여 대종사의 정초기도 회향 법문이 끝난 후 신도회장 취임식이 봉행됐다.주지 정오 스님이 이윤희 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자 관음회, 마하다도회, 금정불교대학 총동문회, 범어사합창단 등 각 신행단체 장들이 나와 주지 스님과 신도회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며 취임을 다함께 축하했다.또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는 주지 정오
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이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부산과 여수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해 총 2억 원에 이르는 나눔을 펼쳤다.박수관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회장(YC TEC 회장)은 29일 부산진구청에서 박수관 회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을 비롯한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 및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임원진이 함께한 가운데 ‘설맞이 이웃돕기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박수관 회장은 친환경 유기농 쌀 10kg 총 2700포대(1억 원 상당)를 부산진구청에 보시했으며, 이번에 전달된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독거 어르신, 저
평생을 수좌로 수행 정진했던 일해당 혜욱 대선사의 열반 21주기를 추모하는 법석이 대운사에서 봉행됐다.대운사(주지 주석 스님)는 26일 경내 법당에서 ‘일해당 혜욱 대선사 열반 21주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은해사 서운암 한주 정만 스님, 전 법주사 수정암 감원 성정 스님, 문경 봉암사 주지 진범 스님, 전국비구니회장 광용 스님, 대운사 주지 주석 스님을 비롯한 수정문도회 스님, 신명환 대운사 신도회장, 최대경 쿠무다 이사 등 신도들이 참석했다.조윤성 재즈피아니스트와 성승욱 바리톤의 감미
금정총림 범어사가 부산시민의 안녕과 도량의 안전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25일 경내 천왕문에서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갑진년 사천왕재’를 거행했다.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사천왕재에 동참한 인연공덕으로 새해 여러분들이 염원하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고 좋은 일이 있기를 바란다”며 “대중들의 원력의 기운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범어사의 위상이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사천왕재가 끝난 후 스님과 신도들은 하후원으로 이동해 사찰의 부엌을
금정총림 범어사는 22일 경내 휴휴정사에서 제17차 임회를 개최하고 차기 주지 후보에 현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추천했다.이날 개최된 임회는 총원 22명 중 금정총림 방장 정여 대종사를 비롯해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비공개로 진행된 회의에서 방장 정여 대종사는 차기 주지에 정오 스님을 추천했으며, 임회 구성원들은 방장 스님의 뜻에 적극 동의했다.범어사 주지로 추천된 정오 스님은 “대중들과 더 많은 소통으로 화합하고, 부산 불교발전을 위해 원력을 세우고 실천하라는 방장 스님의 뜻인 것 같다”며 “총무원에서 정식 임명을 받게
갑진년 새해를 맞아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가 5년 만에 한자리에 모여 신년하례 행사를 봉행했다.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여성부(회장 백명숙)는 1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창립 18주년 갑진년 신년하례’를 개최했다. 한일불교 여성부는 2년마다 신년하례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일불교문화교류협의회 이사장 상진 스님(태고종 총무원장), 부이사장 향운 스님(원효종 총무원장), 사무총장 명안 스님(여래종 총무원장), 상임이사 록경 정사(총지종 총무부장)를 비롯한 임원진 스님들과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16일 2층 기획전시실에서 ‘제8회 옻밭아카데미 회원전’을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범어사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비롯한 소임자 스님들과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진응 스님, 사단법인 향기로운 동행 이사장 보혜 스님, 양주영 옻밭아카데미 회장 및 회원, 양맹준 전 부산시문화재위원장, 부산시무형문화재 제24호 전각장 청계 안정환 등이 참석했다.조계종 종정 성파 대종사의 옻칠 한국화 제자들로 구성된 옻밭아카데미는 지난해 12월 12일 통도사 성보박물관에서 1차로 전시회를 연 데 이어 범어사 성보박물관에서 2
금정총림 범어사가 지난해 11월 29일 원적에 든 조계종 전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49재를 맞아 추모의 법석을 마련하고 부산 불자들과 함께 스님의 유훈을 되새겼다.범어사(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는 16일 경내 보제루에서 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소임자 스님들과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 스님, 율‧강원 스님, 범어사 신행단체 및 산하법인, BTN불교TV염불공양회 등 부산 시민불자들이 동참한 가운데 해봉당 자승 대종사의 49재 막재를 봉행했다.49재는 명종5타를 시작으로 개식, 헌향 및 헌다가 진행됐으며, 범어사
대한불교조계종 마하사가 오늘(12일) 경내에서 '안녕한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인·장애인 구강건강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에는 마하사 주지 정산스님, 정민숙 치과위생사 및 부산시 거주 치과위생사 23인, 마하사 신도, 지역 어르신 등이 참여했다.어르신들의 치아 수명을 길게 하고, 치주병 및 흡인성 폐렴을 예방하여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입근육마사지, 구강위생관리, 입체조, 안전한 씹기 및 삼킴 교육으로 구성되어 있다.정산스님은 “부산시는 광역시 가운데 초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도시이다”며 “어르신
금정총림 범어사가 불기 2567년 동안거 포살대법회를 봉행하며 안거 중 수행을 점검하고 정진 의지를 다졌다. 범어사(주지 직무대행 정오 스님)는 10일 경내 보제루에서 동안거 정진 중인 스님들과 교구 본·말사 스님 265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기 2567년 동안거 포살대법회’를 봉행했다.조계종 계단위원회 갈마아사리 수불 대율사를 계사로 봉행된 포살법회는 ‘범망경보살계포살본’을 독송하고 정진하는 시간으로 마련됐으며, 대중은 안거 기간 스스로를 성찰하며 참회하고 용맹정진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수불 대율사는 대중들에게 "공경하는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