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가 불자들의 신심증장과 수행독려를 위해 마련된 조계종부산연합회 재가안거 수행이 입재식을 봉행하며 동안거 60일 정진의 시작을 알렸다.조계종부산연합회(회장 원허 스님)는 4일 혜원정사 대웅보전에서 ‘임인년 재가 동안거 수행 입재 및 이태원 참사 희생영가 추모위령법회’를 봉행했다. 이번 재가 동안거에는 회원사찰 11곳 및 개인 등 800여 명이 동참했으며, 입재법회에는 사찰별 최소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조계종부산연합회 회장 원허 스님은 입재법회 법문에 앞서 “이태원에서 희생된 젊은 친구들이 극락왕생해서 다음생에는 수명이 길고
재단법인 청미단 운암장학회는 1일 해동고 법당에서 ‘청미단 운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하며 불교계 인재 불사를 발원했다.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운암장학회는 해동고 김도현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재학생에게 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안정수, 문제원 해동고 교사 2명에게 연구지원금 각 100만원씩과 해동고, 해동중, 금정중에서 활동하는 파라미타 분회에 각 100만원씩 총 1000만원의 장학 기금을 전달했다. 운암장학회 이사 효산 스님은 “과거와는 달리 꿈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금정총림 범어사 금어선원 수좌 인각 대종사의 1주기 추모 다례재가 31일 범어사 내원암에서 엄수됐다.이날 추모다례재는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 불국사승가대학장 덕민 스님,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과 국장단 스님, 장안사 주지 무관 스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례, 입정, 헌향, 헌다, 헌화, 생전 영상 법문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인각 스님의 평생 도반이었던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은 “인각 스님이 열반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일주기가 되었다”며 “스님께서는 대중 선방을 떠나지 않으시며 수행자들이 정진할
천태종 부산 삼광사가 신도회 창립 53주년을 맞아 기념법회를 마련하고 삼광사의 발전과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왕생극락을 발원했다.삼광사(주지 영제 스님)는 1일 경내 지관전에서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의 증명으로 ‘삼광사 신도회 창립 53주년 기념 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을 비롯한 종단 대덕 스님들과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 스님, 상임부회장 진광 정사 등 연합회 회장단 스님,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이헌승, 서병수 국회의원, 서은숙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등 지역을 대표하는 내빈
부산 천태종 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30일 경내 마당에서 ‘생명존중과 세계평화 기원 광명사 미륵대범종각 상량식’을 봉행했다. 이날 상량법회에는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정법사 주지 보광 스님, 금정구불교연합회 회장 고담 스님, 사무총장 동암 스님을 비롯해 이재동 신도회장, 신응수 대목장 등이 동참해 광명사 미륵대범종각 불사의 원만회향을 발원했다.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은 상량문을 통해 “금일 대들보를 올리는 광명사 종각은 시방으로 맑고 우렁찬 법음을 전파해 부처님 대자대비가 지옥 끝에도 이르고 상월원각대조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의 일환으로 개최된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제2회 정기음악회가 이태원 참사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로 진행됐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30일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행복바라미 나눔 부산문화제-범어사 어린이합창단 제2회 정기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지난 밤 이태원 참사로 국가 애도 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추모 행사로 진행했다.행사 시작에 앞서 범어사 주지 보운 스님을 비롯한 사중 국장단 스님들과 주윤식 조계종 중앙신도회장, 신기열 범어사 어린이합창단 후원회 회장,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 1344주년을 맞아 개산조 의상대사의 창건이념을 기리는 법석을 마련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8일 경내 대웅전 앞마당에서 ‘제1344주년 금정총림 범어사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하고 범어사가 이어온 역사를 후대에 온전히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이날 법요식은 금정총림 범어사 방장 지유 스님, 주지 보운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박수관 범어사 신도회장, 송숙희 부산시 여성특별보좌관, 안성민 부산시의회의장, 백종헌 국회의원, 이영경 동국대 와이즈캠퍼스 총장 등 많은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마하다
코로나로 인해 3년간 중단됐었던 교학연구발표회가 51회를 맞아 금정중학교 도서관에서 봉행됐다. 이번 발표회에는 금정학원 이사장 화랑스님을 비롯하여 불교종립학교 12개 법인 28개교의 교장 및 교법사, 포교원, 재단 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금정학원 이사장 화랑스님은 "선생님들이 아니면 누가 아이들에게 불교를 가르치겠는가? 학생 법회도 없어지고 불교의 미래가 암담하다. 그래서 먼저 배운 불교 공부를 미얀마나 캄보디아, 베트남 등에 불교를 사회복지적인 측면에서 학생들과 함께 전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라며 불교 부흥을
천년고찰 부산 마하사가 11월 ‘멘탈 웰니스 체험프로그램’으로 컬러링 아트테라피와 만다라 명상을 진행한다.길어진 코로나 팬데믹으로 정신 건강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마하사(주지 정산 스님)는 연제구와 협약해 지난 10월부터 ‘체험형 멘탈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매월 공통 프로그램과 특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특화 프로그램은 첫째 주 토‧일요일에 전개되며, 11월 5일과 6일에는 마하사 문화재인 ‘현왕도(불화)’를 재해석한 불화 컬러링 아트테라피와 만다라 그리기 명상이 이정영 동국대 강사, 환
부산불교 재가불자들의 대표 신행단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부산불교거사림이 50주년을 맞이했다. 부산불교거사림은 25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25일 부산불교신도회관 6층 법계정사에서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창립50주년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석에는 전 조계종 고시위원장 지안 스님, 전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을 비롯해 배호암 부산불교거사림 회장, 임우택 총무부회장, 안성이 부산불교보현회장, 황형모 전 동아대 로스쿨 교수, 배태순 법계정사 신도회장, 정분남 부산여성불자회장 등 부산지역 재
BBS부산불교방송(사장 수불 스님)은 11월 2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10회 BBS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를 개최한다.개국 27주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펼쳐지는 마인드 힐링콘서트 가무천년대축제는 부산 BBS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북항 재개발 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공연으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연은 너와 내가 둘이 아니라는 불교의 불이(不二) 사상을 바탕으로 ‘상생’을 주제로 진행되며, 국악과 무용퍼포먼스, 대
금정총림 범어사가 개산 1344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경내 및 선문화교육관 등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펼친다.범어사(주지 보운 스님)는 28일 오전 10시 30분 대웅전 앞마당 특설무대에서 금정총림 방장 지유 스님을 모시고 ‘금정총림 범어사 제1344주년 개산대재 법요식’을 봉행한다. 법요식이 끝난 후 오후부터는 성보박물관 기증전시회 개막식, 범어사 자선 신도음악회, 민화 전시 등으로 전개되는 ‘개산대재 문화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이날 1시 30분 기증전시 ‘소중한 인연: 서화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성
기장 안적사가 부산지역의 번영과 기장군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천왕재를 봉행했다.안적사(주지 원여 스님)는 20일 경내 천왕문에서 ‘안적사 사천왕재’를 봉행했다. 안적사는 주지 원여 스님이 소임을 맡은 2020년부터 매년 가을 사천왕재를 거행해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이날 법석에는 안적사 주지 원여 스님을 비롯해 신도 50여 명이 동참해 안전과 평안을 기원했다.주지 원여 스님은 “사천왕은 부처님과 중생의 중간적 위치에서 우리 인간의 생활과 가장 밀접해 있고 인간 세상을 낱낱이 읽고 있는 신”이라며 “동방의 지국천왕이 비파를 들고 중
천년고찰 장안사(주지 무관 스님)의 도로명 주소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기존 ‘장안로482’에서 사(寺)명이 들어간 ‘장안사로108’로 변경된다.이번 도로명 주소 변경은 장안읍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적극 추진했으며, 이미 부여된 도로명 주소를 변경하는 것은 전국적으로 유래가 없었던 사례이다.장안사의 도로명 주소가 변경된 배경에는 지난해 6월 장안읍 일원에 산업폐기물 매립장 사업계획이 접수되며 장안사 주지 무관 스님과 지역 주민 대책위원회의 반대 운동이 전개됐다. 특히 무관 스님은 기장군 환경보호와 도량 수호를 위
신라 시대부터 내려와 고려 시대 꽃 피운 전통 호국 불교 의식 팔관회가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서 3일간 범어사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부산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금정총림 범어사 일주문 일대에서 ‘2022 팔관회’를 봉행했다. 이번 행사는 선재동자 수계법회 및 마정수기를 시작으로 호국기원법회, 백희가무, 호국영령위령재, 팔관재계 수계법회 재현 등으로 진행됐다.▲선재동자 수계법회 및 마정수기 법회먼저 부산불교연합회는 16일 선재동자문화전승단 수계법회와 마정수기 법회로 팔관회의 시작을 알렸다. 선재동자 수계법
생명나눔실천 부산지역본부가 부산 불교계에서는 최초로, 전국 불교계에서는 세 번째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 생명나눔 부산본부(본부장 심산 스님)는 13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약 3개월 동안의 준비를 거쳐 지난 8월 26일자로 연명의료결정법에 따라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연명의료결정법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임종을 앞둔 환자가 무의미한 연명의료 중단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자신이 임
신라 시대부터 시작돼 고려 시대 꽃피운 불교전통문화축제 ‘팔관회’가 부산에서 장엄하게 봉행된다.부산광역시불교연합회(회장 보운 스님)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금정총림 범어사 일주문 일원에서 ‘2022 팔관회’를 거행한다. 팔관회 본행사는 16일 선재동자수계법회 및 마정수기 법회를 시작으로 17일 호국기원법회 및 백희가무, 18일 호국영령위령재 및 팔관재계수계법회 등으로 진행된다.먼저 16일에 열리는 어린이 수계법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계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키고자 마련됐으며, 오전 11시에는 선재동자들을 대상으로
역대 범어 문도 어른 스님들의 가르침을 이어받기 위한 합동 다례재가 봉행됐다.금정총림 범어사는 10일 경내 보제루에서 불기 2566년 범어 문도 합동 다례재를 봉행했다.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보운스님의 헌향과 헌다로 시작된 합동 다례재에는 산중 대덕스님들과 범어 문도 스님, 신도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스님들은 성월당 일전스님, 도원스님, 호산당 경준스님등 역대 범어 문도 스님들에게 헌다와 헌화를 올리며 다시 한 번 어른 스님들의 정신과 가르침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한편 금정총림 범어사는 16일부터 18일까지 신라시대부터 이어
천태종 부산 포교 근본도량 광명사가 창립 53주년을 맞아 창건 의미를 되새기며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봉행했다.광명사(주지 춘광 스님)는 9일 경내 지관전에서 광명사 주지 춘광 스님, 천태종 총무원장 무원 스님,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보운 스님, 울산 정광사 주지 화산 스님, 삼광사 주지 영제 스님, 김해 해성사 주지 월도 스님 등 여러 대덕 스님들과 박형준 부산시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백종헌 금정구 국회의원, 김재윤 금정구청장을 비롯한 신도들이 동참한 가운데 ‘광명사 창립 53주년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법회’를 봉행했다.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 스님)는 8일 경내 잔디마당에서 ‘제3회 허공마지 선차문화 대회 및 제5회 홍법 사찰음식 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홍법사 개산 19주년 및 창건주 하도명화 보살 탄생 100주년을 맞아 기획됐으며, 이 자리에는 홍법사 주지 심산 스님, 석태암 주지 만초 스님, 사찰음식 명장 대안 스님, 박수관 부산불교총연합신도회장, 양재생 홍법사 신도회장, 이병진 부산시 행정부시장, 백종헌 국회의원을 비롯해 주부산재외공관장 등 많은 승‧재가내빈들이 동참했다.행사는 1부 사찰음식 명장 대안 스님과 함께하는 한국전통사찰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