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 마산포교당 정법사가 경내에 새로운 문화 공간인 수자타 아카데미를 마련하고 몸과 마음을 살리는 ‘정화요리(淨化料理)’ 연구가 수인 스님을 초청해 특별강좌를 개설했다. 정법사(주지 광우 스님)는 28일 공양간에 마련된 수자타 아카데미에서 ‘몸과 맘을 살리는 정화요리 소찬-수인 스님과 함께하는 정화요리(淨化料理)’ 특별강좌를 개강했다. 이번 강좌는 지구온난화와 생태계 파괴 등 환경오염이 심각한 현실에서 채식과 환경의 연관성을 인식하고 바른 먹거리로 지구를 살리자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첫 강좌에서 수인 스님은 환경과 채식, 불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25일 불교사회복지 대외협력과 정책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관으로 최종환 서울시립영등포장애인복지관장을 위촉했다.이번 위촉은 정부 및 종교계,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 등 사회복지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에 대한 전문적인 역할 수행의 필요성 증대와 불교사회복지의 입지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재단은 불교사회복지 발전을 위한 대외협력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사회복지에 대한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3년 임기로 최종환 정책관을 위촉한 바 있으며, 임기만료를 앞두고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5년 임기로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와 울산불교환경연대 등 범시민단체들이 21일 울주군청 앞 광장에서 영남알프스 신불산 케이블카 사업 철회를 촉구하는 궐기대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는 통도사 영축환경위원회와 본‧말사 스님들을 비롯해 울산불교환경연대, 영남알프스(신불산)케이블카 반대범시민대책위원회, 울산기후위기비상행동이 한 자리에 모여 자연 환경과 수행환경을 훼손하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 영축환경위원회 위원장 현범 스님은 “자연환경이 죽으면 인간도 살 수 없으며 영남알프스 자연경관은 길이 보전해야 할 공공재”라며 “케이
요산 지안 대종사의 강맥전수전강식이 20일 통도사 반야암에서 개최됐다.이날 강맥전수전강식에는 요산 지안 대종사를 비롯해 통도사 주지 현덕스님, 봉선사 주지 호산 스님과 전강제자, 사부대중이 참석하였으며 △개회 △삼귀의 △반야심경 △내빈소개 △축사 △헌향 △고불문 봉독 △전강법사 등단 및 전강게 수여 △수좌 무연스님 당호수여 △입지 발원문 봉독 △사홍서원 순으로 진행됐다.지안대종사는 설곡 정인(상주 황령사 주지), 허웅 탄대(서울 도봉산 원통사 주지), 무악 신경(통도사 포교국장), 허암인경(울산 신흥사 주지), 성담 법본(서울 약사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만남 템플스테이 ‘나는 절로’ 전등사 편이 남자 147명, 여자 190명 총 337명의 청춘남녀가 지원하며 높은 호응 속에 접수를 마감했다.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에서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한 인연 맺기를 위해 진행한 ‘나는 절로’ 전등사 편이 남자 14.7대 1, 여자 19대 1의 경쟁률를 보였다. 4월 6~7일 양일간 강화 전등사에서 진행되는 이번 만남 템플스테이는 30대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지난 3월 4~8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았다. 그 결과 서울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묘장 스님)은 오는 26~27일 양일간 대전 DK후인원에서 ‘제1회 중간관리자 연수’를 실시한다.이번 연수에서는 불교사회복지 기관의 중심 역할을 맡고 있는 8년차 미만 중간관리자를 대상으로 하며, 리더십에 초점을 둔 교육과 팀 빌딩, 토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불교의 가르침과 사회복지의 목적에 대해 알아보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에 대한 불교적 이해와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특히 연수 기간 김동훈 사단법인 더프라미스 상임이사가 국내외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과
금정총림 범어사 성보박물관(관장 정오 스님)은 범어사 말사에서 소장하고 있는 지정문화재를 효율적으로 보존‧관리하기 위해 보존용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이번 사업은 부산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진행됐다. 부산시에서는 유물 보존 관리를 위해 매년 문화재 정기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특히 말사의 전적류 유물 관리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정기조사를 통해 확인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범어사 성보박물관은 각 말사가 소장한 유물들의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 그에 맞는 보존 용품을 제공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해 올해 2월 말까지 진행
부처님 출가재일을 맞아 부산 혜원정사가 천진불에게 불연을 맺어주는 특별한 법석을 마련했다.혜원정사(주지 원허 스님)는 17일 오후 6시 30분 대웅보전에서 영아부터 초등학생까지 30여 명의 아이들이 동참한 가운데 ‘우리 아이 스님과 인연 맺기-유발상좌 수계의식’을 봉행했다. 수계식에서 주지 원허 스님은 삼귀의계와 어린이 오계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하며 이해를 도왔으며, 어린이들의 이마에 청정수를 찍는 마정수기 의식으로 수계를 증명했다. 아이들은 장궤합장을 하고 수계를 받으며 스님과 유발상좌의 인연을 맺고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영축총림 통도사가 부처님 출가재일과 열반재일 기간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특별 정진 법석을 마련했다.통도사(주지 현덕 스님)는 출가재일인 17일 경내 설법전에서 ‘출가에서 열반까지 정진기도 우리도 부처님같이’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 법회는 열반재일인 24일까지 이어지며, 이 기간 산중 8명의 스님들이 팔상도를 주제로 매일 릴레이 법문을 펼친다.이날 입재 법회에서는 통도사 유나 영일 스님이 ‘도솔래의상’을 주제로 법문을 설했으며, 스님은 “우리가 부처님의 생애를 배우는 이유는 부처님처럼 생각하고 부처님처럼 말을 하고 부처님처럼 행을 해
금정총림 범어사가 부산대 불교동아리 ‘불교바라밀’과 함께 대학생 전법의 첫 발을 내딛었다.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16일 경내 보제루에서 부산대 불교동아리 ‘불교바라밀회’ 학생들과 진주 경상대 불교동아리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Rebooting Rebuddha 금정총림 범어사 대학전법단 지정 법회’를 봉행했다.이날 법회는 △삼귀의 및 반야심경 △발원문 낭독 △동아리 소개 △지정 취지문 소개 △주지 스님 축사 △지원 약정서 전달식 △지도법사 스님 인사말 △지도교수 인사말 △사홍서원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부산대 중앙동아리에 등록된 유
부산불교연합회 임시총회에서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이 제6대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에 임명됐다.부산불교연합회(회장 정오 스님)는 15일 범어사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재적 108명 중 위임 14명, 참석 71명 총 85명으로 총회가 성원된 가운데 제54차 임시총회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부산불교연합회 회장 정오 스님은 이윤희 범어사 신도회장을 부산불교연합신도회장으로 임명했으며, 회원 스님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이어 회장 정오 스님은 이윤희 신도회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수석부회장 영제 스님이 회기를 전달했다. 또 상임부회장 현강 정사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협회장 백명숙)는 13일 부산 더파티 시청점에서 ‘2024년 부산파라미타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연간 사업을 확정하며 청소년 포교의 활성화를 발원했다.이날 정기총회는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 총재 정오 스님, 사무총장 도림 스님, 백명숙 부산파라미타청소년협회을 비롯한 운영위원, 집행위원,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원 보고 △개회선언 △격려사 △인사말 △상장 수여 △감사 결과 보고 △부의 안건 심의 △공지사항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총재 정오 스님은 격려사에서 “올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과
송정 대운사와 재단법인 명경문화재단이 새로운 기부 프로그램으로 대중 강의 기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대운사와 명경문화재단(주지‧이사장 주석 스님)은 11일 쿠무다 콘서트홀에서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을 초청 법사로 모시고 ‘참 나를 찾아서-육조단경(六祖壇經)’ 입재 법회를 봉행했다.간화선 대중화에 매진해 온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은 그동안 ‘육조단경’을 주제로 전국 여러 사찰에서 선 법문을 펼쳐왔다. ‘육조단경’은 선종의 황금시대를 연 육조혜능 스님의 법문을 엮은 내용으로 선 수행의 지남(指南)으로 일컬어진다. 수불 스님의 육조
새봄이 시작되는 3월을 맞아 부산‧경남지역 사찰에서 잇따라 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하며 희망찬 새학기를 시작했다.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 스님)는 10일 선문화교육관 대강당에서 금정불교대학 학장 정오 스님과 범어사 총무국장 대방 스님, 교육국장 각전 스님 등 강사진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범어사 금정불교대학 입학식’을 봉행했다.이 자리에서 학장 정오 스님은 “오늘 여러분들은 부처님의 진리의 가르침을 배워 행복에 이르고자 이 자리에 모이셨다”며 “범어사 금정불교대학에서 1년간 불법을 배우고 익혀 지혜를 증장해 나가 나
한국과 몽골 수교 34주년을 기념하는 첫 번째 몽골영화제가 부산에서 개막했다.사단법인 한나래문화재단(이사장 심산 스님)은 8일 영화의전당에서 ‘제1회 몽골영화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한나래문화재단과 영화의전당, 주몽골 부산 영사관, 몽골국립영상위원회(MNFC)가 주최하고, 몽골영화제운영위원회(MFF)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오늘 개막작 ‘그 여인(The Woman)’을 시작으로 10일까지 3일간 국제영화제 수상작 몽골영화 4편을 상영한다.몽골영화제 개막식은 한나래문화재단 이사장 심산 스님, 석태암 주지 만초 스님, 선광사 주지 성
맑고 향기로운 무소유의 삶을 실천했던 법정 스님의 원적 14주기를 맞아 스님의 향훈을 기리는 법석이 부산에서도 마련됐다.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회장 박수관)은 6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법당에서 창원 성주사 조실 흥교 스님, 화엄승가회 회장 지안 스님을 비롯한 대덕 스님들과 맑고향기롭게 부산모임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해사 서운암 한주 정만 스님의 집전으로 ‘법정 스님 14주기 추모회’를 봉행했다. 이날 추모회는 삼귀의례, 반야심경 봉독, 헌화, 추모 영상, 인사말씀, 내빈 소개, 사홍서원 등으로 진행됐다. 성주사 조실 흥교
사회복지법인 불국토(이사장 범산 스님) 산하 8개 기관이 녹색복지시설 협약을 통해 환경보살의 길을 발원했다.부산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안도 스님)는 6일 부민노인복지관에서 '녹색복지기관 실천협약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동삼종합사회복지관, 동부노인보호전문기관, 수영구자원봉사센터, 부민노인복지관, 수영구노인복지관, 광안노인복지관, 컴넷하우스, 영주암어린이집 등 8개 기관이 협약식을 가지고 녹색복지시설의 실천을 약속했다.부산불교환경연대 상임대표 안도 스님은 "모든 만물은 인드라망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인간들은 아직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금정총림 범어사가 삼일절을 맞아 상마마을 3·1운동 유공비 앞에서 '3·1운동 105주년 기념식'을 봉행하고 독립운동으로 희생한 순국선열을 추모했다.이날 법회는 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을 비롯한 사중 스님들과 이윤희 신도회장을 비롯한 신행단체장 및 신도들이 동참한가운데 순국선열을 위한 헌다, 삼귀의, 반야심경, 헌향, 추도 입정, 추도사, 기념사, 헌화,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범어사 주지 정오 스님은 “105년 전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스님들과 독립 투사들, 그리고 그 들을 따르는 민중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는 스스로가 주인
진해 해군사관학교 호국사에서 새로운 해군 장교의 탄생을 축하하는 법석이 봉행됐다.해군사관학교 호국사(주지법사 영우 스님)는 2월 28일 법당에서 ‘제78기 사관생도 졸업 및 임관 축하법회’를 봉행했다. 올해 소위로 임관하는 해군사관생도는 총 144명이며 이 가운데 불자 사관생도는 43명이다. 이날 법석에는 안국선원 선원장 수불 스님, 조계종 군종특별교구 총무국장 혜징 스님, 진각종 부산교구청장 현강 정사, 포교국장 일연 정사, 진해사암연합회장 지암 스님 등 지역 대덕 스님과 군법사 중 최고선임인 보경 함현준 법사 등 연평도에서 제주
금정총림 범어사(주지 정오스님)가 28일 경내 보제루에서 청소년·사회복지 단체와 '템플스테이 협약식'을 개최했다.범어사 템플스테이 협약식은 대한불교조계종 종단의 3대 핵심 종책과제 중 하나인 '불교의 사회적 소통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약을 통해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회복지 단체 및 청소년단체 종사자들의 그 간의 스트레스와 쌓인 감정들이 쉼 속에서 조금이나마 해소되기를 바라는 마음과 불교를 바라보는 시선의 긍정적 변화를 기대했다.범어사는 부산불교복지협의회, 부산시니어클럽협회, 부산청소년지도사협회, 부산청소년수련시설협회,