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30일 경내 마당에서 ‘생명존중과 세계평화 기원 광명사 미륵대범종각 상량식’을 봉행했다. 이날 상량법회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고담 스님, 사무총장 동암 스님을 비롯해 이재동 신도회장, 신응수 대목장 등이 동참해 광명사 미륵대범종각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했다.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상량문을 통해 “금일 대들보를 올리는 광명사 종각은 시방으로 맑고 우렁찬 법음을 전파해 부처님 대자대비가 지옥 끝에도 이르고 상월원각대조
영축총림 통도사는 지난 29일 통도사 국제템플스테이관에서 감사행 가을 음악회를 개최했다. 통도사 순례 치유 템플스테이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감사와 사랑, 행복이라는 컨셉으로 국악, 클래식 재즈가 함께하는 공연으로 준비됐다. 통도사 염불원장 영산스님은 “우리가 어려운 시기지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음악회를 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한 일이고, 감사한 인연들이 모여 있어서 그 인연들을 사랑하게 되고, 그 인연을 사랑하기 때문에 우리는 행복하다. 그런 의미로 해서 감사와 사랑, 행복. 줄여서 감사행 가을 음악회로 제목을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제2회 정기음악회가 이태원 참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30일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행복바라미 나눔 부산문화제-범어사 어린이합창단 제2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밤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추모 행사로 진행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을 비롯한 사중 국장단 스님들과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신기열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후원회 회장,
부산 연제구 혜원정사 경내에서 3년 만에 지역 어르신들이 두루 모인 가운데 경로잔치가 개최됐다.사회복지법인 혜원(대표이사 원허 스님)은 29일 혜원정사에서 연산동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열었다. 혜원은 지역 어르신들을 공경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해마다 가을이 되면 경내에서 대중공양 자리를 마련해왔지만, 지난 2년간은 코로나19로 인해 찾아가는 경로잔치로 대신해왔다.이날 경로잔치에서 원허 스님은 성적이 우수한 지역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인재불사 실천에도 앞장섰다. 고산장학회와 혜원정사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37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 1344주년을 맞아 개산조 의상대사의 창건이념을 기리는 법석을 마련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8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1344주년 금정총림 범어사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고 범어사가 이어온 역사를 후대에 온전히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법요식은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 주지 보운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박수관 범어사 신도회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하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됐었던 교학연구발표회가 51회를 맞아 금정중학교 도서관에서 봉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스님을 비롯하여 불교종립학교 12개 법인 28개교의 교장 및 교법사, 포교원, 재단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금정학원 이사장 화랑스님은 "선생님들이 아니면 누가 아이들에게 불교를 가르치겠는가? 학생 법회도 없어지고 불교의 미래가 암담하다. 그래서 먼저 배운 불교 공부를 미얀마나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불교를 사회복지적인 측면에서 학생들과 함께 전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며 불교 부흥을
천년고찰 부산 마하사가 11월 ‘멘탈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으로 컬러링 아트테라피와 만다라 명상을 진행한다.길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연제구와 협약해 지난 10월부터 ‘체험형 멘탈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공통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화 프로그램은 첫째 주 토‧일요일에 전개되며, 11월 5일과 6일에는 마하사 문화재인 ‘현왕도(불화)’를 재해석한 불화 컬러링 아트테라피와 만다라 그리기 명상이 이정영 동국대 강사, 환
부산불교 재가불자들의 대표 신행단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부산불교거사림이 5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불교거사림은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25일 부산불교신도회관 6층 법계정사에서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창립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배호암 부산불교거사림 회장, 임우택 총무부회장, 안성이 부산불교보현회장, 황형모 전 동아대 로스쿨 교수, 배태순 법계정사 신도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등 부산지역 재
사단법인 동련(이사장 정무 스님)은 11월 12일 오후 2시부터 13일까지 경주 황룡원에서 ‘제73차 전국 지도자 연수회’를 개최한다.‘나의 절친은 자기친절입니다’를 주제로 기획된 이번 연수회에서는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길로 안내해주는 연민 강의 및 실습과 연민을 주제로 한 체험프로그램 활용방법 등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연수회는 서광 스님의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마음챙김-자기연민’으로 시작된다. 이어 ‘진정한 사랑은 자기치유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푸드테리피를 진행하고, ‘토닥토닥 따스함을 느껴요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 스님)은 11월 2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BBS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를 개최한다.개국 27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펼쳐지는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는 부산 BBS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불교의 불이(不二) 사상을 바탕으로 ‘상생’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악과 무용퍼포먼스, 대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 1344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경내 및 선문화교육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금정총림 방장 지유 스님을 모시고 ‘금정총림 범어사 제1344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한다.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부터는 성보박물관 기증전시회 개막식, 범어사 자선 신도음악회, 민화 전시 등으로 전개되는 ‘개산대재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이날 1시 30분 기증전시 ‘소중한 인연: 서화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성
기장 안적사가 부산지역의 번영과 기장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안적사(주지 원여 스님)는 20일 경내 천왕문에서 ‘안적사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안적사는 주지 원여 스님이 소임을 맡은 2020년부터 매년 가을 사천왕재를 거행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법석에는 안적사 주지 원여 스님을 비롯해 신도 50여 명이 동참해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다.주지 원여 스님은 “사천왕은 부처님과 중생의 중간적 위치에서 우리 인간의 생활과 가장 밀접해 있고 인간 세상을 낱낱이 읽고 있는 신”이라며 “동방의 지국천왕이 비파를 들고 중
천년고찰 장안사(주지 무관 스님)의 도로명 주소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기존 ‘장안로482’에서 사(寺)명이 들어간 ‘장안사로108’로 변경된다.이번 도로명 주소 변경은 장안읍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했으며, 이미 부여된 도로명 주소를 변경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었던 사례이다.장안사의 도로명 주소가 변경된 배경에는 지난해 6월 장안읍 일원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이 접수되며 장안사 주지 무관 스님과 지역 주민 대책위원회의 반대 운동이 전개됐다. 특히 무관 스님은 기장군 환경보호와 도량 수호를 위
신라 시대부터 내려와 고려 시대 꽃 피운 전통 호국 불교 의식 팔관회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3일간 범어사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일주문 일대에서 ‘2022 팔관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재동자 수계법회 및 마정수기를 시작으로 호국기원법회, 백희가무, 호국영령위령재, 팔관재계 수계법회 재현 등으로 진행됐다.▲선재동자 수계법회 및 마정수기 법회먼저 부산불교연합회는 16일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수계법회와 마정수기 법회로 팔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선재동자 수계법
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15일 경내 해장보각에서 ‘제4회 영축문학상 시상식’을 봉행하고 문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시켰다. 올해 영축문학상 대상 수상자에는 박달수 시조시인의 ‘아, 팔만대장경’이, 영축문학상에는 김재분 시인의 ‘방안에 핀 목화송이들’과 차호일 소설가의 ‘통도사 반야용선도’가 각각 수상했으며, 영축시낭송상에는 김향임 시인이 선정돼 상장과 상금을 받았다.제4회 영축문학상 심사는 222명의 회원이 보낸 417편의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5명 예심위원의 예심을 거쳐 선정된 14편의 작품 중 최종 수상작이 선
창원 불모산 성주사가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클래식 선율로 물들였다.성주사(주지 법안 스님)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2 전통산사문화재 활용사업의 일환으로 경내에서 인문학강좌, 백일장, 사진·유화·서각 전시회 등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이에 대한 회향 법석으로 15일 대웅전 앞 특설무대에서 가을 산사음악제를 개최했다. 이날 산사음악제는 많은 지역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불교의례인 범종, 대북, 운판, 목어 등의 사물연주와 헌다례로 시작됐다. 이어 성주사 가릉빈가합창단과 김해 신포니에타, 경남리틀싱어즈, 남성
가야문화진흥원과 동명대, 인도문화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가야문화의 원형탐색과 콘텐츠화 7차’ 세미나가 15일 가야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가야사를 바탕으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박청환 동국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가야불교의 보살계에 관한 고찰(법장스님, 해인사 승가대학 학감) △가야불교와 가야산(금강스님, 해인사 율학 승가대학원장)의 발표와 한채희 동국대 교수와 이지은 세종대 교수의 논평이 진행됐다.이어지는 2부에서는 석길암 동국대 교수가 좌장으로 △가야지역의 불족적(황순일, 동국대학교 불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부산 불교계에서는 최초로, 전국 불교계에서는 세 번째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생명나눔 부산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 3개월 동안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월 26일자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연명의료결정법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임종을 앞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
영축총림 통도사 설법전에서 16일 열리는 일요가족법회에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 캠퍼스 총장이 강연을 펼친다.통도사(주지 현문 스님)는 일요법회에서 9월 홍창성 미네소타주립대학 교수를 시작으로 매달 한 번 사회 각계 명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들어보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달에는 이영경 총장이 방문해 ‘국립공원 정책과 전통사찰의 가치’를 주제로 강연하며, 11월 13일에는 홍석현 부산대 조경학과 교수가 초청돼 법회가 열릴 예정이다. 통도사는 “오늘날 마주하는 사회적 현안들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인 이
신라 시대부터 시작돼 고려 시대 꽃피운 불교전통문화축제 ‘팔관회’가 부산에서 장엄하게 봉행된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금정총림 범어사 일주문 일원에서 ‘2022 팔관회’를 거행한다. 팔관회 본행사는 16일 선재동자수계법회 및 마정수기 법회를 시작으로 17일 호국기원법회 및 백희가무, 18일 호국영령위령재 및 팔관재계수계법회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16일에 열리는 어린이 수계법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계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오전 11시에는 선재동자들을 대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