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찰의 존립이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안심정사(회주 법안 스님)가 이를 타개하기 위해 안심불교학술원 개원에 나선다.안심정사는 13일 양재동 안심정사 서울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불교의 새로운 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현장에서 실천할 인재 양성을 위해 안심불교학술원을 개원한다고 밝혔다.법안 스님은 "탈 종교화 시대 사찰들이 문을 닫는 현실을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거듭했고 교육이 답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안심정사를 현재까지 이끌어온 노하우를 공유해 불교 재도약의 토대로 삼고자 안
조계종 불교상담개발원 부설 사단법인 자비의 전화가 지난 10일 생명존중 문화의 확산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사단법인 자비의 전화는 불교상담개발원에서 진행하는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의 하나인 전화상담과 캠페인, 정서지원 서비스 등의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표창을 통해 불교 자살예방 상담 분야를 개척해 불자와 시민들의 정신건강 향상과 자살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자비의 전화 대표이사이자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 선업 스님은 "앞으로도 생명존중, 자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정신건강 복지 향상
학교법인 동국대(이사장 성우)가 지난 9월 9일 본관 로터스홀에서 제339차 이사회를 열고 지역 명문 종립사학인 동곡학원 인수합병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동곡학원은 조계종 제10교구본사 은해사가 설립한 학교로, 지난 2010년 경북 영천 선화여고를 인수해 운영해 왔다. 현재 총 15학급 32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현재까지 6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동곡학원은 지난 8월 6일 이사회를 열고 선화여고를 유지·발전시키기 위해 중등교육기관의 운영 경험이 풍부한 학교법인 동국대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을 의결한 바 있다.학교법인 동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출범했다.동국대(총장 윤성이)는 14일 오전 10시 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 출범 이후 동국대학교 법인 산하기관 중에는 동국대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가 처음이다. 건학위원회 발족식은 △삼귀의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건학위원장 격려사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치사 △서울캠퍼스 건학위원장 식사 △서울캠퍼스 건학위원회 운영(안) 보고 △위촉장 수여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동국대 서울캠퍼스 건
불교문화연구원(원장 박청환(정덕스님))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인문한국(HK)플러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연구팀은 7년 동안 약 21억 원을 지원받아 '한국불교의 글로컬리티: 문헌·계보학으로 본 전통의 재해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팀은 △테마한국불교 플러스 △글로컬 한국불교 총서 △Humanities Korea Buddhism Series 등을 비롯한 연구서 출간과 국제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아젠다 연구의 국내외적 확산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동국대 불교문화연구원이 한국학으로서 불교학의 세계적 거점
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 불교 각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을 시상하기 위한 영축문화대상의 9번째 수상자들을 찾는다.추천 후보로는 국적, 연령, 성별, 직업, 학력, 종교에 구분이 없으며, 봉사실천와 학술문학, 포교 원력 부문으로 나눠 공로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 후보자는 10월 30일까지 모집하며, 후보자 추천 서식은 영축문화재단(http://www.영축문화재단.com/)과 통도사 홈페이지(http://www.tongdosa.or.kr/)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수상자 발표는 12월 1일에 교계지에 게재되고 개별 통지된다. 상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지병목)와 (사)문화재방재학회(회장 백민호)가 공동주최하는 ‘문화재 기후변화 대응 현황 및 방안’ 학술 발표회가 오는 9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학술 발표회는 최근 급격한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 산림환경 변화 등으로 세계 각국에서 문화재 피해가 심각해짐에 따라, 국내에서도 문화재 분야 전반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돼 마련됐다.국립문화재연구소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학술 발표회를 통해 국가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따른 문화재 분야의 대응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원행스님)이 위탁 운영하는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관장 최종환)에서 코레일유통(주)과 함께 추석행사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나눔 행사를 가졌다.코레일유통(주) 김은순 이사는 8일 영등포장애인복지관에 방문해 후원금과 함께 덕담 카드를 주고받으며 명절을 맞이하는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후원 전달식에는 4단계 격상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며, 추석을 맞이해 장애인 가정과 지역주민이 서로 덕담 카드를 주고받는 '달님에게 전하는 마음'과 영상을 통한 장기자랑 '영등포 갓 탤런트'가 진행
조계종 포교원 포교부장에 선업스님이 임명됐다. 포교원장 범해스님은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집무실에서 신임 포교부장 선업스님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포교원장 범해스님은 "서로 화합하고 새로운 포교 방향을 정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선업스님은 "원장스님의 당부에 따라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한편 선업스님은 진철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9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7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현재 불교상담개발원장·교정교화전법단 지도법사·통담선원
올해 하반기 21명의 새로운 불교 박사가 탄생한다. 2021년도 하반기 불교 관련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자는 9월 초까지 현재 21명으로 확인됐다.대학별로는 동국대가 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동방문화대학원대가 4명, 금강대·경북대·경주대·대구한의대·부경대·아주대·홍익대가 각각 1명이었다. 이를 분야별로 나누면 인물에 집중한 논문은 가장 많은 6건이었다. 불교미술은 3건, 의례는 3건, 신앙은 3건, 명상 3건, 심리·음악·불교행정은 각각 1명이었다.아래는 2021년 하반기 불교 관련 박사학위 논문 목록.
대한불교진흥원이 제3기 불교기관 및 단체 지원사업 선정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불교신행은 대원정사 등 6곳이며, 불교학술은 한국교수불자연합회 등 4곳, 불교문화는 대구경북불교합창단연합회 등 2곳이 선정됐다.이어 불교복지는 구미외국인노동자상담센터 등 4곳, 불교포교는 대불 군포교지원당 등 7곳, 불교미디어는 21세기불교포럼 등이 선정됐다.대한불교진흥원은 6개 분야 29곳의 불교기관과 단체에 모두 7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한편 제3기 지원사업 공모는 지난 7월 말에 접수를 마감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제2기 지원사업 공모로 62곳에
조계종 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와 사단법인 로터스월드(이사장 성관스님)가 '캄보디아·미얀마·라오스 사찰 긴급 지원 캠페인'을 통해 지난 9월 3일 동남아시아 사찰에 식료품과 생필품을 지원했다.로터스월드에 따르면 지난 7월 28일과 8월 25일에 이어 9월 3일까지 캄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사찰 11곳을 대상으로 동남아시아 사찰 긴급 지원 캠페인의 3차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3차례에 걸친 캠페인 진행을 통해 지원받은 사찰은 3개 국가 총 24곳으로, 수혜인원은 총 3850여 명이다.3차 지원 사찰은 캄보디아 씨엠립 5곳,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이 2022년도 예산을 '국민이 행복한 문화유산 강국' 실현에 집중한다.문화재청은 지난 1일 2022년도 예산·기금 정부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내년 예산은 올해(1조 26억 원)보다 2.8%(315억 원) 늘어난 1조 1,713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회계별 재정규모를 살펴보면, 먼저 일반회계는 1조 163억 원으로 올해(1조 26억 원)보다 137억 원(1.4%), 국가균형발전특별회계는 91억 원으로 올해(41억 원)보다 50억 원(122.7%), 문화재보호기금은 1,477억 원으로 올해(1,349억 원
미얀마가 군부쿠데타와 코로나19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가운데, 전국비구니회가 미얀마에 의약품을 지원하며 자비를 실천한다.전국비구니회(회장 본각스님)는 지난 28일 전국비구니회관 서율 법룡사에서 '미얀마 민주평화 기원법회'를 봉행해 미얀마 시민봉사 단체에 2800만원 상당의 의료 물품을 지원했다. 마스크와 방호복, 감기약, 코로나 자가 진단 키트 등으로 구성된 의료 물픔은 재한미얀마대학생연합회를 통해 현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전국비구니회장 본각스님은 이날 "미얀마에 직접 갈 수는 없지만 한국에 있는 분들을 통해서라도 조금이나마 필요한
△교무처 교원인사실장 임종민△인재개발처 학생서비스팀장 겸 참사람사회공헌센터장 겸 장애학생지원센터장 심규택△총무처 시설관리팀장 강동식△대외협력처 대외협력실장 이상득△도서관 학술정보팀장(겸직) 김은현△불교문화대학원·불교문화대학 학사운영실장 전준호
학교법인 동국대학교△법인사무처 기획관리부장 겸 일산장례식장 소장 변재덕동국대학교△미래융합대학원장 겸 미래융합대학장 김현석△비서실 소통홍보팀장 겸 대학미디어센터장 겸 건학위원회 사무국 소통홍보실장 조성환△기획처 기획예산실장 유광호△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언론정보/국제정보보호대학원 학사운영실장 방중혁△미래융합대학(미래융합대학원) 학사운영실장 김영훈△미래융합대학(미래융합대학원) 부설 미래융합교육원 행정팀장 겸 원격미래융합교육원 행정팀장 권지연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이 2021년 템플스테이 우수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템플스테이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준 이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모집 대상은 지난 2017년부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10회 이상 참여한 사람으로, 총 200명을 모집한다. 우수 참가자로 선정되면 특별 템플스테이와 사찰음식 이벤트 행사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템플스테이 무료 체험권과 기념품 등도 제공된다.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홈페이지(https://kbuddhism.com/)에 접속
재단법인 대한불교진흥원이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18회 대원상' 후보를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출가 부문과 재가 부문으로 나눠 후보를 공모하며, 추후 심사를 거쳐 대상에 2천만 원, 특별상에 1천만 원, 장려상에 5백만 원을 수여할 예정이다.접수는 대한불교진흥원 홈페이지(www.kbpf.org)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해 작성한 뒤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한편 대한불교진흥원은 고 대원 장경호 거사의 뜻을 이어 불교를 현대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대사회에 적합한 새로운 포교방법을 창출하고 장려하기 위해 대원상을 매년 시상하고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자광스님)이 오는 9월 10일까지 2021년도 2학기 한문아카데미 연수생을 추가모집한다.지난 8월 30일에 개강한 2학기 한문아카데미는 12월 10일까지 비대면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좌는 한문불전 번역의 기초를 쌓을 수 있는 ‘기본과정’과 역경 전문가를 배출하는 ‘심화과정’으로 구성됐다.기본과정 강좌는 △월요일 원각경강독(선암 스님) △화요일 맹자강독Ⅱ(공근식) △수요일 불교원전대독Ⅱ(최종남) △목요일 구사론강독Ⅱ(박인성) △금요일 불교한문법(박영록)으로 구성됐다. 기본과정 연수생은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동국대학교경주병원이 저소득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의료사업 후원금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2009년에 처음 시작해 12년 동안 매년 시행되고 있는 이 캠페인은 동국대 교직원 및 뜻있는 후원자의 정성으로 마련돼 지금까지 총 894건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에게 의료비를 지원했다. 또한 외부 연계 지원 사업을 통해 약 11억 원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후원했다.나눔 의료사업 후원금을 지원받은 외사시 환자 김모군(19세)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고 지금까지 불편하게 지내왔으나 동국대학교병원의 의료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